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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꿨습니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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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꿨습니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94 [오버워치] 트레이서 논란 이후, 또 다시 지적받는 '성별주의' [새창] 2016-06-19 21:51:23 5/50 삭제
    게임 제작자의 저런 태도가 후대에 어떤식으로 평가될지 궁금함. 옛날 미디어에서 여성이나 소수인종을 묘사하는 방식에 오늘날 사람들이 놀라는 것처럼 후대에 블리자드 개발자의 소셜 저스티스 워리어 운운도 흑역사 취급될지, 아니면 게임의 성적 대상화와 상품화는 더더욱 가속화되어 저런식의 문제 제기가 오히려 콘텐츠에 대한 몰이해로 비춰지게 될지...
    최근 거의 모든 문화 콘텐츠의 추세는 PC함을 의식하고 그에 맞춰 캐릭터의 성격이나 의상 비중 및 역할까지 신경쓰는 것에 가깝다는 생각은 듦. 스카이림이나 위쳐같은 대작 rpg에는 인종차별 및 성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이 반영된 장치들이 은근히 많은데 블리자드의 게임들은 그런 세심함을 따라가는 종류의 것들은 아닌 모양...
    1993 경희대 퍽치기녀.jpg [새창] 2016-06-10 17:54:07 44 삭제
    아니 남자라면 고통을 아니까 사과했을거라는걸로 성별 검증 끝이야? 왜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하고 그걸 넘어서 성별 싸움까지 해요? 이런 분위기 너무 무개념한것 아닙니까?
    1992 루이스 C.K의 일침.jpg [새창] 2016-06-06 05:12:15 0 삭제
    에휴 특정 지인도 아니고 여자들로 싸잡아 말하는데 당사자도 아니면서 그 관계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안다고 오지랖입니까 가식적인건지 따뜻하고 다정한 배려심인지 어떻게 알고 무조건 나쁜쪽으로 생각하는건 그냥 자기가 그렇게 믿고 싶은거죠. 본인은 모르겠지만... 보고싶은대로 보면서 자기가 더 진정하고 솔직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판단내려버리는게 문제라는 거에요 님도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1990 루이스 C.K의 일침.jpg [새창] 2016-06-05 20:42:11 46 삭제
    댓글들 보다보니 문득 생각난게 "우리 남자들은 친한 사이끼리 막 욕하고 함부로 대해도 그게 진짜 진국인데 여자들은 서로 가식적으로 예뻐졌다고 칭찬이나 하고 진정한 우정이 아닌듯" 이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한데 볼때마다 솔직히 자존감 없어보인다고 생각했어요. 우정에도 비교질을 해야할 정도면 얼마나 남의 눈을 신경쓰고 이겨먹고 싶은건지.. 걍 자신은 자신대로 타인은 타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건데.
    19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05 04:04:39 14 삭제
    아무리 조작방송이고 걍 소속감이고 해도 대학교 과잠에 출신 고등학교까지 적는건, 특히 모임이 활성화된 고등학교일수록 그런 경향이 있다는건 뭐랄까 제가 보기엔 좀 이상해보이긴 해요. 과잠 자체도 별로라고 생각은 하지만 좀 하다하다 지나쳐서 고등학교까지? 라는 느낌? 약간 특이점에 온것 같다는?
    1987 반박해봐 메퇘지야 [새창] 2016-05-20 22:42:08 0 삭제
    걍 둘다 틀린 소리 갖고 무슨 논쟁이 되요?
    1986 19금] 널리 인간(남자)을 이롭게 하리라 [새창] 2016-05-20 15:46:17 0 삭제
    오오
    신고했습니다☆
    1985 [펌]서유리 : 제가...??을 한다구요? [새창] 2016-05-19 09:57:08 2 삭제
    사유리 아니고 서유리입니다 (소근소근)
    1984 김여사, 남혐, 여혐... [새창] 2016-05-19 02:20:17 154 삭제
    저는 자동차게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으로 대처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그렇게 하기를 권합니다.

    저는 '김여사'가 그렇게 심한 비하나 혐오 용어가 아니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하고 싶어요.
    저도 '김여사'라는 단어를 보면서 웃고싶어요. 맞아 이상하게 운전하는 여자들 많은건 사실이지, 라면서 '대륙의~'시리즈처럼 웃고 넘기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가 힘들어요.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여성에 대한 너무나 악의적이고 비하적인 단어들이 한국의 인터넷 문화에서 계속 생겨나고, 통용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에 제가 인터넷을 하면서 오유를 하면서 심각한 혐오 용어나 비하 용어로 고통받았던 기억이 없었다면,
    된장녀나 김치녀나 ~녀라는 쉴새없는 명명없이 '김여사'라는 표현을 보았다면 그야말로 쿨하게 웃어넘겼을 것입니다.
    저는 심지어 면허도 없고 시력이 너무 좋지 않아서 앞으로 면허를 딸 일도 없는, '김여사'가 될 수조차 없는 사람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대상으로한 비하 용어라는 것만으로 경계하고 여러 맥락을 연결해서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유의 다른 유저분들, 김여사를 계속 쓰시는 분들도 한번 위와 같은 것들에 대해서
    완전히 동의하거나 공감하지는 못하셔도 한번쯤 생각하고 넘어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983 강남역사건) 이게 제대로 된 추모입니까????? [새창] 2016-05-19 01:37:51 12/11 삭제
    솔직히 여기서 강남 살인사건과 추모의 움직임을 메갈 등 특정 사이트의 주도로만 몰고가는 것도 사건 자체만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피해자 중심으로 사건을 추모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위에 몇몇 댓글을 보면 아예 여혐 살인이었다는 것을 부정하기 위해 피해자가 부모욕을 했다든지하는 발언도 나오고.. 페북에서는 그 시간에 무방비하게 유흥가 화장실에 간 피해자의 탓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런것도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1982 강남역사건) 이게 제대로 된 추모입니까????? [새창] 2016-05-19 01:34:37 11/12 삭제
    해당 사건은 여성혐오로 벌어진 일이 맞아요. 정신적 상태가 어떠했든 가해자는 약자를 찾아나섰고 그 약자는 여성이었구요. 여성이기 때문에 죽은것도 맞고 여성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는 사회인것도 맞으며 여성이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조심하게되는 세상인것도 부정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성혐오 범죄에 초점을 맞춘 움직임은 위와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구요. 거기서 남혐?의 여지로 나아가는 부분만 집중하는 것도 지나친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역시 사태를 전략적으로, 방어적으로만 바라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1981 진짜진짜 쉽게 설명해드림 [새창] 2016-05-18 23:06:04 5 삭제
    ㅋㅋㅋ
    무개념 여성 운전자도 있을수 있고 무개념 남성 운전자도 있을 수 있는데 여성형이 붙은 것은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하면요.
    문제는 무개념 운전자를 카테고라이즈화 할때 사실 꼭 성별을 따질 필요는 없단거에요. 실제 여성의 공간지각능력이나 반응속도 등 성차의 신체적 특징이 무개념 운전의 결정적 원인이라 운전면허 시험이나 훈련 과정등에 체계적으로 반영해야 할 것이 아니라면요.
    사실 운전능력 그중에서도 무개념 운전은 일종의 분위기 파악 또는 눈치 및 흐름 판단 미숙으로 붉어지는 거고 이건 성별 특히 신체적 능력과는 별 상관이 없죠. 레이싱 하자는 것도 아니니까.
    그럼 무개념 운전자란 여성이어서 남성이어서가 아니라 제3의 결정적 요인에 의해 탄생한다고 봐야죠. 여성이 더 많다는 일종의 상관관계지 인과관계가 아니라는 거에요. 겉보기 관찰의 잠정적 결과일뿐.
    단순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용어까지 만들어내며 중요하게 다루는 이유는 뭔가? 사실 전혀 생산적인 이유도 없잖아요. 김여사들 욕하면 그 많던 무개념 운전자들이 각성하고 계몽되어 더 좋은 운전자가 됩니까? 그들 대부분 사회적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가정하면 이런 '사회적 압력' 또한 아랑곳 안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김여사 용어의 존재 의의는 쓰는 사람들이 재미있고 스트레스 풀기 좋아서일뿐이에요. 안전하게 스테레오타입화한 대상의 선 바깥에서 난 안그런데 ㅋㅋㅋ 모자란 것들 하면서 즐기자는 거죠.
    그래서 길에서 실제 무개념 운전자를 봐도 여자인지 남자인지 확인하고 남자면 그냥 욕 몇번하고 갈길 가고 여자면 '김여사다' 하면서 이전에 경험한 김여사들 모두에게 쌓인 억하심정을 압축적으로 풀어냅니다. 그게 사람들이 굳이, 특히 타자를 대상화하고 스테레오 타입화 하는 이유입니다.
    이글처럼 김여사 단어 없어도 무개념 운전하는 여성들은 없어지지 않아요. 음주운전하는 남성 운전자들을 싸잡은 단어가 없다고해서 대부분의 음주운전하는 운전자가 남성 운전자라는 사실이 없어지진 않듯이요.
    하지만 두 경우는 아주 큰 차이가 있어요.
    1980 피해자는 안중에도 없고 이성혐오가 극에 달립니다 [새창] 2016-05-18 22:10:57 10 삭제
    제 개인적으로는 여기 몇몇 댓글 분위기가 참 역겹네요. 한사람을 위해 순수하게 추모하자고 하면서 속으로는 딴생각하는 사람들 천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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