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 라 그런지 표값이 비싸더라구요. 결제하고 깜놀.
근데 그래비티 극장에서 다시 못볼지도 몰라서 봤음. (몬스터 볼까 싶었는데 심야가 없더라구여 ㅠ)
168석? 쯤 있는데 결제할땐
나혼자 뿐... 하 ㅋㅋ 혼자 보는건가 싶었는데
한시간정도 남아서 밖에 나가 자주 들리는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테이크 아웃
이제 다시 영화관으로 올라오려는데
왠 여자가 저 멀리서 빠르게 오는거임 난 엘리베이터 잡아주고 있었음
여하튼 그 처자랑 엘리베이터에 동승 ㅋ
뭔가 수수하게 차려입고온게 혼자 영화보러온 처자느낌이였는데
나처럼 혼자 심야 영화보는구나 싶었음.
그 처자 표끊고 나쪽으로 오면서 웃었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같은 영화보는거였음 ㅋㅋ
좌석하나 예매되어 있는거 떠서
나 보면서 웃었던거 같음;
한 한시간정도 로비에서 기다렸음.
앞에 큰 화면에서 영화광고하는거 보다가,,,
이래저래 포스터도 훑어보고 했음
화장실 갔다가 콜라 큰것도 샀다가
번호라도 따볼까 생각하다가 ㅋㅋ 그냥 영화봄
자리도 바로 뒷좌석이더라구영
그냥 휴가나와서 그런가 설렜음
그래비티 영화도 재밌고 이래저래 그랬는디
영화끝나고 화장실 갔다오니까
먼저 엘리베이터 타고 가버리고 음슴.
영화끝나면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다가
번호도 따고 술한잔 하기엔 좀 늦어서 그냥 바래다 줄까 이런거 저런거 생각 하고 있었는데
ㅠㅠ 군인이라 빡빡머리에 폰도 없고 자신도 없어서 그냥 지나침...
군인에게 여자친구는 과분하지ㅋㅋ
휴가복귀까지 이틀남음 ㅋ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