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실장
UAE방문에 관해 여러 설들이 분분합니다.
(이명박근혜정권) 밀양 송전탑 사태의 원인 또한 UAE에 수출한 원전 때문입니다.
송전탑을 세워 신고리 원전 시운전을 해야 UAE로부터 수조 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신고리 4호기가 UAE에 수출한 원전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이 발언은 한수원 사장이 직접 주민들에게 한 말입니다.
중략 ㅡㅡ밀양 서두를 때 나온 얘기
"신고리 3·4호기 발전을 위해 밀양 송전선로 공사를 서둘러야 한다. 신고리 3호기는 우리가 독자 개발한 신형 원자로로 UAE 원전 수주 당시 참고 모델이기 때문"이라며 "신고리 3호기는 내년 2월 시운전에 들어가고, 8월에 준공해 상업 운전할 계획이지만 송전선로가 건설되지 않으면 시운전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공사재개 직후 한전 부사장이 밀양 송전탑 공사와 원전 수출 문제 관계 발언을 하면서 파문이 커지기도 했다. 한전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밀양 송전탑 공사강행에 대해 "원전을 수주할 때 신고리 3호기가 참고모델이 됐기 때문에 꼭 해결돼야 한다"며 "2015년까지 가동되지 않으면 페널티를 물도록 계획서에 명시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밀양 765㎸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는 "수출 위약금을 물지 않으려고 자국민, 그중에서도 70, 80대 노인들을 폭염 속에 산꼭대기에서 경찰과 맞서게 하는 패륜이 대체 어디 있다는 말인가"라며 "한전은 신고리 3호기가 가동되지 않으면 전력 대란이 일어날 것처럼 엉뚱한 호들갑을 떨며 주민들을 겁박했다"고 비판했었다
ㅡㅡ기사 전문 보기 : 무려 2013년 기사임 !!
http://m.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426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