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550일 가량 되던 날에 갑작스레 차였습니다..
평소 제가 잘데려다줬던 여친이구 헤어진 날에도
일끝나고 가는길이라 하길래 데리러간다고 했습니다
근데 뭐하러와.. 혼자갈께.. 이런말을 하더니 결국 혼자간다하더군요 알았다 하지만 저도 요즘 얼굴도못보고 그래서 몰래 역까지 찾아갔습니다 전철에서 잠들었을까 전화도 5통정도 하구요 그러고 카톡이오더니 집이라고하길래 너무서운하더군요 제생각엔
친구에게 전화가왔어도 다시전화할것같은데... 그래서 저도 조금 짜증났다는말투로 잘자라고했구요 그러고 수업을 들으면서 또미안해져가지고 미안한점. 서운한점 등등 장문의카톡을 보내놨고 여친이 일어나면 답장오길기다렸습니다..
답장도 장문카톡이었지만 대답은 너를 안좋아하는것같고 정으로만 만나는것같다 이런내용이더군요 예전에 1주년 전에도 어떤이유인지 모르고 그냥 뜬금없이 안좋아한다고 그래서 헤어졌지만 몇일지나서 제가울고불고 붙잡아서 다시사귄건데.. 200일가량을 정으로만 만난다는게 저로썬 이해가안가네요..사정이있는것같고.. 웃긴건 통보를받고 저도 오늘일이 화근이였는지 잡지도않고 그냥 알았다고 나는 진심이었다고 등등의 말을하고 친구도끊고 프사도내렸습니다.. 눈물도안나더군요 전에헤어졌을때는 오열하고 펑펑울며 죽을듯이지냈는데.. 시간이지나 강해진거라 생각했지만 착각이었습니다..먼저연락온다면 다시연락해주기만한다면 이런생각만들고 저에겐 일상과도같은 여자였는데 빈자리가 너무크게느껴지고 계속 다시다시 다시 왜안붙잡았지 왜그랬지 죄책감만느끼며 겨우겨우 일상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주변인들은 잘해준거없는여자를 왜자꾸 미련하게 붙잡냐 하기만하네요.. 다시붙잡고싶은마음이 있지만 겁나기도하고요 지인들의 한번 이별통보한여자는 또하게된다했던말들 다무시하고 다시잡았지만 결과는 역시 또그랬고 이번에다시 붙잡는다해도 오지않을것같고 온다한들 또헤어질것이라 하는말들을 솔직히 흘러들을순없네요..이대로 헤어질순 없는데.. 어찌해야할까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