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이라는 이름의 내 친구가 있는데, 그의 형이 큰 부자였다.
폴은 지난 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형으로부터 자동차 한대를
선물 받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폴이 일을 마치고 사무실
밖으로 나와보니, 개구쟁이 소년 하나가 폴의 새 차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폴이 다가가자 소년은 부러운 눈으로 차를 바라보면서 폴에게
물었다.
"아저씨가 이 차의 주인이세요?"
폴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단다. 내 형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거지."
그러자 소년의 놀라움이 더 커졌다.
"아저씨의 형이 이 차를 사줬고. 아저씨는 돈 한푼 내지 않고
이 멋진 차를 얻었단 말이ㅖ요? 나도 그럴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소년은 말을 끝맺지 못했다. 당연히 폴은 소년이 멋진 차를 갖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소년의 그 다음말은 폴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소년이 말했다.
"나도 그런 형이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폴은 놀라서 소년을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무심결에 소년에게
말했다.
"너, 이 차 타보고 싶니? 내가 한 번 태워 줄까?"
소년은 기뻐서 소리쳤다.
"정말이예요? 고맙습니다."
폴은 소년을 차에 태우고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 그런데 소년이
문득 폴을 돌아보면서 눈을 빛내며 말했다.
"아저씨, 미안하지만 저희집 앞까지 좀 태워다 주실 수 있으세요?"
폴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소년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멋진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한 자신의 모습을 이웃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이었다.
그러나 폴의생각은 또다시 빗나가고 말았다. 집 앞에 도착하 소년은
폴에게 부탁했다.
"저기 층계앞에 세워주세요. 그리고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소년은 계단을 뛰어 올라갔따. 잠시 후 폴은 소년이 집 밖으로 나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소년은 집 밖으로 나오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소년은 두 다리가 불구인 어린 동생들 데리고
나오는 중이었다. 소년은 동생을 계단에 앉히고 어깨를 껴안으면서
폴의 자동차를 가리켰다.
"내가 방금 말한 게 저 차야. 버디. 저 아저씨의 형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거래. 나도 언젠가 너에게 저런 차를 선물할거야. 넌
한푼도 내지 않아도 돼. 그리고 넌 그 차를 타고 가서 내가 너한테
설명해 준 세상의 멋진 것들을 모두 구경할 수 있게 될 거야."
폴은 차에서 내려 층계로 다가갔다. 그러고는 불구자 소년을 번쩍
안아 차의 앞좌석에 앉혔다. 불구자 소년의 형도 눈을 반짝이며
그 옆에 올라탔다. 그런 다음 그들 세 사람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 드라이브를 떠났다.
그날 크리스마스 이브에 폴은 성경에 적힌 예수의 말을 비로소
이해 할 수 잇었다.
'베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댄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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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끼만사주신다면....
밥 사주시는 분에게...
성심성의껏 충성을 다할것을...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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