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전..
LG 본사 담당자라는 분께서.
G2폰을 바꾼지 한달이 안되는 상태였던 저에게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에 고객님이 해당되어 자택의 인터넷을 LG로 바꾸면 8천원정도의 요금 절약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해주더군요.
하지만 저는 온라인게임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터라
전 KT를 쓰고있고 성능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하다고 이야기를 했었죠.
그 담당자는 KT와 별차이없는 제공량이라고 무리없이 교체하셔도 된다고 불안해하는 제게 한두번도아닌 5.6번은 말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래 도
불안했기 때문에
인터넷 설치가 가능한 지역인지 알아보기위해 기사를 보내주겠다는 안내에
기사분이 오시더라도 저역시 충분히 알아볼 시간이 필요하기에 당장 가입은 무리가 있다고 이야기를 했고.
해당 담당자는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찌 됬을지는 다 아시죠? ㅎㅎ
어 어? 하는 순간 이미 가입은 되어있고 기사는 오자마자 물어도안보고 설치하고 가더군요.
그날부터였죠 ㅋㅋ 어쨋든 제공량 차이는 없다고 했으니까 이렇게 강매당한 호구된 기분을 뒤로하고
게임을 즐겼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시간이되니 핑이 그냥 우주로 올라가버리네요.
주로 롤을 하는편인데 핑이 560까지 올라가더라구요. ㅋㅋㅋㅋ 1시즌부터 북미에서 했었는데 북미 핑폭난줄 ㅎㅎ...
그렇게 험난한 주말을 보내고
가뜩 열받은 상태로 문의를 시작했는데 문의에대한 답변은 동문서답의 복붙답변이었고.
일처리에대해 따끔한 경고와함께 제대로된 안내와 AS기사분을 소개받았습니다.
기사분이 와서 그러더라구요.
기존인터넷 뭐쓰셨었어요? -> KT요
어... 왜바꾸신거에요. KT에서 다른걸로 바꾸실때는 충분히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아요. ( 난 그러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ㅜㅜ)
KT는 F(?)가 깔려있어서 업로드량도 다운로드량과 똑같이 100mb제공된다며
LG는 아직 F가 이제 위에서부터 설치하는중이라 여기까지 설치하려면 1년은 넘게 걸린다고 하더군요. ㅎㅎ ( 기본 제공량은 7mb요..)
이런말하면 안되는데 영업뛰는 사람들은 자기들 실적만 올리면되서 이런짓을 많이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면 위약금없이 해지가 가능할꺼라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더불어 동시간대 이용자가 적은 포트로 변경해주시겠다며.. LG욕하고있는 저를 정말 성심성의껏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근데...
못참겠어요 ㅜㅜ..............
지금 이시간... 핑 지연율이 100이 넘네요. 롤은 못하는거죠뭐... KT쓸때는 항상 켜놓던 토렌트도(!) 꺼놨는데 이래요 ㅎㅎ.
하..
그냥 듣보잡에게 사기를 당했으면 몰라도...
이런 사기당한 기분을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해지 관련해서 문의는 넣어놨는데..
안되지 싶네요 이분들은 깡패들인걸 아니까요 ㅋㅋ
되면좋고.. 안되면 담달 월급나오면 위약금이고뭐고 쿨하게 해지하려구요.
전 평생토록 LG인터넷을 버리기로 맹새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