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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가져준것에 감사드립니다.
어제 신림쪽으로 나가는 길에 강아지 주운 곳 근처에서 전단지 열장을 붙였습니다만
일단 아무데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장난전화도 없었고 주인이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기서 부터 음슴체 쓰겠음.
여친이 없음.
혹여 '강아지를 버린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해봤지만 그러기엔 강아지가 너무 똑똑함.
똑똑해도 너무 똑똑함.
일단 성대제거 수술을 한 건지 원래 안 짖는 건지는 모르지만 절대 짖지 않음.
한 번도 안 짖음.
저도 심심하면 가끔 짖는데,
이 개는 짖지를 않고 기침소리 비슷한 소리를 아주 가끔 냄.
두번째 대소변을 엄청 잘가림.
뭐 이건 깜짝 놀랐음.
나도 이것 때문에 동물을 키우는 걸 꺼려하는 편인데
이 강아지는 집에서 대소변을 안 쌈.
심지어 집에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보라고 해도 안 봄.
무조건 밖에서 복도 같은데서도 안 봄.
옥상이나 마당에서 대소변을 봄.
세번째 명령을 알아먹고 아무사람한테나 그 명령을 다 들음.
훈련된 개로 보여짐.
앉아, 왼손(발), 오른(발), 일어서, 엎드려, 기다려, 이리와 등
명령을 잘 알아들음.
또한 사람 앞으로 뛰지 않고, 목줄 없이도 엄청 잘따라옴
오늘도 역시 당곡 고등학교 운동장을 산책 중이었는데,
절대 내 앞으로 뛰지 않음.
뭐 내가 주인이 아닌탓도 있겠지만...
그리고 꼬리를 잡아도 물지 않음.
이런것들을 볼 때는 버려진 동물 같지는 않은데,
주인이 안 나타나니 답답한 심정입니다.
원래는 유기견 보호센터나 공공기관에 개를 맡기려고 했는데
1주일 혹은 2주일 안에 안락사 시킨다는 이야기와
안락사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개 주인이 찾아도 안 돌려준다는 나쁜 관행도 있을수도 있다는 말 때문에(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른분에게 임시보호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 분에게 연락을 해볼까 합니다.
솔직히 원룸 옥상에 개집만들어서 임시보호를 하고 싶긴 하지만 주위분들이 싫어하실 수도 있고
제가 잘 못 돌봐줄것 같아서
이 분의 거리가 저와 가깝다면 이분에게 임시보호를 맡기고 싶습니다.
거리가 멀다면 다른 분에게 임시보호를 맡길 생각입니다.
p.s
오유인은 아니나,
트위터를 통해서 연락을 주네요.
격려문자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람은 오유인이 아니라서 애인이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오유를 끊으세요.
농담이구요.
그리고 댓글 다시분들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너님들은 다 생길꺼임.
걱정마삼.
이렇게 착한 마음씨인데 오유의 저주따윈 빠큐머겅 두번머겅!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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