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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CERBERUS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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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RBERUS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3 일본어 1인칭 대명사 완벽정리.강좌 [새창] 2015-07-05 22:15:38 6 삭제
    지분 (自分) 이 없네요. 전 와타시는 뭔가 알다가도 모를 낮뜨거움이 있어서 알게모르게 지분을 쓰게 되던데.
    22 일본천황이 백제왕족 후손이라는 논리 [새창] 2015-06-26 13:52:18 7 삭제
    천황이란 칭호는 사실 한국인 입장에서는 많이 껄끄럽죠....왜왕이라는 표현을 쓰자곤 하는데, 우리끼리면 몰라도 학술적이거나 공식적인 글을 쓸때엔 일본을 '왜'라고 싸잡아 낮추기엔 묘한 기분도 적잖구요.
    저는 그래서 그런 글을 쓸땐 차라리 북유럽의 '야를' 처럼 덴노를 해당 지역의 군주를 일컫는 칭호로 아예 고유명사화 해서 쓰는데, 이건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3-08 17:21:35 15 삭제
    본격 김무성 장수만세설
    20 K리그 울산현대 써포터 처용전사 엠블렘 표절 [새창] 2015-02-21 17:25:38 0 삭제

    음...글쎄요. 개인적으로 귀족들이나 중세 기사들이 하나씩 갖고 있던 문장 (heraldry)에 관심이 많은지라
    독학으로 공부해본 입장에서는 표절이라고 하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울산 엠블럼이나 허더스필드 타운 엠블럼이나 둘다 문장(紋章) 형식인것은 틀림 없습니다...하지만 절대로 표절은 아니라고 말하고싶네요.

    두 문장(紋章)속에서 투구랑 이파리 방패모양, 슬로건이 쓰여진 리본은 일종의 양식입니다.
    이것들이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이라고 하면 그 많은 유럽 귀족들의 문장(紋章)은 다 표절 투성이인 개족보가 되어버립니다....
    문장(紋章)이란게 애시당초,
    내용 전체를 하나의 글로 서술할 수 있어야 할만큼 양식이 엄격하고 개성을 발휘할 폭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런 문장에 있어서 표절 여부를 판단하려면 오히려 각각의 배색이나 방패 안의 내용을 보는게 중요한데요.

    방패 내용물이 전혀 다른것도 그렇고
    이파리 또한 허더스필드 타운은 좌우 배색이 다른반면에
    울산쪽은 색이 대칭인 점도 따지고보면 다른거구요.
    울산은 이파리 맨 밑에 빨간 공이 달려있는것도 차이겠습니다.....
    헬멧 위에 둘러진 띠의 배색은 말할것도 없구요.

    울산쪽 문양에 굳이 흠을 잡자고 한다면
    방패 안에 노란색과 흰색이 경계선 없이 붙어있는 점과
    ULSAN / SINCE 1997 이라는 두 문구가 들어가 있다는 점때문에 규칙에 맞는 문장이 아니라고는 지적 할 수 있겠네요.
    근데 누가 그딴거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거는 어딨냐고 하시면
    당장 구글에 heraldry만 치셔도 간간히 비슷한 양식이 보입니다. 노파심에 문장학에 관한 위키피디아 링크도 올립니다.
    http://en.wikipedia.org/wiki/Heraldry#Components_and_rules
    19 재미로 보는 서울지하철 노선별 이미지 [새창] 2014-11-12 02:52:50 44 삭제
    1호선 운행중에 지하철 불이 꺼지는 구간은 데드섹션이라고 해서
    전기 주파수나 규격등이 다른 두 지역의 경계를 지나게 되어 일시적으로 차량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구간임다. 고장난게 아니에여 ;;
    2호선이 복선이 아니란 이야기두 처음들어보네여;;;

    진지는 돈까스 먹었습니다.
    18 서울 여자들한테 실망한점;; [새창] 2014-11-06 23:29:28 8 삭제
    그냥 닉값 하는 셈 치고 프랑스로 가시죠 ^^
    17 일본 자취생의 직접 해먹은 음식 [새창] 2014-11-01 11:03:34 1 삭제
    출정류 상점가라니....대학생이시면 설마 윤동주 선생님 후배거나 경대생이신건가 ㄷㄷㄷㄷ
    16 기차 마스터 흑형.jpg [새창] 2013-11-19 18:59:22 3 삭제
    온몸으로 하는 리듬게임 뭐 그런 느낌인건가
    15 (BGM) 여러분들은 의인 이수현씨를 아십니까? [새창] 2013-11-03 22:38:14 3 삭제
    실제로 아직까지도 신오쿠보역에는 헌장비뿐만 아니라 이수현씨를 기리기 위하여 1번 플랫폼의 출발 멜로디를 서울 지하철의 것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연을 알고 일본여행때 직접 신오쿠보에서 그 익숙한 멜로디를 듣고있다보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14 아일랜드 내전 자료사진 [새창] 2013-04-10 00:07:46 16 삭제
    1972년 피의 일요일은 영국 vs 아일랜드의 우리가 생각하는 독립전쟁의 구도가 절대 아닙니다. 이미 독립전쟁은 1921년에 다 끝났습니다.
    골때리는 점이 아일랜드는 식민탄압과 내전, 그 두가지 사건의 결과가 배배꼬인 사건까지 세개가 차례대로 아주그냥 골고루 다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어느부분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를 공유하지만 우리의 식민지배 - 독립 - 내전(국제전이라는 일각의 주장도 있지만)와는 사뭇 다른 순서와 양상을 보입니다.
    1920년에 더블린에서 일어났던 피의 일요일은 분명 독립전쟁의 연장선으로서 일어난 영국측의 일방적인 학살극이지만 1972년 데리에서 일어난 피의 일요일은 독립운동이라 불리기엔 조금 애매하고 더 복잡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임시정부는 1919년부터 시작된 독립전쟁의 끝에 1921년에 앵글로-아이리쉬 조약을 통해서 독립은 이루어냈지만 영국측의 요구로 영국 국왕에 대한 충성을 맹세해야 했고 개신교도 영국계가 경제적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얼스터 주의 6개의 군은 영국령 북아일랜드로 남게 되었죠. 치욕적이고 반쪽짜리인 독립이라는 의견과 어떻게든 얻어낸 독립이라는 의견으로 신생 아일랜드 공화국은 친조약파(정부)와 반조약파로 박터지는 내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수도 더블린에서도 전투가 벌어질 정도로 치열하였고 이 내전중에 국립 문서고가 개발살이 나서 대부분의 자료를 화재로 소실하는등의 피해를 남긴채 정부측 친 조약파가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반조약파 패잔병들은 뿔뿔이 흩어져 조그마한 조직으로 줄어들고 지하화 됩니다.
    이 패잔병들은 자신들이 아일랜드 임시정부의 진정한 후계자이며 아일랜드 독립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북아일랜드의 영국 경찰과 영국군을 게릴라 전술로 이따금씩 공격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테러조직 IRA의 탄생입니다. 당연히 북아일랜드에 있던 개신교/영국계 주민들은 이런 깽판을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개신교/영국계 주민들도 무장조직을 꾸려 가톨릭/아일랜드계 주민에게 보복성 공격을 가했습니다. 북아일랜드에서도 또 새로운 내전(사실 이때부턴 전쟁이라기보단 인종-종교적 분쟁의 성격을 띕니다.) 이 시작된것이죠.
    이러한 치고받고의 연속으로 북아일랜드에서는 슬슬 헬게이트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영국계와 아일랜드계 무장단체간의 박터지는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영국군이 추가파병되었고, 마침 영국계 주류파가 아일랜드계 주민들을 주택임대와 일자리등에서 차별대우를 하면서 아일랜드계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여기저기서 동등한 복지 보장을 위한 시위가 일어납니다.
    이쯤되면 입장이 세 부류로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톨릭/아일랜드계 무장집단 : 온전한 아일랜드의 독립! 늬들 영국계는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라! 영국군 늬놈 새끼들은 왜 또옴? 껒껒
    개신교/영국계 무장집단 : 이색기들이 맛이 갔나 왜 가만히 잘 살고 있는 사람한테 총질임? 너네 우리도 가만히 안있을꺼다? 야 영국군 늬들은 솔직히 우리 도와야되는거 아니야?
    영국군 : 미친놈들아 둘 다 그만해!


    72년 피의 일요일이 벌어지던 날 데리에서도 복지보장에 대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무슨이유였는지는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날 시위를 통제하고 있던 영국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여 엄청난 사상자를 냈고, 이 사건으로 북아일랜드 분쟁은 더이상 북아일랜드 안에서 그치지 않고 겉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북아일랜드 전역, 맨체스터와 런던을 위시한 몇 영국 본토의 대도시와 심지어는 아일랜드의 수도와 몇 지역에서까지(!) IRA의 폭탄테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세계의 여러 테러단체와 교류와 카다피에게서 무기를 제공받는등 그야말로 세계구급 말썽꾸러로 거듭나게 됩니다. 명분이야 아일랜드의 온전한 독립을 위해서 싸우는거라지만 이쯤 되면 수단과 목적이 되돌릴 수 없을만큼 뒤바뀌었죠.

    결론: 사진에 나온 72년 피의 일요일은 내전이나 독립전쟁으로 정의하기보단 하나의 새로운 인종-종교적 분쟁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었고, IRA라는 단체가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변모시킨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 다 쓰고 나니 이런 크고 아름다운 위키백과급 진지빨기가.......우리와 비슷한 한을 지닌 나라인 아일랜드에 대한 애정이 이런 뻘스런 댓글을 낳았네요;;;; 지금까지도 상호간 교류는 아주 많이 뜸했지만, 역사적 한을 공유한 진정 형제의 나라는 아일랜드가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도 해봅니다. =)
    13 육군말뚝이요 [새창] 2013-03-23 01:39:14 0 삭제
    내가 미필이라 뭘 모르는건가
    '상사까지 진급 제한이 있는걸로 장기복무'라는게 존재하나요?
    진급심사 몇차례 봐서 진급 못하면 바로그냥 제대 아닌가요 ;;
    12 교회를 인수한 절 [새창] 2013-03-18 18:51:52 0 삭제
    적대적_인수합병.jpg
    11 교회를 인수한 절 [새창] 2013-03-18 18:51:52 3 삭제
    적대적_인수합병.jpg
    10 으악ㅋㅋㅋ변희재 트윗 중ㅋㅋ [새창] 2013-02-27 04:35:20 22 삭제
    프랑스 혁명을 부정하는걸 보면 변희재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왕당파였구나!
    좌우논리를 뛰어넘는것도 모자라 시공간을 뛰어넘어서 18세기로 되돌아가자는 저 역발상!
    멋지다, 변희재! 이젠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애널써킹 할 차례인건가.
    vive le roi! =)
    9 으악ㅋㅋㅋ변희재 트윗 중ㅋㅋ [새창] 2013-02-27 04:35:20 146 삭제
    프랑스 혁명을 부정하는걸 보면 변희재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왕당파였구나!
    좌우논리를 뛰어넘는것도 모자라 시공간을 뛰어넘어서 18세기로 되돌아가자는 저 역발상!
    멋지다, 변희재! 이젠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애널써킹 할 차례인건가.
    vive le r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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