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에는.. 그동안 만든 작품들 가지고,
스튜디오에 가서 촬영을 했습니다.
작업실에서는 아무렇게나 마구 던져져있던 녀석들이...
이쁜 곳에서.. 조명받고, 좋은 카메라로 찍어주니까.. 땟깔이 나지요..ㅋㅋ
실용서에 들어갈거라서.. 클로즈업이 많은데,
하나도 떨지않고 폼잡고 있는 모습에 옆에서 보기 뿌듯뿌듯했더랬습니다..
웨딩촬영하면서.. 전 제가 카메라 공포증이 있구나.. 하고 알았거든요..
아이.. 무셔~~
이렇게 들고 찍어달라고 했는데,
별로라고 까인 컷이예요.
ㅋㅋㅋ
여기에다가라도 올려야징...
저는 손바느질로 모든 작품을 완성합니다.
요리도.. 하려고 하는데,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이러면 김새잖아요.. ㅠ..ㅠ
이번 책에는 고양이 작품도 꽤 많이 들어가있어요.
저는.. 인형보다도 실생활에 쓸수있는 실용품을 좋아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꽤 두툼하고, 아랫쪽엔 미끄럼방지원단을 넣어서 밀리지 않아 쓰기 좋아요.
작업실에서... 만들고 있을 때,
우리 막내.. 또앵양이 와서 북북이를..
ㅠ..ㅠ
꽥~!! 소리를 질렀더니,
삐졌어요...^ ^
괜찮은지 어쩐지.. 검수중인 둘째 고양이 '또미'입니다.
DIY게시판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안그래도 '운영진에게 바란다'에 글 쓰려고 했었는데 말이예요.
지금까지 '예술'게시판에 올렸는데, 좀 그랬거든요.
ㅠ..ㅠ
흥해라~~~!!!! DIY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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