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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006987
    작성자 : 갉작갉작갉작
    추천 : 83
    조회수 : 3062
    IP : 218.54.***.223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7/12/25 23:17:39
    http://todayhumor.com/?sisa_1006987 모바일
    "문 파 신 공"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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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무림에 암흑기가 찾아왔으니 악덕 상인 출신의 서다수(鼠多水)와 폭군 오사마

    (五邪魔)의 딸 오백삼(五百三)이 강호를 헤집고, 권력을 휘둘렀음이라.

     

    이에 1700만의 강호인들은 민촉기공(民燭氣功)과 23식 촉혁명공(燭革命功)으로 오백삼을 몰아내고, 중월광(中月光) 문재인을 강호의 대표로 선출한다. 그리고 하나의 강호 문파(門派)를 만드니 그 문파의 이름을 문파(文波)라 했다.

     

    [문파(文派)의 입문 무공]

     

    * 외공(外功) : 촉혁명공(燭革命功)

    연대(連帶) 기수식으로 시작하는 입문 초식으로 하야각법(下野脚法), 탄핵권법(彈劾拳法), 퇴진장법(退陣掌法)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23 초식으로 되어있다.

     

    * 내공(內功) : 민촉기공(民燭氣功)

    상식과 정의감이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으나 내공으로써 위력은 크지 않다 다만 기공을 연마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힘을 발휘하면 힘의 상승작용이 일어나 강호의 어떤 고수도 압도할 수 있다. 이때의 위력은 무당파(武當派)의 진무칠절진보다 한 수 위라 하겠다.

     

    ** 이 입문 무공은 강호인으로써 기본적인 상식과 정의감이 있으면 누구나 익힐 수 있는 무공이지만 폭군 오사마(五邪魔)에게 세뇌(洗腦) 된 노인들이나 어려서 벌레처럼 자란 사람 등 절대 익힐 수 없는 강호인도 있다고 한다.

     

    [문파의 대표 무공]

     

    * 항충십팔장(降蟲十八掌)

    일뿅뿅, 기레기, 적페벌레 등 강호를 어지럽히는 이들을 압살하기 위해 창안된 무공으로 총 18개의 초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문파의 고수 중 18장을 모두 익힌 초고수는 많지 않으나, 1~2가지 초식만으로도 강호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고수들이 많이 있다.

     

    * 독고구필(獨孤九筆)

    현란한 거짓말과 그럴듯한 모함으로 붓을 칼처럼 휘두르며 선한 강호인을 기선제압(機先制壓)하려는 기레기들을 상대하는 필승의 무공으로 상대의 초식의 빈틈을 찾아 묵직한 사실(Fact)과 빠져나갈 수 없는 논리를 꽂아 넣는 후출제선(後出制先)의 무공이다. [이 무공을 구성까지 익힌 고수는 상대의 어깨 움직임만 보고도 쓸 초식을 알아채고, 그 빈틈에 꽂아 넣을 다양한 수를 준비하여 포털보다 빠르게 커뮤니티에 뿌린다고 한다.]

     

    * 암연노혼장(黯然盧魂掌)

    강호인들이 서다수(鼠多水)에 의해 죽임을 당한 봉하성인 노무현을 그리워하며 만든 무공으로 강호를 어지럽히는 적폐들을 상대하기 좋은 무공이다. 적폐들의 준동에 상심하고, 외로웠을 봉하성인을 생각하며 착잡한 마음으로 이 무공을 펼치면 그 위력이 배가 된다고 한다.

     

    [문파의 비기]

     

    * 구월진경(九月眞經)

    중월광 문재인의 독문 무공으로 소림사의 금강불괴 신공보다 더 상위의 호신강기(護身罡氣) 무공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은 이 무공으로 서다수(鼠多水)와 오백삼(五百三)의 10년에 걸친 공격을 막아냈으며, 오백삼의 몰락 후 광화논검에서 동읍(東泣) 안읍읍, 서돈(西豚) 홍발정, 북정(北定) 심독선, 남배(南背) 유국방의 4대 1 몰매를 견디고 승리했다고 한다.

    또한 이 무공을 9성까지 익히면 안점구작(眼點口嚼) 즉 눈을 끔뻑이고, 입을 우물거리는 것만으로도 적을 무력화 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경지에 이른다고 한다. 이 무공으로 자기 사람이 된 사람은 강호를 위해 자신의 진기까지 해치며 일을 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 건곤대숙이(乾坤大淑移)

    중월광의 사모로 알려진 이의 무공으로 강호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구월진경보다 높은 수준의 무공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무공의 특징은 사량발천근(四兩撥千斤)으로 서돈 홍발정과 안읍 안읍읍의 수해연극(水害演劇) 신공을 가벼운 장갑 하나로 물리쳤다는 전설이 있다.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B%AC%B8%ED%8C%8C&document_srl=215541878

     

     

    문파(文派)의 핵심 무공 항충십팔장(降蟲十八掌) 초식편
     

    [항충십팔장(降蟲十八掌) 초식]

     

    * 제 1 장, 항충유회(亢蟲有悔)

    높이 올라간 벌레는 다시 내려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형상화한 초식으로 지난 10년 강호의 암흑기 동안 정점에 올랐던 벌레들이 차례로 추락하게 만드는 장법. 현재 문파의 대부분의 문파(文派) 문인들이 한 마음으로 높이 올라갔던 벌레들을 퇴치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 제 2 장, 비충재옥(飛蟲在獄)

    날아다니는 벌레에게 감옥 밖에 없다는 것을 형상화한 초식으로 문파 중 법도(法刀)를 휘두르는 고수들이 주로 익히고 있는 장법이다. 윤석렬 장로 등 실제 법도를 차고 있는 고수들과 김용민, 이정렬, 양지열 등 과거에 법도를 휘둘렀던 고수들이 이 장법으로 많은 날아다니는 벌레들을 사냥하고 있다.

     

    * 제 3 장, 충전어야(蟲戰於野)

    들판에서 벌레들이 서로 싸우는 것을 형상화한 초식으로 항충십팔장 중 가장 뛰어난 수비용 장법이다. 문파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정의로운 강호인을 믿고 이 장법으로 벌레들의 공격을 방어하면, 벌레들은 장법을 뚫지 못해 서로를 탓하며 싸우게 된다. 이 장법은 현재 추미애 장로와 같이 문파(文派) 문인들이 추대하여 문파의 정검(政劍)을 책임지고 있는 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

     

    * 제 4 장, 잠충무용(潛蟲無用)

    물에 잠겨 있는 벌레는 쓸데가 없다는 것을 형상화한 초식으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활개 치는 벌레들을 물에 담가버릴 때 쓰는 장법이다. 커뮤니티에서 활개 치는 벌레들을 퇴치하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이 때 꼭 필요한 장법으로 벌레의 공격을 유연하게 넘기며 먹이를 주지 않고, 분탕글에 관심을 두지 않으며 운영자와 함께 벌레를 색출하여 끊임없이 퇴출시키는 장법이다. 현재 이 장법을 가장 숙련되게 익힌 커뮤니티는 문파의 메인 커뮤니티에 순위도 많이 떨어지고, 인원수도 밀리지만 강단은 최고인 딴지라 하겠다.

     

    * 제 5 장, 충섭대천(蟲涉大川)

    벌레에게 큰물을 건널 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형상화한 초식으로 벌레들에게는 물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도록 강한 힘으로 압박하는 장법이다. 각종 빼박 증거와 벗어날 수 없는 논리, 믿을 수밖에 없는 자의 증언 등으로 끊임없이 벌레들을 괴롭히는 김어준, 주진우 장로가 이 장법의 최고수라 할 수 있다.

     

    * 제 6 장, 충점어륙(蟲點於陸)

    육지에서 벌레는 하나의 점으로 아주 작고 하찮게 보이는 것을 형상화한 초식으로 이 장법을 펼치면 지난 10년의 암흑기 동안 크고 무서워 보였던 벌레들이 작고 하찮은 진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 장법은 원래 관현필(官現筆)을 쓰는 기자 강호인들이 사용하던 장법이었으나 정의로운 기자 강호인들이 사라지며 실전 될 뻔하였다. 하지만 권숙욱, 송은정, 김형석 장로 등 소수의 기자 강호인들과 관현필보다 더 고급지고, 날카로운 일부 일반 문파 문인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근근이 장법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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