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헤헿
제가 1년 전에 (2015/10/18)
55키로에서 65키로가 되서 서러웠던 이야기~ 하면서 글을 올려 베스트에 간적이 있어용
ㅠㅠㅠㅠㅠ이제 53키로가 되어서 왔습니다!
음..
솔직히 다이어트를 따로 한게 없어요
그냥 습관을 바꿨습니다
일단 과자와 빵을 거의 끊었어요 인스턴트 라면 종류도 거의 안먹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끊으려고 끊은게 아니라 세상에 질좋고 맛있는 음식이 많다보니
저런게 그닥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저는 양질의 고기와 채소 쌀밥 이런거 잘먹습니다 ㅋㅋㅋ)
아 그리고 전 원래 음료수는 먹지 않아요.
음료수가 그냥 물인데 설탕넣어서 엄청 칼로리가 많잖아요?
왠지 그런걸로 배채우기 싫은 느낌이라..ㅎㅎ 차라리 물 마십니다.
그리고 제가 옛날에 끼니를 편의점음식으로 많이 떼웠어요
왜냐면 간편하고, 밥한끼보단 삼각김밥 한개가 칼로리가 적겠거니 하구요
근데 그게아니더라구요. 그런걸로 배 채우니깐 허기가 계속 지고
야식생각 나고 야식 먹고 또 간식 먹고...
차라리 제대로 된 온전한 식사 한끼 하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배가 안고프면 안 먹습니다.
먹다가 배부르다 싶으면 수저를 놨어요
아 그리고 예전엔 요요가 정말 자주왔어요
극단적으로 식사를 줄이다가 식욕이 폭발해서 살이 다 돌아왔어요
그.. 계속안먹다보면 신체가 위기상황? 그런 태세로 바뀌어서
지방을 더 잘 저장한다는.. 뭐 그런말을 들은거같아요(확실하지 않음)
근데 지금은 극단적으로 줄이는게 하나도 없이
충분히 먹고 충분히 움직이니깐 뭐 하루정돈 많이먹어도
살이 안 쪄요.
예전에는 아침에 몸무게를 쟀는데 조금이라도 쪘잖아요?
그럼 "이만큼 굶었는데 100g이 쪘다고? 아 우울해 오늘은 치팅데이다"
이러면서 와구와구 쳐먹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뭐 정상식으로 계속 먹다보니
100g 200g 찌고 빠지는거에 대해서 연연하지도 않아요
결과적으로 제몸은 계속 날씬해지고 있더라구요
아 너무 ... 간단해서 좀 민망하네요;;특별한 노하우도 없고..
저는 그냥 이렇게만 바꾸니깐 그냥 조금씩 빠지더니 오늘 재봤는데 53.3kg네요
(키는 161입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뭔가 민망하기도 해서 좀 더 날씬해지면 올리겠습니다
사이즈의 변화는요
예전엔 L사이즈 테니스 스커트도 안들어갔는데 이제 M이 들어갑니당!
L사이즈 바지 사고 줄여서 입었는데 그것도 커서 M사이즈 입어요 이것마저 허리는 크네요!
작았던 바지들은 이제 다 크고, 항상 바지는 (하체비만이라) L을 찾았는데 이제 M도 가능 ㅠ.ㅠ
상체는 원래 살집이 크게 없었어서 55사이즈로 잘 들어가네요 ㅠㅠ
작았던 옷은 다 맞고 원래 입던건 다 커서 다 나누어 줬어요
허리사이즈는 25~26 됩니다!!! 물론 엉덩이 허벅지때문에 28입어야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종아리는 확실히 얇아졌어요 그치만 허벅지가 .아.직.54cm는 되는거 같네요 ㅠㅠ
여러분 더 빼진 못하더라도 53kg에서 유지는 ... 꼭 하겠습니다 ㅋㅋ
식욕에 얽매이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조금만 먹어야 돼..'' 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세요!
건강한 식생활은 자동으로 살을 빠지게 해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