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체 거북하신 분은 패스 바랍니다 ----------
김어준 그양반
오글 오글 팬심으로 자기 겨냥해서 글쓰는거 싫어할 사람이고 그걸 원할 양반도 아니라서
그냥 조용히 그양반 방송이나 가끔 듣고 보며 속시원하게 낄낄대기만 할줄 알지 어디서 대놓고
이양반 넘 좋아.. 해본적이 없어.
그래도 이번엔 진짜. 너무 화가 나서 못참겠어.
손앵커 왜그랬어.
당신이 mb나 박근혜, 삼성을 상대하면 정말 섹시하고 든든하고 큰 탱커같겠지만
김어준에게 총부리 갖다대면..
너무 너무 찌질하게 보이잖아..
승냥이가 곰이나 호랑이를 상대하면 정말 너무 멋진데
승냥이가 곰중에서 가장 광폭한 곰
호랑이중 가장 큰 못된 호랑이 상대하는 털보놈을 물기 시작하면..
진심 찌질하고 못나 보이잖아.
그 털보놈은 니가 그리 물어도 너에게 이빨 하나 안보였어. 이 못난 양반아.
가장 많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당신이 뭐가 무서워서 그래?
당신이 가장 섹시해지고 싶음 고군분투 싸우는 털보놈을 물게 아니라
그 거대한 적의 썩은 부위를 물어보란 말이야.
난 멋진 수식어로 멋진 정파적 논리로 당신을 비판하진 못하지만..
요즘들어 자꾸 나는 멋진 놈이에요 나는 정의로운 놈이에요
라고 떠들수록 너무 너무 안멋져 보이고 너무 너무 사사로워보여서 진심 내가 뉴스를 보고 있나 개인 토크쇼를 보고 있나 싶을 때가 많아.
당신은 당신의 갈길을 가.
당신에 대한 판단은 제발 우리의 몫으로 남겨두라고 쫌. 당신에 대한 판단까지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하지마.
미투가 중요하면 그거에 목숨걸어. 남이 어찌 보느냐에 곁눈질 하지 말고 .
남이 어찌 보느냐가 중요해서 그 일 하는거야?
그냥 당신은 당신깜냥에서 최선을 다해.
우린 우리 대로 판단할테니.
XX. 김어준은 건들지 말았어야지....
자기 목숨 내놓고 MB 까댔고
겁도없이 (아니 졸라 무서운데도 당신같은 뒷백 하나없이 )
삼성 까는 사람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