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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확인사항>
1. 여행 기간인 6박 7일 동안 내일로 티켓(62,700원)을 사용해서 지방 7곳의 스타벅스 스탬프를 찍은 여행기입니다.
2. 실제 스타벅스 지방 스탬프는 제주 2곳을 제외한 강릉, 전주, 부산 2곳, 문경, 경주, 거제, 진해로 총 8곳이지만 저는 이동이 어려워 거제점을 제외한 7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참고로 한 곳에 한 해 조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서울 파미에파크점 방문시)
3. 자세한 스타벅스 스탬프 여행 내용이나 조커사용 등에 대해서는 스타벅스 홈페이지나 다른 블로그 등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설명드리기엔 번거롭기도 하고 다른 분들이 더 설명 잘해주셔요. 흑흑 ㅠㅠ 뎨둉합니당
4. 여성 혼자 다닌 여행기로 혹여 스타벅스 스탬프 여행에 관심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혹 인터넷의 다른 커뮤니티나 페북 등의 펌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오유에서만 봐주세요~
많은 분들이 지난 해 연말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구입 또는 스티커를 모아 받으신 분들이 많을텐데용.
저 역시 오유 요리게에서 스탬프 나눔을 받아서 (닉언죄-북극케로로님 감사합니당!) 룰루랄라 다이어리를 받았는데!
그런데!
12곳의 지정된 스타벅스 지점을 방문해서 음료를 사먹고! 스탬프를 찍어서 다 모으면 특별한 선물을 준다고!!!!
(= 무슨 선물을 줄지 아직 미정....)
그래서 저는 작년 연말부터 백수이기도 하고
집에서 노느니 내일로 티켓을 끊을 수 있는 나이일 때 밖으로 나가자 싶어서!!!
7일간 무제한으로 코레일 기차를 탑승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발권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7일이나 되서 빠르게 여행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정리하면
1일차 : 전주역 → 스타벅스 전북도청점(1) & 전주한옥마을 관광 → 게스트하우스
2일차 : 전주역 → 순천역 → 사상역 → 스타벅스 진해용원점(2) → 해운대 → 게스트하우스
3일차 : 해운대 → 스타벅스 해운대달맞이점(3) → 스타벅스 송정비치점(4) → 송정역 → 경주역 → 안압지, 첨성대 야경 관광 → 게스트하우스
4일차 : 경주 게스트하우스 →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DT점(5) → 첨성대, 경주국립박물관 관광 → 경주역 → 동대구역 → 점촌역 → 찜질방
5일차 : 점촌역 → 문경새재 → 스타벅스 문경새재점(6) → 문경새재 관광 → 점촌역 → 영주역
6일차 : 영주역 → 정동진역 → 강릉역(폐쇄) → 강릉 안목항(커피거리) → 스타벅스 강릉안목항점(7) → 게스트하우스
7일차 : 강릉 게스트하우스 → 강릉역 → 정동진역 → 청량리역 → 집으로!!!!
아~주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위의 스케줄이었습니다.
원래는 거제도까지 포함해서 총 8개점을 방문하자!였는데 나이도 나이고, 거제지점을 방문하려면 대명리조트까지 들어가야하는데
도저히 대중교통으로는 답이 안나오기도 하고(시외버스, 택시, 버스를 총동원해야했음), 버스는 막차시간이 너무 일러서 계획대로 이동하기엔 어려운데다가 숙소까지 펜션을 이용해야했기에 비용문제도 있어서 심사숙고 끝에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여자 혼자 다니는 거라 최대한 안전에 신경을 쓰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저렴하기도 하고!!!
아래부터는 말이 조금 짧아지니 이해해주세요^^;;;;
<1일차>
아침에 용산에서 출발하는 ITX-새마을 기차 탑승.
ITX-새마을은 6호차가, 그냥 새마을은 5호차가 자유석임. 빨리 타서 자리선점하면 그냥 내자리인 개념이라 서둘러 탔지만...
왜인지 호차 위치가 꼬여서 그냥 4호차 빈자리에 앉아서 이동하게 됨.ㅠㅠ
용산역부터 전주역까지는 약 3시간정도. 운이좋으면 그냥 앉아서 갈 수있겠다 생각했지만..
한 2시간 졸고 있는데 자리 주인이 와서 급 비켜줌. 그리고 바로 뒤에 빈자리 있길래 다시 앉았는데 전주역까지 딱 10분 남기고 자리 주인이 옴.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이라고 생각하고 통로로 나가서 짐챙기고 카메라 확인하고 전주역에서 내림.
(사실 당일에 도착했을 땐 사람이 너무 많아 역을 찍기가 어려워서,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할 때 찍은 사진ㅎㅎㅎ)
역에 도착해서 역을 배경으로 셀카 몇방 찍고!
바로 스타벅스 전북도청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일반버스 6번을 기다림.
119번인가가 같은 정류장에 서는데 이 버스는 바로 한옥마을로 향하는 버스라서 사람이 정말 많이 탐.
게다가 6번은 배차시간도 조금 길어서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탑승. 약 40분 안되게 이동해서 전라북도도청 정류장에서 하차.
여기서부턴 네*버 지도 어플을 이용해서 스타벅스 전북도청점으로 도보 이동함.
(★네*버 지도어플을 여행내내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내 위치도 알려주고 가는 길도 세세하게 나와요ㅠㅠ혹시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강추★)
한참 긴가민가하고 이동하던 차에 저멀리 보이는 초록언니 ㅠㅠ
첫번째 스탬프라서 많이 기대했는데 의외로 일반손님들뿐... 뻘쭘하게 음료시키고 스탬프 찍었음
실제로 가져간 다이어리가 2권이었는데, 친구에게 부탁받아 이번 여행에서 내내 동행하게 됨.
음료값도 받은 터라 큰 상관은 없었음.
그저 커피를 2잔씩 7곳에서 먹어야하는데 내 위가 버텨줄지 걱정이었는데, 차후엔 위가 아픈 것도 같아서 라즈베리 프라푸치노만 주구장창 먹음...
어찌저지 2권 다 찍고 한옥마을로 향하는 버스를 탔는데 (일반버스 385번) 한 20분 안되어서 전북은행경원지점 정류장에서 하차.
한옥마을보다 살짝 위쪽에서 하차했는데 게스트하우스가 한옥마을에서 조금 거리가 있었기 때문. (걸어서 10분정도?)
(★한옥마을 내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조금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ㅠㅠ저는 비용절감을 위해 한옥마을에서 조금 벗어난 게하를 4인 도미토리를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짐을 놓고 한옥마을로 놀러가야지, 하고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했는데...!!
4인 도미토리에 손님이 나밖에 없어서 사장님께서 1인실로 바꿔주심....☆★
원래는 침대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여행 첫날부터 한파였음. 겁나 추웠음. 그래서 바닥에 지지는 것도 나쁘지 않아 오히려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짐을 놓고! 한옥마을로 이동! (사진에 보이는 가방 말고 큰 배낭도 있습니다..저거 들고 일주일 다닌거 아니예용 ㅠㅠ 미리 변명합니다...)
그리고 한옥마을로 가는 길을 혹시 몰라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사장님도 한옥마을 가실일이 있으시다고 친절하게 직접 안내해주셨음.
사실 친구들과 함께라면 헤매면서 찾아가는 길도 재밌었겠지만 혼자였기에 신경써주시는게 그저 감사했음.
이런저런 설명도 해주시면서 한옥마을 도착해서도 흔하게 지나칠수 있는 장소도 알려주셔서 참 좋았음.
(사진정말 많이 찍었는데 적당히 스킵!)
그리고 중간에 사장님과 헤어지고 혼자서 경주를 도는데... 이날 정말 추웠음 ㅠㅠ 먹거리 다 섭렵해야지 했는데 개뿔 코가 얼어서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정도.... 어쩔까 하다가 발이 도착한 곳이 전주향교. 그리고 그 유명한 베*테랑 칼국수를 먹음
다행히 혼자라 그런지 자리가 있어서 후딱 앉음.
가격은 6,000원. ★★ 솔직히 ????이러고 먹음.... 주위에 더 맛있는 칼국수집 많다고 듣긴 했는데 날이 추워서ㅠㅠ 그냥 보이는대로 들어갔더니...
후회막심. 사람은 끊임없이 들어오는데 본인은 다시 올 것 같진 않음.
(아, 그리고 제가 전주 여행 후기 되게 많이 봤는데 음식 나오는 동시에 결제하는 시스템에 대해 들은 바가 없어서 사족 답니다. 음식 주문 후, 테이블에 세팅해주시면서 결제해야해요. 저는 현금결제!)
배는 채웠으니 어딜갈까하다 경기전 → 전동성당 → 오목대 코스로 이동.
경기전은 입장료가 1,000원 있음. 근데 그 값을 함.
볼 것도 의외로 있고(어진박물관. 휴관일이 있으니 확인해보고 가세요) 조용해서 사색에 빠지기 좋았음.
신나서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다가 커플에게 부탁해서 전신샷도 서로 찍어주고 (나홀로족은 상부상조해야 개인사진을 많이 남길수있어요..ㅠㅠ)
경기전에서 제일 시간을 많이 보냄. 꽤 넓기도 하고 혼자 걷는데 시간가는 줄 모름.
그리고 한바퀴 삥 돌면 저 멀리 정동성당이 보임.
정동성당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있어서 셀카 잘찍기가 힘듬. 아무리 찍어도 배경에 성당모습이 아니라 사람얼굴이 나옴 ㅠㅠ
결국 대충 증거만 찍고 바로 오목대로 이동.
의외로 오목대는 사람이 별로 없음. 위에서 보는 한옥마을 경치도 꽤 좋음! 추천!
오목대로 쭉 올라가서 뒤편으로 내려오는 곳에 보면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곳을 건너면 벽화마을로 갈 수 있음.
해가 지고 있어서 본인은 패스ㅠㅠ 하지만 날이 밝을 때 시간이 된다면 가보고 싶었음...
오목대까지 걸쳐서 쭉 내려오니 시간이 6시. 마음같아선 더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여행 전 부모님과 약속한 것이
최소한 7시 전에는 숙소로 들어가기 + 식사시간(3끼)마다 연락하기 였기에. 첫날부터 어기기엔 양심에 찔려서 후딱 게스트하우스로 향함.
가는 길에 저녁으로 먹으려고 풍*제과 들려서 붓세랑 초코파이 하나씩 사먹음!
붓세가 짱짱맛!!!!!!!!!!!!!!!!!!!!!!!!!!!!!1!!!!!!!!!!!!!!!!!!!!!1 (이건 사진이 없네요...뎨둉..ㅠㅠ)
게스트하우스가 다 좋았는데 샤워실과 화장실이 공용이었어서 요건 불편했음. ㅠㅠ
그래도 1인실이라 TV도 내맘대로 보고, 늦게까지 깨있을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아 또 가고싶당 ㅠㅠㅠㅠㅠ
아무튼 이렇게 1일차 마무리!
사실 3,4일 이렇게 나누어서 여행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글을 올리는것도 의외로 지치는 작업이었네요 ㅠㅠ
최대한 시간순으로 쓰러는데 뭐가 이렇게 들쭉날쭉같은지....ㅠㅠ
일단 오늘은 1일차만 작성하고 이만 자러갑니다. 새나라에 새어린이는..일찍자야...ㅎㅎ...ㅎㅎㅎㅎ
★후기 내에 있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이니, 여행에 참고만 부탁드릴게요~Θㅎㅎㅎ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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