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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104301
    작성자 : 노이221
    추천 : 390
    조회수 : 28704
    IP : 175.115.***.146
    댓글 : 2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3/30 12:24:26
    원글작성시간 : 2013/03/29 19:52:2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4301 모바일
    역사는 계속 반복 됩니다.

    1.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2&newsid=20080716170306321&cp=moneytoday

     

    2.

    김대중 대통령 납치. 

    노무현 대통령 자살.

    위. 노동 변호사, 인권 변호사 노무현 대통령의 과거 사진.

     

    3.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은 얼마후 암살되고, 신군부가 집권합니다.

     

    광주에서의 확살.

     

    4.

    전두환 일해공원 건립. 친필 휘호 설치. 미화하는 설명 곁들여. 심의조 합천군수는 한나라당 소속.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381663.

    '일해공원'에 전두환 친필 휘호 표지석 건립

    경남 합천 옛 새천년생명의숲에... 31일 표지석 제막식 예정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89901

    꼬리내린 한나라당, "일해공원 고집하지말라"

    경남대책위, 1일 한나라당 항의 방문... 항의서한 전달 과정 몸싸움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303270000000000015725&ServiceDate=20130327

    http://news.donga.com/3/all/20130328/54026077/1

    철원 ‘박정희 장군 전역공원’ 옛이름 복원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1496

    투표 100억’ 아깝다면서 ‘박정희 찬양’엔 1200억

     

    경북지방 곳곳에 박정희 기념공원-동상 건립 등... 최민희 의원 실태 공개

     

     

    5.

    박정희 유신시대.

     

    북한.

     

    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28&aid=0002092407

     “총기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야. 그러니까 계엄군이 진압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전두환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25402

    이명박. 자기 미화 연설.

     

    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2705

    '땡전뉴스' 주역의 재등장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264

    박근혜 미화방송, 방통위는 파악도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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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이221의 꼬릿말입니다
    내가 이제 박해 받게 될 모든 사람들을 향해 말하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내가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이야기하기 위한 것입니다. 나는 민중의 충실한 마음에 대해 내 생명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나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우리나라의 운명과 그 운명에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이 승리를 거둘 것이고, 곧 가로수 길들이 다시 개방되어 시민들이 걸어 다니게 될 것이고, 그리하여 보다 나은 사회가 건설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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