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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2438
    작성자 : Hito
    추천 : 13
    조회수 : 2455
    IP : 222.118.***.58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21/08/25 13:00:05
    http://todayhumor.com/?panic_102438 모바일
    [펌] 레딧 두 줄 괴담 번역
    옵션
    • 펌글

    1. 사람들이 아빠의 약물사형을 준비하는 걸 지켜보던 나는 소리 질렀다.


        "멈춰, 아빠가 날 죽인게 아니란 말이야!"


    u/franklydizzy



     



     




    2. 산속에서 하이킹을 하던 나는 엄마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다.


        아. 충분히 깊게 판 줄 알았는데.


    u/Me69420



     



     




    3. 난 마비 된 내 몸의 힘을 쥐어짜내어 나를 죽이려는 살인마의 칼을 막았다.


        "이런 건 사후 경련 때문에 그렇습니다." 장의사는 확신에 차서 말했다.


     u/thewannabewriter1228



     



     




    4. 내 아들이 "돈 복사버그"가 더 이상 안된다며 날 불렀다.


        아들 방의 XBOX화면에는 [카드 한도초과] 라는 문구가 떠있었다.


    u/MoTheDestroyer



     



     




    5. 어제 정원 가꾸는 중에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있어서 봤더니 내 이웃이 2층 창문에서부터 날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가 살짝 고개를 돌렸을 때 목에 걸린 밧줄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경찰에 전화할 엄두도 못냈다.


    u/DangerCocktail



     



     




    6. 아빠 아빠 저거 봐요 엄청 큰 폭죽이에요!


        내 딸을 끌어안으며 내 마음 속 한 구석은 그녀가 아직 버섯구름을 알아보기엔 너무 어리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u/JokerCrowe



     



     




    7. 내 친구들과 나는 기억을 조작한다고 소문이 난 폐가로 탐험을 갔다왔다.


        모든 걸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는 몇 번의 확인 끝에 우리 둘 다 실망할 수 밖엔 없었다.


    u/Nathan_is_writing



     



     




    8. 사람들은 제가 괴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전 그저 살아남으려고 하는 거에요.


        그게 바로 제가 이 여자아이의 뇌와 폐 그리고 간을 먹어버리려는 이유죠, 화학치료는 쓸모 없어요.


    u/throwawayjeb0



     



     




    9. [배터리 1% 남음]


        난 지구를 한번 내려다 보았다, 내 우주복 전원이 꺼져버리기 전에.


    u/ABrawlStarsPlayer



     



     




    10. 아빠는 날 의자에 앉히고 문고리에 실을 매달아 내 이에 묶었다.


        아빠는 문을 닫기 전에 말했다, "엄마가 어디 갔는지만 말해주면 이 짓을 그만 할수 있어."


    u/palad



     



     




    11. 그 고아원에는 새로운 부모님과 행복한 삶을 꿈꾸는 아이의 목숨을 어둠이 앗아간다는 소문이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은 그 조용하고 잔혹한 살인마는 일산화탄소 감지기에 9볼트 건전지를 갈아주는 방법으로 퇴치 할 수 있다는 거였다.


    u/TheOminousDarkness



     



     




    12. 난 그 아이에게 스폰지밥을 볼 수 있다고 계속 말해줬다.


        아이는 마침내 울음을 그치고선 벽돌을 자기 발에 묶는 것 까지 도와줬다.


    u/86-Everything



     



     




    13. 난 점쟁이에게 가서 내 미래를 물어봤다.


        그녀는 갑자기 소리지르며 밖으로 뛰쳐 나갔고 난 따라 나가서 그녀를 칼로 찔러 죽였다.


    u/titmouse_420



     



     




    14. "난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해 , 난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해." 강아지는 속으로 계속 되뇌었다.


        수도없이 짖지 말라는 말을 들어온 강아지는 연쇄살인마가 창문을 통해 조용히 들어오는 걸 보며 끈기있게 참고 있었다.


    u/jedelhauser



     



     




    15.아이가 고아로 자란다는 건 생각하기만 해도 끔찍해요.


        그래서 전 부모의 시체위에서 울고있는 아이를 향해 망치를 다시 한번 치켜들고 다가갔어요.


    u/From_Strange_Seeds



     



     




    16. 벌레가 내 뇌를 파먹을 때 처음엔 무서웠지만, 이 작은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저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이제 몸싸움 그만하시고, 당신 귀 속에 이것만 넣으면 당신도 그럴 거에요.


    u/ursois



     



     




    17. 이거 쓰느라고 계속 다른 일을 못하네요.


        이제 폰 내려놓고 아들 학교 바래다 주는 거나 신경써ㅇ


    u/shoutsfrombothsides



     



     




    18. 난 겨울내내 실종된 내 딸을 찾으려고 돌아다녔다.


        봄이 오고 눈사람이 녹자, 난 살인마가 배배꼬인 유머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


    u/AShadyPyro



     



     




    19. "자기야, 난 정말 자기가 말을 해줬으면 좋겠어."


        그는 그녀의 잘려진 혀를 들고 그녀를 조롱했다.


    u/WereWoodScrews



     



     




    20. 이사 직후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지하실에 가본 거 였다.


        "다행이다 무서운 건 없네", 다시 계단을 올라가보니 출입구가 사라져 있었다.


        u/kowalski655    



     



     



    21. 어떤 미친 노인네가 나에게 인생을 앗아가는 터널에 들어가지 말라고 소리지르며 나에게 뛰어 왔다.

        피부가 쭈글쭈글해지고 머리가 새어버린 난, 밖으로 뛰어나가 어린 나에게 터널에 들어가지 말라고 소리쳤다.

    u/jessielee_wordsmith


     


     



    22. 엘리스는 붉은 여왕의 목에 칼을 찔러넣었다.

        배심원단은 엘리스가 그녀의 어머니를 살해한 동기에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보았고, 이제 엘리스는 정신병원의 독방에서 원더랜드로 돌아가는 길을 찾고있다.

    u/Vice-Monkey


     


     



    23. 뇌종양 제거 시술중에 난 맨 정신으로 깨어 있었다.

        수술진은 내가 맨정신으로 깨어있어야 하는 이유가 시술 중 만일 사고로 뇌의 중요한 부분을 건ㄷㅡ 뇌종양 제거 시술중에 난 맨 정신으로 깨어 있었다.

    u/AmATrueWriter


     


     



    24. 그림은 움직이면 안된다는 걸 안다.

        그래도 가끔 가렵단 말이야.

     u/MohSilas


     


     



    25. "모기가 또 다리를 물었니?" 엄마가 물어봤다.

        새로운 담배에 불을 붙이며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는 아빠를 바라보며 난 네 라고 대답했다.

    u/julhak


     


     



    26. 내 어릴 적 사진이 소셜 미디어 실시간에 올라왔다.

        난 영문도 모르고 기뻤다. 그 아래 "7년 전 잃어버린 이 아이를 찾아 주세요."라고 써있는 걸 보기 전 까지는.

    u/loangeless


     


     



    27. 악마는 예술가 지망생과 거래를 마치며 씩 웃었다.

        "저는 온 세상이, 독일 뿐 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제 이름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는 소원을 빌 때 좀 더 자세하게 빌었어야 했다.

    u/Queenofroses18


     


     



    28. 난 문을 지나 들어갔지만 날 아무도 신경 안 쓴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잠깐, 나 지금 문을 그냥 지나간 건가?

    u/DrChooo


     


     



    29. 내 남자친구는 날 '난쟁이'라고 불렀다.

        난 그도 키가 좀 작았으면 했다. 그래야 조금만 토막내도 되니까.

    u/Heathers_Reddit


     


     



    30. 난 내 가슴에 칼을 찔러 넣었고, 그건 엄청 아팠다.

        그리고 무대 뒷편의 소품담당이 사악한 미소를 짓는 것을 보았다.

    u/menovat


     


     



    31. 딸꾹질을 멈추려고 숨을 참았다.

        왜 아직도 숨소리가 들리지?

    u/red20200


     


     



    32. 오늘 가게에서 마네킹을 떨어뜨렸다.

        마네킹에 멍이 들었다.

    u/mynameisfboy


     


     


    .


     


    .


    .


     


    The End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9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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