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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바꿨습니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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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꿨습니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74 (퍼옴)태양의 후예 고증에 관한 일침.jpg [새창] 2016-03-25 21:25:12 1/4 삭제
    근데 저 글에서의 핍진성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문제가 그렇게 크게 달라지는지 모르겠는데요. 저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목적이나 지향점을 생각했을때 군대 고증 문제는 야동에서 스토리 찾는것 만큼 핀트가 어긋난거 아닌가요? 관객별 핍진성의 차이가 나는걸 구조주의적 입장에서 수용한다면 한국남성에게 핍진성이 떨어지는 작품일 수 있는만큼 외국인 또는 한국 여성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것도 똑같이 강조되어야죠. 보는 이에 따라 작품의 질이 달라질수 있는걸 고려하지 않고 저런 형편없는 작품을 좋아하다니 라고 말하는건 안되는것 아닌가요?
    1873 "한국여자가 프랑스 정부에 있다는 것이 장하다." [새창] 2016-03-09 12:53:44 1 삭제
    한국계 외국인 동포라며 싸잡는거랑 한국 언론이 해당 인물에게 실례를 범해서 불쾌감 느낀거 일반 한국인들이 부끄러워할 문제로 싸잡는거랑 되게 비슷해보이는데요.
    저는 저사람 알지도 못하는데...
    국수주의 국뽕 운운하시는 분들조차 한국을 하나의 단일한 주체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반복하는것처럼 보이네요.
    1872 현직 사회복지사...폭풍 까임 당하며 현실의 벽을 또 느낍니다... [새창] 2016-03-07 14:14:03 0/5 삭제
    현실이고 뭐고 부모돈으로 편하게 살면서 그걸 자신의 조건으로 삼고 상대를 내리 평가하는건 제가 보기에 좀 게으르고 천박한 사고방식 인것같아요.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위에도 유복하게 자라고 집한채 해주셨고 그래서 상대도 갖추었으면 좋겠다 하는 분 있는데 자신이 한 것은 하나도 없이 부모 덕일 뿐인걸 전혀 자각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러운 듯에 생각하는게 제 사고방식으로는 이해가 잘... 걍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편하것 같다면 그냥 이해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좀 그렇네요. 이 글 올리신분의 문제는 정작 여자분에게 가진 불만은 그분이 속물적이라는게 아니라 자신을 거절했다는 부분인것 같은데 게시물은 은글슬쩍 전자의 이유가 문제인것처럼 말하고 있다는 것인것 같아요. 돈 못번다고 자존심까지 버릴 이유 있나... 상대가 저렇게 남자가 벌어주는 돈으로 편하게 살고싶다고 하면 그 시점에서 이쪽에서도 파트너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재고해보고 끊어낼수 있어야지.. 왜 상대의 인간 됨됨이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고 굽신대며 저자세로 나가다가 뒤늦게 화풀이 하시나요? 보는 제가 다 부끄럽네요.
    1870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필자 김민섭입니다. [새창] 2016-02-27 22:32:08 2 삭제
    저는 반박 글을 다신 예전 동료분이나 여기 반박 댓글 다신 분의 논점과는 전혀 다른 입장입니다.

    첫째로 저는 '지방시'의 저자가 쓴 글을 특정 대학의 특정 인물들에 대한 고발이나 폭로로 읽지 않았습니다. 글이 화제가 된 이후에도 실제 저자가 속한 대학이 어느 곳이었는지, 저자의 주변인들이 어떤 사람인지 찾아 보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방시의 이야기에서 제 자신의 경험을 발견했고, 공감할 수 있었으며 바로 그것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반박 글을 올리신 분들은 저자의 주관적 해석이 실제 기관과 인물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걱정하지만 저는 지방시를 진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읽은 사람들이라면, 작가 본인이 글 전체를 통틀어 거리를 두려고 애썼던 어느 특정 대학의 특정 누군가에 대해 관심을 두기보다 당장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슷한 모순들에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그렇기 때문에 '지방시'라는 글에 의해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의 주관적 해석에 의해 '악'으로 규정되었다는 것은 현상을 실제 그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해석한 결론이라고 봅니다. 저자, 글 자체, 그리고 독자들 모두 '악'의 구체적인 또는 특수한 실체에는 큰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익명성은 저자와 글의 목적과 의도에 맞게 기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시'를 다룰때 그 누구도 'xx학교에서 벌어진 한 시간강사에 대한 충격적인 대우'로 헤드라인을 만들려 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거의 모든 대학의, 거의 모든 시간 강사들에게 일어나는 비극으로 생각하지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지인들은 텍스트의 모델로서 답답함이나 부당함을 느낄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문제 삼을 것은 글의 내용보다도 글의 유통?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미디어나 매스컴에서 '지방시'가 지적하는 모순을 특정 학교와의 연결성에 집중해서 다룬다던지 저자 본인이 다소 픽션의 여지가 있는 텍스트를 철저한 논픽션으로 주장한다던지, 그럼으로써 '지방시'가 가지고 있는 익명성, 보편성에 다른 맥락이 생겨난다면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방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독자로서 과연 실제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익명으로 이루어진 주관적 비판은 특정 대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려운게 일반적으로 받아들일만한 상식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드네요.
    186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2 12:26:41 9 삭제
    근데 말씀하신 이유만으로 작가 본인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위작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좀 미흡하지 않나요? 작가 입장에서는 그냥 자기가 그린 기억이 없다고 말하면 위작의 근거로 충분한거고 채색법이나 소재 등은 위작하려면 당연히 따라 그리는법인데 작가의 주장을 진지하게 고려해서 작품의 수집 경로 등을 철저히 되돌아 봤으면 결국 위작임이 드러났을 수 있죠. 당시 천경자 화백을 둘러싼 논란도 다소 여성비하적 분위기도 있었다고 보고 (작품을 자식에 비유하는 작가의 주장을 비이성적이라고 깐다든지..) 애초 미술관이 개별 작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나 관리를 소홀히 했을 여지도 충분하고 (워낙 미술계가 생각보다 엉성하게 돌아가는 측면이 있어서) 무엇보다 결정적인건 결국 논란이 벌어졌음에도 위작인 작품을 밝혀내지 못했다는 무능이 입증된 면이죠. 복잡한 상황이고 뭐고 전 충분히 단순 명료하게 미술계의 네부적 모순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해요.
    1867 이동진평론가가 여태까지 별점5개를 준 한국영화 13편 [새창] 2016-01-27 05:32:43 15 삭제
    댓글 중에 전형적인 대중 부심이 보이네요. 사회, 문화 속 전문가의 영역을 허용하지 않고 대중이라는 거대한 총체로서 모든 문화적 권력을 누리려하는. 실상은 거대 자본이 치밀하게 계산하여 내놓은 상품 모델에 휘둘려 뭐가 자신의 취향인지, 또는 자본이 미디어를 통해 주입한 욕구인지 구별조차 못함.
    1866 이동진평론가가 여태까지 별점5개를 준 한국영화 13편 [새창] 2016-01-27 05:27:32 0/5 삭제
    그리고 제가 보기엔 100명이 있으면 100명의 취향이 존재하진 않는듯요. 사람의 취향이라는 것 대개 비슷비슷합니다.
    영화는 또 어떤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물이지 사람의 개별성 그 자체와 동일한게 아니잖아요.
    1865 이동진평론가가 여태까지 별점5개를 준 한국영화 13편 [새창] 2016-01-27 05:26:14 1 삭제
    자신의 취향을 따르는 것과 평론가를 신용한다, 믿는다는 것이 반대되는 일인지?
    평론가의 말을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지만 존중한다는 표현을 쓸거면 그가 일정한 평가 기준 안에서 합당한 말을 했다는 것은 믿어야죠. 그게 평론가라는 직업의 존재 의미와도 같은건데.
    18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1 21:17:37 9 삭제
    말씀하신 미드 거의 다 봤는데요, 제가 보기엔 곰선생님은 다양한 미드에 성적 고정관념이나 마초 문화가 나타나 있다는 것을 지적하시지만 그것이 극 안에서 어떤 태도로 재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생략하고 있으신듯 해요.
    팍앤레나 오피스, 특히 커뮤니티같은 코메디물에서 다양한 스테레오 타입은 재현되는 동시에 희화화되는 대상이기도 하죠. 풍자나 비판의 측면이 강하게 드러나는데 그런 인물형 자체를 비난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스테레오 타입화하는 문화적 재현 방식 자체를 패러디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해요.
    모팸같은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주인공 중 하나인 제이의 가부장적 태도는 그냥 문제의식 없이 재현되는게 아니라 다양한 방식에서 검토되고 반박되거나, 또는 재평가되는 측면이 있는것 같구요...
    구성상 가정 전형적인? 클레어, 필 부부의 경우 (백인 이성애자 가족) 캐릭터 성격이나 성역할이 뒤집어진 모습으로 묘사될 때가 많고 그것이 개그 코드가 될 때도 많죠. 아내인 클레어가 자기 주장 강하고 리더십 있는 스타일로 그려지고 남편이 더 순종적이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이 모든 것이 성적 고정관념이나 문화 콘텐츠를 통해 묘사되는 특정한 인물형들에 대해 그저 생각없이 재현, 반복하는 것이 아닌 일종의 판단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드는 어떤 주제를 다루든지간에 이런 태도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성적 고정관념 관련해서는요.
    18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1 12:54:46 4 삭제
    뷰게에 비하면 패게 글의 정보력이나 희귀성같은건 분명 차이가 있는것 같지만 도움 안되는 글이 베스트 와있다고 비공감 누를 필요까진 못느낌
    18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1 12:41:09 24 삭제
    언급하신것들 근데 애초 소재 자체가 무지 폭력적이고 독특한것들이 많지 않아요? 특히 오즈는 아예 감옥이 배경이고 소프라노스는 마피아가 주인공 ; 모팸은 세 부부 중 한 커플은 게이고 다른 하나는 다문화 가정이고 나머지 한커플은 현재 맞벌이..
    미드도 한계가 물론있지만 남녀 성역할에서의 고정관념 측면에서는 한드에 비할바는 아닌거 같아요.
    18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19 15:06:11 2 삭제
    아무데나 물타기란 말 갖다 붙이지 마세요.
    본삭금을 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비공감을 눌렀을거란 추측을 논란글에 비공감 누른 사람들한테도 적용할수 있다면 애초에 이런 글이 써지지도 않았을것 같은데.
    18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19 15:04:42 9 삭제
    그러니까 헬스소녀란 사람이 패게글을 올리는데 비공감이 많이 쌓였고, 비공감 이유에 대해서는 딱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일때 열폭하는 여자들일 것이다, 성비를 알고 싶다라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니까 실제 비공감을 누르거나 비공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진짜로 비공감한 이유를 위와 같이 밝히면서 '네 몸매 열폭할 정도로 좋지 않다. 옷이 구려서 비공감 눌렀다' 라고 했다는거 아님?
    양쪽다 잘못한거 아닌가? 상대에 대한 억측과 공격적 반응이라는 측면에서. 애초에 패게 비공감 시스템 자체를 부정할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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