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은 소유해본적 없이 글로만 배운 초보 입니다.
틀린 부분은 댓글로 추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C와 콘솔의 전략적 차이점
PC는 IBM Compatible로 누구나 호환되는 카드만 있으면 조립할수 있는 시장이었습니다.
과거에 다나와가 없던 시절에는 조립비 명목으로 바가지를 씌우기도 했지만
가격이 공개되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물건너 가격비교하며 많이 싸졌죠.
하지만 PC는 누구나 조립하고 누구나 구매할수 있음으로 인해 "S/W 업체"에 어떠한 직/간접적인 이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일한 예외라면 그래픽 카드와 게임업체가 협력하여 쿠폰을 넣어주는 정도였겠죠
하지만 콘솔은 그 제품이 나오는 시점에 최고의 성능(PS 계열) 혹은 적절한 성능의 적절한 가격(닌텐도)를 노리는 전략이 혼재합니다.
일단 하나의 제품을 출시하면 몇년간 꾸준히 유지 되기에 출시 당시에는 최고의 스펙을 넣어야만 하겠죠.
그리고 다음 제품이 나올때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개발을 하기 때문에
PC에서 골치아픈 호환성 문제나 최적화 문제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PC 수리하면서 많이 들으셨을
"내 컴퓨터에서는 그런적 없었는데"
"내 컴퓨터에서는 잘 돌아가는데" 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거죠.
또한, 하나의 장비이기 때문에 PC처럼 호환이 없고
그 장비로만 "독점"적으로 할수가 있기에 반드시 그 제품을 사야 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PC는 삼성 제품에서만 돌아가는 게임이 있고 LG에서는 안되는 그런 상품은 존재하지 않죠.
그렇기에 당대 최고의 기술을 때려박은 제품을 원가 이하로 저렴하게 팔고(떡밥)
소프트웨어 복제를 못하도록 하여 소프트웨어 가격으로 하드웨어의 이윤을 뽑아내는 쪽으로 전략을 수립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게임기에서 돌아가는 게임의 갯수가 늘어날수록
사용자 측에서도 추가 하드웨어 가격 지불 없이
새로운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기종으로의 전환이 어려워지고 단골 고객/골수 유저가 생겨나게 되는것이죠
PC 와 콘솔중 어느게 더 좋나요?
전자부품은 성능이 상당히 빠르게 발전합니다. 즉, PC던 콘솔이던 가장 근래에 나온게 더 좋은 성능을 내줍니다.
하지만 콘솔의 경우 2~3년 단위로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기 때문에 속칭 "끝물"에서는 많이 후져 보이는 인상을 줍니다만
2~3년간 하나의 장비에서 개발하다 보면 최적화 노하우가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초기에 나온 게임보다 더 좋아보이는 효과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새로운 제품 나오면 새제품쪽으로 낼테니 100%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PC의 경우 사양도 천차만별이기에 동시대에 구매한다고 하여도 최상급 / 중급 / 보급형 식으로 나뉘기에 어느것이 좋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PC는 요약하면 "돈 때려 박은 많큼" 좋아집니다. ㅋㅋ
그리고 PC는 수많은 부품들이 수많은 제조사에서 수많은 변형품으로 나오기에
그 많은 부품들을 테스트 할 수 없어 최적화에 한계를 보일수 밖에 없습니다.
N당 최적화 게임, A당 최적화 게임 이야기가 나오듯, 특정 그래픽 카드에 더 좋은 게임들이 존재하는데
풀어서 설명하면 "특정 하드웨어에 최적화되어 더 좋은 성능을 뽑아낸다는"의미를 지닙니다.
하지만 콘솔은 동일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알고리즘적인 최적화 외에는 하드웨어 최적화가 존재하지 않기에
최적화 수준이 비슷비슷 하다면 비슷한 성능의 무난한 퀄리티를 지닌 게임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사용자들이 느끼는 체감은 콘솔이 좋을수 밖에 없습니다.
사족으로, 벤치마크나 신게임 발표시에는 항상 Full Option으로 광고하지만. 그걸 돌릴 시스템을 구비하려면.. 돈이 안드로메다로 가죠
그래서 PC vs 콘솔의 결론은?
둘다 사세요 ㅋㅋㅋ
멀 고민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