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서 바디로션과 핸드크림을 퍼품류로 사서 쓰고 있다가
이모님이 본인 취향대로 사주시는 향수만 가끔 쓰다가 작년에 이모님께 취향저격 향수를 받고 향수에 관심이 생겼습니닷.
평소 꽃향 좋아하는데 그중 장미랑 라일락, 아카시아를 좋아해요.
봄밤 쌀쌀한 바람과 함께 날아오는 라일락과 아카시아향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마침 향수 나눔하시는 niririrarara님 글속에 라일락향수가 있어서 신청했다가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었어요!!
택배비 준비하고 오매불망 기사님 기다려서 조금 전에 받았는데..
박스가.. 너무나도 커서 1차 깜놀
박스가 가득이라 2차 깜놀
향이 생각보다 더 제 취향이라 3차 깜놀했어요.
게을러서 간단한 청소는 물티슈로 해결하는지라 물티슈에 우왕! 감사스러웠어요..
먹을거도 한가득! 특히 라면!! 자취생이라 라면은 정말 일용한 양식이예요. 종류별로 주셔서 한동안 라면 먹는것도 행복할 것 같아요.
진주팩 좋아하는데 한동안 시드물 파랑이만 썼어서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팩이예요.
코팩은 전 안하는지라 조만간 오라버니에게 해주고 피르가즘을 느껴야 겠어요.
대망의 이브로쉐 라일락향수!! 사진이 돌아갔...ㅠㅠ 문양 위부분까지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 양에다가 향이 너무 좋아요.
조금씩 봄 오는 느낌 나는데 라일락 향수 뿌리며 꽃피는 봄을 기다려야 겠어요.
다시한번 큰 상자 가득 나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