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제가 산 육아템중 딱 유일하게 안쓰는게 그 실리콘젖병 넘나 무거웡ㅠㅠ 소독할때 자리 차지 너무해ㅠㅠ 그런데 이것도 나중에 이유식이나 빨대컵으로 쓰기 좋을거같아서 놔두고 있어요.
그리고 기저귀가방은 딱 기저귀가방으로 나온제품은아니고 가볍고 수납 큰 가방하나 사서 그 안에 기저귀가방처럼 이너백을 넣었어요. 강추추추추추 기저귀가방 넘나 촌스럽.... 유명한 제품도 핵 촌스러움....
그외에 인터넷에서 유명한 아이템들은 죄다 있다고 보심돼여
머미쿨쿨(좁쌀이불), 스와들업, 아기체육관, 쏘서앤점퍼루, 오르빗유모차, 바운서, 해님소독기, 타이니모빌, 베이비뵨, 분유포트, 매지캔휴지통,알집실리온매트 등등이요 그런데 이거 하나라도 없음 저 죽었을듯ㅋㅋㅋㅋㅋ 다 용도에 맞게 아주아주 알차게 뽕뽑고 있거든요.
저 키 163에 평균 48키로 였는데 임신쯔음에 일이 바빠서 46키로였을때에 임신해서 만삭때 58키로더라고요.
총 12키로 정도 쪘는데 아기 120일이거든요
지금 제몸무게 44키로에여 보는 사람마다 애기한테 살 다줬냐고 크흡ㅠㅠㅠ
체력적으로 너어무 힘들어서 육아템 없이는 제가 넋다운돼서 병원실려가서 병원비가 더들었을듯.
바운서랑 모빌 조합은 10분 밥먹을 시간을 주고요. 신랑은 첨에 저비싼게 고작 10분이냐더니 아기키우면 그 10분이 얼마나 꿀같은 시간인걸 느끼고 있죠ㅎㅎ 머미쿨쿨은 새벽에 조금이라도 덜 깨게 도와줘요. 스와들업은 없었음 아마 새벽에 기저귀갈고 속싸개 싸는 스트레스로 죽었을지도 모르고요 오르빗은 남편이 공원갔다가 흰색프레임 누가 끌고가는거보고 한눈에 반해서 뛰어가서 제품 이름 알아온거거든요. 100만원이 넘어가서 놀랐는데 흰색 프레임은 또 단종이라 중고로밖에 못사는 상황이라 중고로 싸게 삿고요ㅎㅎ 아 베이비뵨은 아기띠인데 50일부터 100일까지 50일정도 밖에못써요ㅎㅎ 가격은 13만원!!!!!! 그런데 남편이 젤 좋아하는 육아템이기도해요. 없었으면 등센서달린 우리애기때매 손목 너덜너덜해졌을듯 그리고 손으로 안고있는거보다 훠어ㅓㅓㅓ얼씽 빨리 잠들어요. 집근처 나갈때도 챡챡 매면되서 편해요. 제몸과 하나처럼 늘 매고 있어요ㅋㅋㅋ 언제든 안아 올릴 수 있게ㅋㅋㅋ 신랑이 무슨 기술자들 장비 매고 다니는거같다고 베이비뵨이 무적템이래요. 필살기냐며ㅋㅋㅋ
명품 하나 없는 남편인데 메이커는 나이키 아디다스가 아는게 전부인 벌이에 비해 아주아주 검소한 남편인데
이런거 하나도 안말려요. 왜냐면 옆에서 지켜보니까요. 얼마나 힘든지 뼈저리게 느끼니까 못말리죠. 오히려 더 사라고해요.
심지어 젖병 싯어주는 기계는 없는거냐고 해요. 저보고 하루 종~일 시간 조금만 나면 쉬는게 아니라 젖병 싯고 소독하는거같다고요.
제가 아프면 제일 고생하는게 1번째 남편 2번째 아기 돈 조금 쓰더라도 무조건 육아템을 사라고 해요
그런데 젤 중요한게 뭔지 아시나영ㅎㅎ 저 중고 오르빗 유모차 한개빼고 전부다 새걸로 샀어요.
왜냐하면 육아템은 중고로도 겁나 잘팔려요!!!! 중고 시세도 별로 안낮아요!! 왜냐하면 아가는 너무 금방크기때매 육아템이라해봐야 길게 닳을때까지 쓰는건 많이 없거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