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하던 유저인데 저도 도움이 될 만한 팁을 드리고 싶어서요~
저는 어릴때 부터 여드름이란걸 모르고 살았는데..20대 중반이 되면서 갑자기 등드름이 나기 시작해서..ㅠ_ㅠ
박힌 피지, 간간히 올라오는 뾰루지(그..빨갛게 부어서 건들면 아픈거..) 화농성? 그런건 없었어요..다행히~!
결혼하면 없어진다더니..(엄마가) 뻥이었음...ㅠ_ㅠ
그동한 해본것이
동네 관리실 - 가격대비 효과는 괜찮았지만 그냥..개인적으로 찜찜해서..(제품이 뭔지도 모르고 그들은 관리사일뿐 의사가 아니니까..)
크리닉 - 가격만 비싸고 흠...글쎄요..
전문의 병원 - 효과는 좋지만 가격 압박...
해초박피(친구의경험) - 효과가 확실함 근데 간질거리고 아프고..등판 다 하는데 꽤나 돈이 들었다고..근데 몇 개월 후 원상복귀...부들부들..
지금은 자국만 연하게 있는 등판을 가지게 되었는데...그 1등공신이 바로
stridex라는 패드
어른허브를 둘러보다가 알게 되어서 구매했는데..
1통 쓰기도 전에 등드름이 싹 사라졌어요..
화장솜 같은 얇은 패드에 약품이 스며져 있고 한장씩 등에 바르면 됩니다. (슴드름도 강추)
얼굴에 써도 된다는데 그나마 얼굴엔 여드름이 없어서..ㅎ_ㅎ
55패드~90패드 두 종류인데 5~8천원으로 가격이 매우 착해서
부담없이 지속적으로 쓸 수 있어요.
알콜은 없고 실리실산이 들어있는데 0.5 / 1 / 2 프로 나누어져있어요.
등껍질은 두꺼우니까 저는 2%로..
일단 손으로 절대 긁거나 건들지 마시고..ㅠ_ㅠ
패드를 바른 후에 전 좀 싸~한 느낌이 나서 알로에를 잘 발라주었어요..
결혼을 하면 등드름 없어진다는 엄마의 말은 반은 맞는걸로..(신랑이 발라주니까..)
*번외
여드름 (등드름) 짤때 상처없이 안곪게 짜는 방법이 또 있어요...(저에게는 잘맞는 방법이므로..)
약국에 가셔서 사혈침 (란셋) 일회용 알콜솜 요렇게 사두세요..100개씩인가 들었는데 두개 합쳐 만원정도 할꺼예요..
피지나 여드름 보면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에 바늘을 넣어서 사방으로 조그맣게 찢어 준 후 피지나 여드름을 빼내면 깔끔하게 쏙! 뿌리까지 다 나와요!
살을 찢는거라서 피도나고 하지만 딱지만 안띄면 자국이 안남아요.
손으로 뜯거나 짜거나 구멍안내고 짜내는거보다 자국이 안남아서 저는 강추!!
란셋은 한번쓰고 버리시고 계속 새걸로 하세요. 알콜솜으로 닦고 연고 바른 후 패치 붙여주시면 끝!
도움이 되시면 좋겠어요..첫글인데 너무 무서운 댓글은 말아주세요..멘탈이 녹차잎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