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나는 이 어른을 안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뵈었을 때 “저 녀석은 투사가 될 줄 알았더니 목사가 됐어”하시며 컬컬 웃으셨다.
피로 범벅이 된 고문실에서
살점이 떨어지고 손톱을 뽑혀가며 민족과 민주를 지킨 분이시다.
그 가슴에 용암과 같은 불이 화산 같이 폭발하는 분이시다.
그 눈에 맺힌 한이 강물처럼 흐르는 분이시다.
심장 혈관 이식 수술을 받으셨다고 한다.
나는 이 어른께 진 빚이 너무도 많기에,
그저 죄송한 마음 뿐이다.
속히 쾌차하시어
광장에서 민중과 함께 다시 우뚝 서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