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이디어라서 음슴체.
언론권력은 원래 견제가 힘듬
헌법에 보장된. 언론자유라는 만능 방패가 있기 때문임
그래서 일단 선빵을 맞고 반격하는 루프를 돌릴 수 밖에 없는데...
딱히 반격할 방법도, 효과도 없다는 게 현재까지의 문제.
그래서 생각해 봤음
기레기가 제일 무서워 하는 게 뭘까?
독자/여론?
-> 글쎄... 아마 악플 조차도 계산하고 던졌을 것임,
딱 이틀 지나면 다른 화제에 묻혀 증발한다는 걸 잘 알고 있음
화제가 되고, 욕을 더 먹을 수록 더 기뻐할 것임.
광고주?-> 같은 편임, 기사 같은 것에 관심이 없음
정부? -> 화를 내며 대응해 주면 오히려 땡큐임. 큰 화제가 되는 것은 오히려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됨
그러면 진짜 무서워 하는 게 뭘까?
요즘 기레기는 저널리즘 따위는 개나 줘버렸기 때문에 결기나 철학같은 게 없음.
그냥 직장인임
직장인이 가장 무서워 하는 놈이 누구?
직장 상사임.
제일 무서운 놈은?
오너, 사주임
그래서 첫번째 답이 나왔음.
옛말에 적의 장수를 잡으려면, 그 말을 쏘라고 했음.
재미있게도, 우리 나라 언론 사주치고 구리지 않은 놈이 없음.
대부분 공개된 죄과가 하나 쯤은 존재함
명백히 악의적이고, 기본이 덜된 기사의 댓글에 그 기레기네 사주의 훈훈한 이야기를 하나씩 달아주면 어떨까 생각해봤음.
베스트댓글이 되면 더 좋고...
장기전으로 가면 쓰레기 글 막 던지기가 매우 껄끄럽게 되지 않을까?
[참고 사례]
헤럴드경제에 제천화재가 '문재인 정부의 세월호가 될 것이라고' 섹시한 제목을 박은 기사가 떴는데,
'회장이 홍정욱인데 뭘...' 하는 댓글이 달리니 제목이 LTE급으로 바뀌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