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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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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59 내새끼 10장이면 가나요 [새창] 2014-11-25 16:56:31 0 삭제
    눈이 유리구슬 같이 영롱해요ㅠㅠ진짜 이쁘다 ㅠㅠㅠ
    3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6:54:11 1 삭제
    와 피노키오 팬들 진짜 무섭네요.
    보기 싫으면 보지마, 이거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때 똑같이 들었던 말인데.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의견도 무시되네요.
    이제 드게에 얼씬도 안할게요.
    3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5:06:40 0 삭제
    드라마는 주로 판타지를 충족해준다는 이야기를 읽은 것 같아요~ 우리 세대에 제일 힘든 게 로맨스잖아요. 그리고 제일 대중적이고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소재기도 하구요ㅎㅎㅎ 역사적인 명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든가 지금까지 죽 전해져내려오는 <춘향전>처럼, 사랑이란 감정이 아마 우리의 삶이랑 밀접하게 잇닿아 있어서가 아닐까요??
    3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4:59:52 0 삭제
    피노키오에서 본 오류만 그냥 말할 생각이었는데 드라마계의 미래와 작품성까지 논하게 됐네요;;;;;;;;;;;;;;;;
    3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4:55:07 0 삭제
    1 위의 말에서 PPL은 예시였구요. 시장논리에 대한. 님과 저의 좋은 드라마의 기준이 다른 것이네요. 피노키오.............재밌는 드라마죠. 하지만 요새 방영되는 미생의 시청률을 보니, 이때까지 드라마들은 '사랑이니까 이게 잘 팔리겠지, 무난하겠지' 생각해왔고, 고인 물이 되고, 뻔한 스토리와 로맨스의 반복뿐일 뿐 드라마계의 발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맨스만 방영하다보니 사람들은 다양한 작품을 겪어볼 기회가 적어서 재미를 못 느끼는 것일 수도 있구요. 주로 로맨스를 좋아하시나봐요~괜찮으시다면 외드나(영드, 미드) 시트콤 같은 다양한 장르도 추천해드릴게요. 저도 처음엔 별로라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생각보다 재밌어요. 트윅스나 추격자 같이 부담스럽지 않게 접할 만한 한드도 많아요. 부활이나 마왕도 괜찮구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저도 본 드라마가 많네요.(허허........기억을 못 했는 듯 ㅠㅠ)
    3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4:35:49 1 삭제
    엉엉 마왕하고 부활 밖에 못 봤네요! 그사세랑 경성스캔들은 여기저기서 추천하던데 봐야겠어요! 좋은 드라마 추천 감사합니다!
    3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4:32:54 0 삭제
    그런데 잘 팔리니까 로맨스만 한다...........그게 나쁜 점이 아닐까요?
    다양한 작품 좋은 작품을 볼 기회가 사라지는 것 아니겠습니까........좋은 이야기에 시장원리가 들어가는 것도 되게 안 좋은 점이네요. 대표적으로 PPL이 요새 하나같이 과해서 극의 몰입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스토리의 진행까지 방해되고 시청자의 입맛만을 맞춰주는 게 좋은 작품일까요?....결론적으로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생>만 해도 그렇구요. 이때까지의 드라마 외에 다양한 작품을 원한다는 소비자의 심리가 증명 되었구요.
    마치 음악에서 아이돌들이 아니라 한번씩 웰메이드 버스커, 악뮤 같은 음악성 있는 뮤지션들이 차트를 휩쓰는 것 처럼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음악시장은 아이돌만, 작품은 사랑얘기만 계속 되어야 해요.
    그런 시장에서는 발전이 없어요.
    3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4:28:03 0 삭제
    저한테 <피노키오> 진짜 진짜 좋아서 안타까운 드라마예요. 그래서 더욱 쓴소리가 나왔어요.
    피노키오라는 장애를 가진 여성의 기자 도전기를 그리고 있고, 이때까지 문제가 되었던 언론의 모습을 속속들이 밝혀주리라 생각했는데
    로맨스에 치중하여 디테일들을 놓친 게 아까워서 쓴 글이었어요. 그리고 본문에 적지 않아서 오해가 있었네요. 죄송해요.
    아직 4회 밖에 방송이 안 되었으니까, 너목들 작가라면 더 좋게 극을 이끌고 가겠지란 기대도 있어서 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얘기한 점도 있었구요.
    제 의견이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35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4:20:48 0 삭제
    1공감은 가요. 하지만 '감정'이 가는 '상황' 자체가 설정이 과하다는 게 문제죠. 드라마고, 사건의 전개가 매우 빨라서 그렇지 각본이라든가 텍스트로 본다면 당위성이 부족하게 보일 거예요. 빠른 사건을 쫓아가다보면 사소한 설정 장면은 넘어가게 되거든요. 시청자의 입맛(로맨스의 판타지)을 맞추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일부러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것은 아직 4화니까, 그래도 지켜보자......라는 마음이 강하구요.

    제가 작품을 엄청 따지면서 뜯어보는 스타일이예요. 저도 언젠가 좋은 작품을 쓰는 게 꿈인 지망생이라서요. 별로다, 허접한 드라마다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합니다. 오히려 재밌고, 판타지 충족이 되는 드라마라는 건 공감해요. 벌써부터 명대사들이라든가, 공감되는 장면도 나왔고요(2화 교무실 씬, 4화 최종면접씬)
    3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4:15:28 0 삭제
    캐릭터들의 성격의 문제점을 얘기하자면 끝도 없이 말할 수 있는데, 제일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는 게 이종석의 캐릭터예요.
    하지만 러브스토리에 치중하다보니 저에겐 과한 설정과 감정들로 보여요.......ㅠ
    최인하도 그렇죠. 피노키오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당차고 활발한 캐릭터, 당당히 도전하는 캐릭터인데 그것보다는 연애물의 여주인공으로 밖에 안 보인다는 게 문제죠.
    좋은 드라마의 기준은 누구에게나 다를 수가 있어요. 하지만 과한 막장, 과잉된 감정, 항상 천편일률적인 사랑 이야기가 드라마의 소재가 된다는 건 우리나라 드라마계의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드라마스페셜만 봐도, 장르소설만 봐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작품들과 작가들이 많아요.

    사실 친구랑 얘기하면서도 그냥봐라고 얘기한 이유가 친구가 그러대요.
    "나는 저런 연애 못 하니까 드라마에서라도 대리만족하고 싶어!"
    네, 대중가요나 드라마는 보통 충족되지 못한 그 시대의 사회상을 주로 반영하죠. 일본은 우정, 미국은 의료 드라마 붐이 일어난 것 처럼
    삼포시대며 88만원세대인 우리에게 사랑이 제일 판타지 같은 요소이죠.

    하지만 더욱 풍부한 소재와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시장이 하나의 흐름으로 가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피노키오 말하다보니 드라마 전체의 얘기까지 나왔는데ㅠ 그래서 저는 OCN 드라마들이나, 꽤나 담백하고 작품성, 개연성 확보한 응사시리즈나, 미생이 참 고마운 드라마들이라고 생각하고요.
    34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4:03:52 0 삭제
    캐릭터의 심리는 충분히 이해해요. 주인공들의 감정선도 단순하구요.
    괜사도 어떻게 보면 연애라는 판타지를 충족시켜주죠. 하지만 상당히 개연성과 현실성을 확보했어요. 그래서 제가 괜사 작가의 작품들을 좋아하고요.
    전 개인적으로 미생을 좋아해요. 캐릭터들의 설정이나 감정선이 납득이 가거든요.
    그에 반해 피노키오는 드라마가 주는 판타지에 치중하죠. 저는 완벽까지도 바라지 않고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개연성을 바라는 거예요.
    제가 공중파에서 과한 작품성을 바랬나보네요. 하지만 더 좋은 작품을 요구하는 건 내가 낸 수신료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해요.
    드라마 장르가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도 그렇구요.
    개인적으로 작법과 작품론을 공부하는데,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캐릭터, 즉 성격의 설정이에요.
    어떤 심리인지 드라마를 보고 알겠는데,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죠.
    3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3:20:20 0 삭제
    좀 더 쎄게 말하면 <피노키오>는 이종석을 위한 팬픽인가? 생각까지 들어요. 과한 감정에, 과한 캐릭터에, 과한 설정에..............
    드라마 진행되어가는 걸 보면 작가는 스토리를 끌고 가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에요. 좋은 드라마를 쓸 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하구요.
    아쉽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사실 명확한 감정, 명확한 정형성을 가진 캐릭터가 있어야 드라마가 성공하니까요. 평면적인 설정과 캐릭터요.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상황이 부각되지 않은 게 아쉬웠었어요.
    3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3:17:36 0 삭제
    허접하다고 말한 적은 없어요. 우선 잘못된 것만 지적해서 그렇지 잠깐잠깐 본 "너목들"은 정말 괜찮았어요.
    그래서 작가에게 더 기대를 했구요. 사실 작가가 과한 욕심을 이번 드라마에서 부린 게 아닌가 싶어요. 조금만 더 다듬고 스토리 욕심을 덜 부렸다면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했구요. 시청자가 좋은 작품과 좋은 드라마를 바라는 게 과한 욕심인가요? 제 본문의 말투가 거슬린 것이라면 사과 드립니다.
    34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5 13:14:36 0 삭제
    1 미생이랑 괜찮아 사랑이야를 봤는데, 우왕 한국드라마도 괜찮네?하면서 보게 된 게 피노키오였어요.
    이런 디테일이나 캐릭터 설정이 좋으면 "재밌는" 드라마가 아니라 "좋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생각하면서 봤구요.
    기본적인 캐릭터 설정이나 스토리의 개연성과 당위성을 따지는 게 나쁜 건가요...ㅠ?
    그냥 드라마 보지 않는게 나을거 같다는 말이 저에겐 정말 안 좋게 받아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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