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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이 얼마전에 에어컨을 달았나봄..ㄷㄷㄷㄷ
근데, 베란다 안전봉이 옆집과 연결되어있으니 우리집 베란다 문열어놓으니 그 떨림을 타고 우리집까지 ㄷㄷㄷㄷㄷ하고 엄청 큰 소리가남.. 잘때도 너무 심하게 쇠소리가 많이 나서 옆집을 찾아감
나 : 아주머니.. 에어컨 트시면 우리집이 좀 많이 시끄러워서 그런데 에어컨업자 좀 불러서 점검 좀 받아보시면 안되나요?
아줌마 : 이따가 남편 화장실에서 나오면 한번 가보라고 할게요..
이러더니 자기집 베란다 쪽으로 가더니 짜증난 목소리로 "뭔소리가 난다고해? 소리가 하나도 안나네" 이러고 있더라구요..ㅋㅋ 소리가 엄청 나는데.. 암튼 남편이랑 같이왔음.. 문열어 놓고 들어와보세요~라고 공손하게 말했는데 이 아줌마 하는말이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구만.." 이라면서 짜증을 부리더군요...
나 : 저기 아주머니 한번 베란다쪽으로 와서 들어보세요.. 얼마나 심한지 밤에 문을 열어놓을 수 가 없어요..엄청 엄청 시끄러운데
고작 이 아줌마 하는 말싸가지가
"오래된 집이라서 그런걸 어떻게해욧!!" 짜증을 막 부리기 시작함..
난 채소 "죄송합니다.. 소리가 좀크네요.. 한번 에어컨 기사님한테 알아볼게요.."라던지, "너무 밤늦게 에어컨 틀지는 않을게요" 정도를 원했음..
나도 열이 좀 받기 시작했는데
아저씨가 "아..죄송하구요.. 이거 우리도 알아봤는데.. 안전봉 위에다가 테이프를 이렇게 처리하면 그래도 덜 나요..죄송합니다." 이래서 좀 풀렸는데..
이 아줌마 나가면서까지 짜증부리면서 싸가지 없게 나감..
아파트가 오래되서 그런걸 어떻게해? 하면서 막 짜증부림..
이지랄해대서.. 나도 에어컨 설치함.. 오늘 오기로했음..
에어컨 틀면 같이 ㄷㄷㄷㄷ 해볼 요량이긴한데..
이것도 좀 찌질한 방법인것 같아서
걍 야동 좀 크게 볼륨 키우고 틀어놔야겠음..
옆집 아줌마가 막 우리집에 찾아와서
아줌마 : 지금 이밤에 뭐하시는거예요!!!
이러면,
나 : 야동 보는거 아닌데요? ..
이렇게 할라구여. 그 아줌마가 좀 민망해 하면서
막 뭐라고 짜증부리면서 화내려고 폼 잡고있으면
"아파트가 오래되서 그래요.. 불편하시면 이사가세요~"
시전 준비중입니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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