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미투'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심현섭은 7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기운이 빠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당시에 3번 만났다. 남녀가 3번 만나서 차 안에서 스킨십을 할 수 있지 않나. 차 안에서 3~4시간을 있었다"고 했다. 심현섭은 "그런데 이후 (여성이)고소를 했다. 분당경찰서에서 대질신문을 했는데 저만 나왔다. 대질신문이 뭔가. 그리고 거짓말 탐지기도 저만 나갔다. 이후 무혐의 증거불충분으로 끝났다"고 했다. 그는 "당시 무고로 고소할 수 있었는데 가만히 있었다"고 했다. 그는 무고죄 고소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 당시에 조서 꾸민 걸 보니 (여성의) 어머니가 많이 편찮다고 하더라. 화가 났지만 한편으로는 짠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고소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심현섭은 "보도를 통해 여성이 올린 글을 봤는데 글에도 증거불충분 무혐의라고 썼더라. 가슴이 답답했다"고 했다. 그는 강경 대응도 시사했다. 심현섭은 "당시에는 이런저런 일로 무고죄 고소를 안 했는데 이번에는 강하게 법적 대응을 할 생각이다. 이건 '미투'가 아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말못했던 피해자들이 미투운동으로 가해자들이 처벌받게되는것이 중요한만큼 무고죄에 대한 처벌도 엄격해져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의 장난이나 개인적인 감정으로 무고를 당한다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그리고 시간이 너무 지나서 그당시 일이 전혀 떠오르지않는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