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 이런 논평을 냅니다.

"문재인대통령의 동기동창인 이윤택등 대표적인 좌파인사들의 성추행은 충격을 가져왔다. 이들은 전정부가 지정했던
문화계 블랙리스트다."

미투운동을 어떻게 이용하려하는지 자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어제 자유한국당 여성의원들은
국회정론관에서 문재인대통령의 조력자들의 일탈행위에
에 대한 대통령 사과촉구 기자회견을 한 장소에서 이런 글귀
가 적힌 팻말을 들었습니다.

'미투, 대통령절친 이윤택'

중앙일보 안혜린 논설위원은 어제 이윤택 관련기사에
이런 문구를 씁니다.

'대통령의 지인인 연극계 원로'

이 역시 의도가 뻔합니다.

보수정당내의 여성정치인들, 
보수매체의 여성기자들은
이런 의도, 수작들을 오히려 강력하게 비판하고 고발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게 어렵게 나섰던 여성들과 그리고 힘들게 찾아 온 
이 기회를 살리는 길 아닙니까? 

아닌가요??

김어준의 질문이었습니다.

....................................................

대통령의 절친
대통령의 동기동창
대통령의 조력자들

성추행한 인간들을 어떻게든 문재인대통령과 엮어볼려고
그야말로 개수작을 떨고 있네요. 

김어준의 우려와 예언이 불과 하루만에 그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ㅋㅋㅋ
대단하다 김어준!!

성추행으로 따지면 자한당이 본좌 아닌가요?
'성추행당' 하면 어떤 정당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까?

돼지발정제를 먹여서 여자를 어떻게 해볼려고 했던 인간이
대표로 있는 정당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요?

모처럼 성추행 쓰레기들을 제대로 단죄할 기회가 왔건만
자한당 인간들이 순식간에 정쟁꺼리로 만들고 있네요.  
정말 쓰레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