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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02562
    작성자 : 달의뒷면
    추천 : 17
    조회수 : 679
    IP : 175.200.***.243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4/09/11 23:26:03
    http://todayhumor.com/?animal_102562 모바일
    나도 자랑할 거야! [고양이 게시판 맞나여]
    저는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지금은 일시 귀국 중)
    빠른 감이 있지만 남자친구가 없으므로 음슴체
     
    회사 분위기가 좋아서 :) 상사와도 사이좋게 지냄.
    쌩얼로 출근하면 부장님이 '너의 뒤통수를 보면서 일하는 게 천만 다행이다'라고 하심.
    그럼 나는 노트북을 켜서 부장님을 바라보며 일을 함.
    부장님이 '너의 건장함은 나를 뛰어넘는다'라며 팔뚝 살을 만지면 뒤로 가서 안마하는 척 하면서 괴롭힘.
    우리 회사에서 나의 하극상은 일반 다반사여서 아무도 신경 안 씀. ㅋ
    알고 보면 나만 신경 안 쓰는 걸 수도 있음 ㅋ... 자숙하겠음.
     
    그런데 집에서는 개만 키워본 지라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에 환상을 품고 있었음.
    그러던 중 부장님 댁에 고양이를 입양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퇴근과 함께 부장님네 집으로 직행하여 밤 12시에 퇴근함 ㅋㅋ
    (가서 부장님 부인과 놂, 부장님 부인 = 예전 상사 / 현재 퇴직하여 가정 주부)
    20140725_212057.jpg 20140614_141031.jpg
     
    이 집 똥냥이는 공격하거나 자거나 둘 중 하나
    해먹에 있는 사진 매우 무섭.... 저 후의 나의 상황은 집사들이라면 누구나 알 것으로 생각됨.
    저 무서운 눈알 커진 것 한 번 보소...
    나는 내 등을 타고 등산할 때가 제일 고통스럽고 아픔 ㅠ
     
    20140713_105928.jpg
     
    어느 순간부터 부장님 부부는 나에게 고양이를 맡기고 놀러 나감.
    주말에 짐싸서 나는 부장님 집으로 가서 혼자 1박 2일 찍음.
    크하하하 내 팔 다리의 피를 맛 보았느냐
    얘한테 엄청 물리고 뜯기고 긁혀서 온몸에 상처 투성이임
    얻어 맞아가며 감자도 빼앗김 (간 안 한 것)
     
    이 고양이는 이상한 아이인 게,
    나쁜 짓을 하려고 해서 물총을 쏘려고 하면 고개만 살짝 돌리고 실눈 뜨고 바라보며 도망을 안 감
    그래서 물총을 쏘면.. 그냥 맞고 있음. 당당하다. 멋져.
    그리고 어느 날 집 안이 조금 습한 것 같아서 문을 열어둔 사이에 비가 옴.
    타탁 타탁하고 물 떨어지는 소리 나니까 베란다로 나가서 비 맞고 있음.
    고양이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던 지식과 달라서 당황함.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냥줍을 경험함.
    일시 귀국을 앞두고 있었으므로 부장님 집에 강제 임보 시킴 ㅋㅋ
    그런데 지금은 부장님 집 고양이가 되어버렸음 (시무룩)
    이유는 얘가 온 후로 부장님 집 터줏 고양이가 사람을 습격하지 않고 얘를 습격해서 부장님 부부가 편해져서.
     
    1405957099705.jpg
    1405957075460.jpg
    엄청난 크기로 보이겠지만, 저 까만 터줏 고양이도 태어난지 4개월 안 되었음.
    내가 냥줍한 애가 너무 어린 거임.. (냥줍한 고양이는 약간 장애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구석에서 구석으로 숨어 다니더니 이제 낯도 안 가림.
    길냥이였더래서 그런지 무지 먹고 쌈.
    전투를 벌이며 도망가는 길에 사료가 보이면 사료 먹고 있음.
    나의 로망인 돼냥이의 조짐이 보임.
     
    20140725_211814.jpg
    쿠콰콰카 내가 다 먹을 거야 까득까득 까드득
     
    그리고 또 어느 주말.
    혼자 두 고양이를 보던 알바 집사는 취미 생활을 살리기로 함
     
    IMG_0783.JPG
     
    뜨개질임.
    예상하겠지만 뜨개질 하는 동안 두 고양이가 엄청 덤빔.
    하지만 나는야 의지의 한국인
    30분이면 만들 모자를 저것들 때문에 실 끊어가며 만드느라 세 시간 걸려서 만듦.
     
    IMG_0786.JPG
     "우리 아빠 부하야. 너 지금 이거 뭐하는 거니."
     
    IMG_0825.JPG IMG_0823.JPG
    "다 물어 뜯어버릴 거야!!! 크아아"
    전혀 모르겠지만 무릎에 올라와서 노는 거임.
    저 핑꾸핑꾸한 누더기 같은 것이 나의 잠옷으로 입고 있는 치마임....
    아빠가 볼 때마다 거지 넝마주이같은 거 입고 다닌다고 뭐라고 함... (시무룩)
     
    IMG_0859.JPG
     
    리본 달아 완성하였음.
     
    IMG_0864.JPG
     
    "아.. 귀찮아"
     
    IMG_0867.JPG
     
    "아.. 귀찮아..' (2)
     
    이렇게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1. 미친 듯이 놀아줘서 체력을 고갈 시킨다.
    2. 잠에 빠져들게 한다.
    3. 약 20분 쯤 지나서 정말 제정신이 아닐 때 모자를 살짝 씌워줘서 찍는다
    주의 사항 : 5초 안에 끝내야 한다. 안 그러면 손에 구멍 뚫림.
     
    IMG_0924.JPG
     
    마지막은 마녀 모자.
    안 보이지만 앞에 묶는 형식의 리본 장식 있음

    그 외에도 모자는 세 개 정도 다른 디자인으로 더 있는데 컴퓨터에 그 사진이 없음.
    옷을 뜨던 중간에 귀국을 해서 해당 국가로 복귀하면 둘 다 훌륭한 돼냥이로 자라났을 것 같아서 옷은 다시 다 풀었음
     
    동게 규칙인 열 장 다 채웠는지 자신이 없네요. :)
    문제 시 옷 뜨러 감
    안문제 시 모자 더 뜨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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