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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남자예요.
여친이 없어서 음슴채로 쓸께요.
버스에 내가 첫손님이었음.
난 뒤쪽에 앉아 이어폰을 꽂은뒤 밝은 햇살을 듬뿍 받으며
창밖을 은은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었음.
좀 가다가 다른 손님이 탔는데 30대 남자
그 남자는 내 대각선으로 좀 떨어진 자리 앉았는데
그 아저씨는 앉자마자 스마트폰을 하기 시작함.
잠시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서 그 아저씨를 보니
아저씨가 계속 흘금흘금 날 곁눈질 하는데
섬뜩한 느낌이 들었음. 날 막 쨰려보는거임.
난 모른채하면서도 그 아저씨를 계속 의식했음
시간 지나면서 다른 손님들도 들어오고 난 이제 안심이됨.
그래도 그 아저씨는 계속 한번씩 쨰려봄.
왜 쨰려보냐고 말 걸까 했지만 일날까봐 그냥 조용히 모른채함.
시간이 좀 더 흐른뒤 그 남자는 내릴때가 된듯 벨을 누르고 뒷문에 섬
거기서도 나를 몇번 쳐다봄.
나도 더이상 못참겠어서 그 아저씨를 정면으로 응시함
그 아저씨는 더 화가 난듯한 표정을 지었고 막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뒤적거림
난 움찔 했지만 굉장히 불편하다는 표정으로 그 남자에 대응함.
잠시후 정류장에 버스가 도착해 뒷문이 열림과 동시에
그 남자가 "옜다 500원" 하면서 나한테 500원을 던짐과 동시에 버스에서 내려서 도망감.
난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어리둥절 버스안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당황했음..
내가 뭘 잘못했나 하루종일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고 생각 할수록 빡쳤음.
근데 방금 그 이유를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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