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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익명5861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10-09
    방문 : 25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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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861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98 난 늘 호갱님이 된다ㅠㅠ [새창] 2013-09-28 22:16:34 0 삭제
    종박 안잡으면 폭동 일어날걸요....ㄷㄷ
    119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26 14:07:26 2 삭제


    1196 두근거리는 가을야구.... [새창] 2013-09-26 01:53:28 0 삭제
    확실히 가을야구는 공기부터가 다름ㅋㅋ
    1195 NC선수들도 이제는 점점 여유가 생기나보네요 ㅎㅎ [새창] 2013-09-25 19:29:35 0 삭제
    또준이형이 중간에서 잘 잡아줘야할텐데...
    1194 토블론초코렛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새창] 2013-09-25 18:30:35 0 삭제
    27
    1193 버스커 김형태 운지 논란이 쉽게 묻힌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새창] 2013-09-25 01:34:42 10 삭제
    저도 곰지님말에 동감. 전 벜벜팬도 아니고 노래도 제 취향이 아니라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일단 그 글이 1년 전에 썼던 글이었고, 그땐 그런 용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 알려지기도 전에 인터넷에 떠돌았죠.
    그래도 그냉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다 그게 고인능욕이라는거 알고 사용 안한사람이 꽤 많았음.
    아마 김형태도 그런 사람중 하나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1192 [펌]친구결혼식때단체로하얀색옷입고갈겁니다^^+ [새창] 2013-09-25 01:28:11 120 삭제
    x가 임신한 애는 그 남자 애 맞대요? 그정도 썅1뇬이면 친자확인부터 해야할듯
    11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24 22:02:59 0 삭제
    저 gop있을때도 북한 기지에 잠수함 하나 보이던게 안보인다고 그냥 그렇게 알고있으라고 전파내려왔어요ㅋㅋ

    북한 잠수함이 있는지 없는지 병사급까지 내려올정도인데 무슨ㅋㅋㅋ
    1190 올시즌 끝나고 드뎌 FA시작되면 데려가고픈 선수는요?? [새창] 2013-09-24 20:30:24 0 삭제
    송은범은 기아 갔고.. 정우람은 군대 안갔나요?
    다른선수는 몰라도 라뱅이나 종박은 팀에서 안잡으면 폭동 일어날지도...
    11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24 17:19:05 2 삭제
    엘팬들 기분나쁠만한 게시물이지만 실명까고 통구이드립은 진짜 아닌데.. 그게 무슨뜻인지 알면서도 저렇게 쓰는건가...
    1188 야구 선수들의 명언.jpg [새창] 2013-09-23 14:23:07 0 삭제
    출처는 http://mirror.enha.kr/wiki/%EB%AA%85%EC%96%B8/%EC%95%BC%EA%B5%AC
    1187 야구 선수들의 명언.jpg [새창] 2013-09-23 14:22:23 1 삭제
    동렬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
    김응용 전 삼성 사장이 해태 감독 시절에 남긴 말.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김재박이 현대 유니콘스 감독 시절에 남겼던 말. 상세는 해당 항목 참조.


    그런 미미한 선수까지 알지는 못한다
    2007년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였던 브라이언 메존이 첫 등판에서 맞상대한 봉중근 또한 같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라며 혹시 그를 아느냐는 질문에 답한 내용. 덕분에 봉중근의 별명은 한동안 봉미미가 되었다.


    박한이는 정신병자다 #
    ● 삼성 김응룡 감독 = 박한이는 정신병자다.1회 무사 2루에서 박종호의 깊숙한 우익수 플라이 때 2루에서 기다리다 3루로 가야 하는데 미리 뛰는 바람에 2루에 발이 묶였다. 그때 3루에만 갔으면 경기 초반 진필중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었는데…. 3회 홈런을 친 것은 칭찬할 만하지만 박한이는 본헤드플레이 전문가다.

    하지만 이 발언은 박한이 특유의 타석에 들어서서 취하는 길고도 특이한 행동 때문에 이것과 엮어져서 현재는 의미가 이쪽으로 많이 바뀌어져 있다. 하지만 본래 저 발언을 한 의도는 상기와 같다. 나중에 해명하기를, 화가 났지만 그냥 웃자고 해본 말이었는데 기자들이 곧이곧대로 써버린 거라고 한다. 원래 기자들한테는 '미친놈' 운운했겠지만 그건 넘어가자


    비난은 순간이고 기록은 영원하다[6]
    선수들의 타이틀 획득을 위해 9연타석 사사구나 선발투수의 불펜투입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비난이 들끓자 김영덕 감독이 했던 말[7]. 그러나 현실은 비난도 영원하다(…). 1984년에 상대하기 만만한 롯데를 한국시리즈 상대로 맞이하기 위해 져주기 시합을 했다가[8]. 롯데, 정확히는 최동원에게 패배하며 조롱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2009년 이 선수가 타격왕에 오르자 다시금 이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그런 적 저희는 없습니다. 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구단이 돈이 없잖아요.
    2004년 FA시장에는 거물 박진만, 심정수의 행보가 단연 화제였다. 당시 '큰 손' 삼성 라이온즈가 나서 두 명을 모두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자 언론에서 이에 대해 물어보자 프런트 쪽에서 발뺌하며 언급했던 말. 근데 삼성은 당시까지 FA영입을 가장 많이 한(이강철, 김동수, 양준혁, 박종호 4명) 구단이었다. 그런거 다 배제하고도 삼성이 돈이 없다는 게 말이 될까? 하지만 거액을 들여 이들을 전부 '모셔 온' 것은 결국 삼성이었다. 이로 인해 야구 팬들은 삼성을 가리켜 '돈 없는 구단'이라며 비아냥 거렸는데 삼성팬들도 자기들이 듣기에도 어이없었는지 때때로 '우리는 돈없는 구단'이라며 자조했다. 실제로 이 FA영입 후 삼성의 FA영입은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래 항목 참조. 그리고 돈없는 구단의 현실이라는 짤방들도 셋트로 묶여 유명해졌다.


    돈으로 선수 모으면 우승 못할 팀이 어디 있나?
    삼성이 박진만, 심정수 등 현대선수들을 FA로 빼가서 2004년 우승을 차지하자 김재박 당시 현대 감독이 했던 말. 이에 열받은 선동렬 당시 삼성 감독은 앞으로 FA는 없다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실제로 이 이후 장원삼을 사오기 전까지[9] 삼성은 한번도 외부 FA를 잡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김재박 본인도 현대 감독 시절에 구단이 쌍방울로부터 선수 사와서 2000년에 우승을 차지했으며[10], LG에서는 돈으로 선수를 잔뜩 사들여서 2008년에 꼴지, 2009년에는 7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형, 저 메이저리거예요
    최희섭 항목 참조. 원래 뉘앙스와 전혀 다른 이미지로 왜곡되었지만 최희섭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문구가 되었다. 지못미.[11] 그 이후 최희섭의 별명은 형저메가 된다.


    그냥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 것 같은데...
    1회 WBC 대회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이치로가 한국과의 경기 전 그 유명한 30년 발언을 하자 그 얘기를 들은 김병현의 말.


    최선을 다해 던질 거니까 후회 없이 던지고 싶고...보직은 솔직히 제가 감독이라면 절 안써요.
    김병현이 라쿠텐 이글스로 이적했던 해 했던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에서 투수가 선택할 수 있는건 직구 아니면 변화구거든요. 견제구도 있다.
    프로야구 해설위원 김상훈이 풀카운트 상황에서 내뱉은 명언. 너무나도 뻔하고 당연한 상황을 얘기할 때 쓰는 말로 쓰인다. 야구계의 박한


    손가락 벌렸죠? 스플리터예요
    박노준이 프로야구 해설위원(히어로즈 단장 전)이었던 시절, 무조건 투수가 손가락 벌리고 던지면 스플리터라고 하는 통에 어록으로 굳어졌다. 이말년이 "삽자루 들었죠? 성묘에요!"라는 대사로 패러디했다.


    이것은 그라운드 홈런입니다. 인사이드 파크 호텔.
    박노준의 또다른 명언. 그라운드 홈런의 정식 명칭인 인사이드 파크 홈런의 '홈런'에서 말이 헛나왔는지 호텔로, 심지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연속으로 정확히 '인사이드 파크 호텔'을 외침. 그 후로 그라운드 홈런이 나오면 "인사이드 파크 호텔 건립 축하"라고 하거나 이블승엽에서 하일성 당시 사무총장이 이승엽과 김병현을 만나는 장소로 인사이드 파크 호텔을 정하는 등 두고두고 놀림감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 말은 예상치 못했던 파생어를 하나 낳았는데, 에러가 끼어서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인정받지 못한 경우 인사이드 파크 모텔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


    "아~ 넘어갔어요. 끝났어요.", "기아 우승", "기아 우승"
    또 박노준 해설위원과 배기완 캐스터. 생방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가 갈리는 순간을[12] 너무 무덤덤하게 전해서 놀림거리가 되었다. 당시 중계 방송국이 일본 프로야구 중계, 허접한 카메라 워크 등으로 국내야구팬에게 진작 미운털이 박힌 SBS여서 한층 가열차게 까였다.[13]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팀? 누가 이길지 알고 있지만 못 가르쳐줘!
    김응룡 당시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2009년 한국시리즈의 우승팀을 알려달라는 소식에 이런 대답을 하셨다.# 이를테면 야구계의 페르마의 대정리라고 할 만한 명언(?).


    볼이 가운데로 꽂혀도 볼에 혼이 실리지 않으면 그건 스트라이크로 인정을 안합니다.
    김풍기 KBO심판 위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그 짤방은 김풍기 심판의 사진도 아닌데다가, 김풍기 심판은 그런말 한 적 없다(…). 야구팬들의 김풍기 심판에 대한 적개심이 그대로 드러난 말이라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쓰요!!
    따로 말이 必要韓紙? 허구연 해설위원의 국제전 한정으로만 들을 수 있다는 명언...이자 유행어. 특유의 발음과 흥분으로 인해 저런 명언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프로야구 중계시 나왔다면 이미 편파해설. 자매품으로 들어와! 들어와!!! 재기루! 재기루!!![14] 그리고 재기루가 홈에 들어오자 셰잎!!!을 외치고는 역시 또 한번 대쓰요!!를 외쳤다. 그리고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국내 프로야구 중계[15]에서도 들을 수 있다.


    난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다. 그리고 빠른 템포의 경기운영과 타자와의 승부를 즐기는 편이다.
    타자에 숀 헤어가 있다면 투수에는 이 분 톰 션이 있다.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대체용병으로 들어왔다가 무려 평균자책 10.73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기고 집으로 가는 바람에 그 임팩트로 인해 투수(특히 주로 삼성)가 삽질하면 그 짤방에 합성되어 올라오곤 한다. 윤 션이라든가.


    야구 볼 줄 아시네!
    백인천 SBS 해설위원의 명언. NPB 중계중 캐스터가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자 크게 기뻐하며(…) 한 말.


    요시! 그란도 시즌!
    백인천의 명언. 2008년 극도로 부진하던 이승엽이 당년도 1호 홈런을 날리자 캐스터와 함께 흥분하여 요시! 그란도 시즌!이라는 의미불명의 대사를 외쳤다. 여기서의 '그란도 시즌'은 사실은 '하나둘셋이야'의 몬데그링이란 주장도 있으나, 요시! 그란도 시즌이라는 발음 자체가 굉장히 임팩트있는 단어인데다 일단 웃겼기 때문에 유행어로 정착, 이후 야구 갤러리에서 xx! 요시 그란도 시즌!이라고 애드립을 치게 되는 소스가 되기도 하였다. 원래는 "요시 그란도 시즌!" 이후 계속 요시 요시라고 중얼거리다 "라지에타가 터져버렸어 아주 그냥." 이 풀버전이지만 뒷부분은 임팩트가 떨어져서인지 사용빈도가 낮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백인천의 해설 스타일의 정수[16]가 이 한 문장에 모두 들어있으며, 이것의 영향으로 구글에서 "요시"를 입력하면 자동검색 맨 위에 "요시 그란도 시즌"이 뜬다(…).

    하지만 3년이 지난 2011년, 이 명언이 사실 집단 몬데그린(요시! 하나둘셋이야!)이란 떡밥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국내 야구팬덤을 혼돈의 카오스로 몰아넣었다. 결론은 왠지 하나둘셋이야같긴 한데 그래도 그란도시즌이다


    꽃~ 돼지 이루타!
    2006년 이대호가 2루타를 치고 2루로 진출하자 임주완캐스터가 해서 화제가 된말. 아무리 들어도 꽃 돼지 이루타!로 들리는데 돼지는 그렇다 쳐도 꽃은 왜 들어갔는지 의문.


    분위기에 반전을... 아?! 아~ 이거, 뭐야 이거?!
    서정환의 해설가 시절 기아 타이거즈가 5회말 2사 2루에서 안치용에게 적시타를 맞자 무의식중에 튀어나온 말. 참고로 이거 말고도 많다. 김종국이 땅볼 실책을 저지르자 열받은 저음의 말투로 "야..." 라고 한 적도 있다(...) 그렇게 욕처먹고 경질당했건만 기아밖에 모르는 바보


    병신족밥꼴때ㅔ끼야ㅋ
    류현진의 미니홈피에 친구가 살살 약올리자 리플로 남긴 말.# '꼴데/세끼야'가 아닌 '꼴때/ㅔ끼야'이다. 프로입단 전이라 당시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나중에 알려졌다. 이 말 때문에 야빠들은 롯데를 깔 때 '병신족밥'이라는 말을 굉장히 자주 사용한다. 롯데팬들은 화가 날 만 했지만 하필 류현진을 거르고 데려온 나승현에게 데인데다 류현진이 워낙 호감 이미지라 이 말에 대해 크게 화내지 않는다. 훗날 류현진은 '꼴때'는 당구은어라고 해명했지만, 과연...?[17]


    현진이형은 내가 알기로는 단순해서 조금만 생각을 가지고 치면 얼마든지 칠 수 있다.
    07년 당시 SK 1차지명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신예 김광현이 2007시즌을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한 말.# 당시 류현진은 전 시즌에 프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투수 3관왕, 시즌 MVP등 모든 타이틀을 쓸어담은 괴물신인에다 전국구 스타였던터라 이 말을 듣고 즉석에서 황당+당황감을 담은 너털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18] 둘은 이전부터 친분이 있었고 이후 김광현이 재밌게 하라는 구단의 요구에 따라 웃자고 한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백만안티는 생겨버린 후였다. 이후 김광현은 첫 시즌을 말아먹고 실력은 없는데 입만 살았다고 오랄킴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저 대사는 김광현이 망하거나 류현진이 잘 던질때(특히 SK전)마다 울려퍼지게 된다. 형들 저 단순한 공을 왜 그렇게 못쳐요?


    류현진 바보!…양훈이 최고투수
    2009년 당시 김인식감독이 한 말, 보통 류현진이 못 던진 날이나 양훈이 잘 던진 날에는 수십번씩 재평가를 받는 말이다. 그리고 사실 최고투수가 아니라 체고투수라는 설도 있다


    나는 믿을거야 가코 믿을거야
    류중일 감독이 양준혁 해설위원이 방문했던 다큐에서 라이언 가코에게 했던 말. 줄여서 나믿가믿으로 쓰인다. 이 말을 들은 양준혁은 "나도 가코처럼 믿어주는 감독 밑에서 뛰었으면 얼마나 좋을꼬?"라는 말을 남겼다나. 현실적으로 가코는 믿어줄만한 성적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대신 '가'로 시작하는 다른 외국인 선수인 카림 가르시아나 가도쿠라 등에 대해서 더 자주 쓰인다. 물론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엉뚱하게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가빈 슈미트. 다른 분야에서는 예능프로 영웅호걸에서 가희에게 PD가 "나는 믿을거야 가희 믿을거야"라고 자막으로 드립친 적도 있었다. 흔한 PD의 야갤러 또는 불페너 인증


    야구는 잘하는 놈이 잘한다
    '야잘잘' 또는 '잘놈잘'로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OBS에서 방영하던 SK 와이번스 전문 다큐멘터리인 불타는 그라운드에서 이진영이 박재상에게 한 말로, '노력으로 넘어설 수 없는 타고난 재능이 존재한다'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한물 간 것으로 치부되거나 오랫동안 부진하던 왕년의 스타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는 등의 활약을 보여줄 때 자주 사용된다. 그리고 못하던 선수가 갑자기 잘하다가 못하는 경우(즉 DTD)에도 사용한다. 축구계의 명언인 '클래스는 영원하다'와도 상통하는 명언. 그리고 최훈 카툰에서는 장성호가 "대괄이 넌 10년 정도 3할 치고 나서 그런 소리 해라"라며 디스리즈를 저격..


    야구에 만약이란 없습니다. 만약이란 걸 붙이면 다 우승하죠!
    역사에 가정은 없다는 명언과 맥락을 같이하는, 정수근이 방송 인터뷰 중 남긴 명언.


    등번호가 26번이니 26승을 하면 되는가?
    숀 헤어의 명언과 맞먹는 호세 카페얀의 명언. 그리고 이런 설레발이 무색하게 15경기 0승 11패 방어율 9.15라는 톰 션급 성적만 남기고 돌아갔다.


    웃어라 웃어. 야구는 못 해도 연봉은 나온다.
    2011년 4월 12일, 19타석 무안타로 빈축을 산 이승화를 격려하면서나온말. 며칠 전 황재균에게 한 말과 대비되고 뒤이은아래 발언으로 까임이 배가 되었다. 양승호 전 감독을 깔 때 가장 많이 쓰이던 말이기도 했다. 그런데 2012년에 진짜 야구 못해도 연봉받는 사람이 나왔다. , 한편 양승호 전 감독이 체포되면서 이 말은 다시 재조명받았다. 감방에 들어가도 밥은 나온다


    이승화는 내 아들이다.
    2011년 4월 12일, 양승호가 기자들에게. 그 뒤의 일은 양승호와 이승화 항목 참조.


    트레이드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거든요
    트레이드의 왕 넥센 히어로즈의 대표이사 이장석이[19] 2012년 초에 있었던 KIA 타이거즈와의 최희섭 트레이드 실패 건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발언이다. 2012년 스토브리그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여러 고차원의 수를 보여줬던 그가 마침 거물 김병현을 영입한 후라서 더욱 이슈가 되었다.


    20년간 우승 못하면 프로구단 존재 가치가 없다
    2012년 시즌 전 롯데 장병수 사장의 명언. 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말이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SK에게 패배하며 우승은 커녕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실패했다. 롯데까들에겐 "자, 언행일치를 보여달라." 라고 까댈 수 있는 좋은 떡밥이 되었다. 이 와중에 같이 까인 시카고 컵스


    국내 여건상 프로야구는 6개 구단이 맞다
    NC 다이노스의 창단부터 줄기차게 반대해온 롯데 자이언츠의 사장 장병수의 발언. NC 다이노스 창단 이후 2013시즌 1군 진입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는 와중에 나온 발언으로 그전까지도 줄곧 경남 지역 텃밭을 빼앗기기 싫어서 반대한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확신을 준 발언으로 이 발언 이후 롯데팬에게조차 욕을 들어먹었다.[20]
    허나 2013 WBC 타이중 참사와 시즌 초반 경기 수준이 뚝 떨어져 버리는 상황이 오자 "롯데가 반대했다는 걸 기록으로 남겨달라"라고 주문까지 했던 사실이 재조명 받을 것 같은 설레발이 있었지만 역시나 설레발로 끝났다.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
    쌍마의 모 유저가 시즌 초부터 판판이 깨지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일갈. DTD의 상징과도 같은 말이다.


    이제 그 모자 삐둘게 쓰는건 트레이드카드가 됐어요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중계를 하던 박노준 해설위원이 도미니카의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가 등판하자 한말이다. 이로서 인사이드 파크 호텔에 이은 명언 탄생.


    이승엽, 우리 팀 온다 해도 뛸 자리없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던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민타자 이승엽을 두고 내뱉은 희대의 병크 발언. 이것과 양준혁의 은퇴건 2가지만으로도 선동열 전 감독에게 치를 떠는 삼팬들도 있을 정도다.
    물론 당시 삼성 라이온즈는 젊은 클린업 트리오인 박석민, 최형우, 채태인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승엽은 요미우리에서 2군을 전전하던 신세였다. 하지만 양준혁의 강제은퇴와 맞물려 한국야구와 삼성이 낳은 대스타이자 역대 최강의 타자인 이승엽을 홀대하는 듯한 이 발언이 많은 삼성팬의 공분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이 해 타격 난조로 무기력한 코시 4연패까지 당하면서 구단 고위층에게 밉보이면서[21] 결국 감독직을 사퇴하게 되었다. 한편 이승엽은 훗날 인터뷰에서 당시 삼성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라고 밝히기도 했지만 선동렬의 발언 때문에 삼성에 갈 수가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오릭스 버팔로스와 계약을 맺게 된다.
    그리고 2011시즌이 시작되었고 류중일 감독이 취임했다. 류중일은 삼성 올래? 등의 발언으로 이승엽의 복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이승엽을 감동시켰고, 결국 이승엽은 1년남은 오릭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2012시즌 삼성 라이온즈로 전격 복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복귀하자마자 0.307 21홈런 85타점을 올리면서 삼성을 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고 선동렬의 이 발언은 다시금 회자되면서 두고두고 까이게 되었다.(...) 불암콩콩코믹스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이승엽 KIA 벤치에 자리없다
    다만 이 발언의 뉘앙스에는 약간 오해가 있는데, 선동열이 인터뷰 내용 역시 단호한 거절의 뉘앙스는 사실 기자의 제목 뽑기 실력에서 비롯된 것. 원래 인터뷰는 국내에 복귀하면 연봉차이가 큰데 후배 선수들이 의욕이 나겠냐며, 일본에서 결착을 보라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었다. 물론 평소 선동열의 꼰대 기질과 레전드 백정질을 감안하면 다소 악의적으로 보이는 것이 별로 이상하지 않다(...).


    스포츠 세계에서 2등은 꼴찌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선동열 감독이 2010 시즌을 앞두고 한 말. ㅋㄲㅈㅁ!!.
    그리고 2010시즌,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 영예로운 통합 꼴찌를 이루면서 삼성 감독에서 퇴출되었다는 소리가 2등이 꼴찌면 3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로느님은 뭐란 말인가?
    그리고 2011년 류중일 감독이 1위로 올라서자마자 디씨인사이드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는 이 짤방이 헌정되었다(…).


    박찬호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야
    선동열 감독이 2007 시즌 뉴욕 메츠 등에서 뛰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찬호를 보고 한 말이다. 본인이 선수생활 말년에 미국 진출을 모색했지만, 구단 측에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접하고 그냥 쿨하게 은퇴를 결정했던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로 보인다. 하지만 박찬호는 부진에 굴하지 않고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찬호야, 팔꿈치 각도 좁혀라
    선동열 감독이 2012시즌에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박찬호를 두고 한 조언. 발언 자체는 별 특별할 게 없으나, 메이저리그에 발 한번 못 담가본 선동열이 메이저 통산 124승에 빛나는 박찬호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면서 또 레전드에게 어깃장 놓고 있다고 판단한 야갤에선 이 발언을 상당히 고깝게 보았고, 위의 와도 자리없다,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야 등의 발언과 더불어 선동열 명언 3종 세트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주된 용법은 XX야, XX 각도 좁혀라.

    하지만 코치로서 선수에게 조언하는 것은 문제될 이유가 전혀 없다. 박찬호 역시 선동열의 지도가 도움이 됐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근데 도움이 안됐다고 얘기할 수는 없잖아 고깝게 보일 수 있는 점은 선동열이 박찬호의 정식 코치를 맡은 적은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주제넘은 충고가 될 수 있다는 점인데, 어쨌건 다른 코치나 감독들 역시 박찬호에게 조언과 비판을 한 적이 있고 선동열의 조언은 그에 비하면 적은 편이기는 하다.


    번트? 저 강민혼데요?
    2013년에 국내 출시한 야구게임 프로야구2K의 CF 모델로 나온 강민호가 게임을 하다가 무사 1루 상황에서 번트를 대라는 조언을 무시하고 강공을 선택하면서 한 대사. 그 말을 하기가 무섭게 게임 속 강민호 본인은 시원한 풍기질로 삼진 당하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
    네이버의 야구중계 중간광고로 자주 나오다 보니 야구팬들에게 게임 인지도는 확실하게 올라갔는데, 강민호는 저 광고대사 때문에 실제 경기에서 타석에서 삽질할 때마다 놀림을 받게 되었다. 아예 번저강이라는 새 별명까지 획득. 여담으로 강민호 본인도 이 별명을 알고 있다(…)##.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
    2013시즌 초반 KIA 타이거즈가 치고 올라가면서 1위를 기록하자 흑마법사 박동희는 5월 3일 네이버의 스포츠 웹진인 매거진S에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라는 칼럼을 썼다. 하지만 이 칼럼이 올라간 후 KIA는 귀신같이 DTD를 타며 한 달 만에 6위까지 추락했으며, 안 그래도 기자들의 무한 푸시를 받고 있는 KIA에 대해 반감이 많았던 다른 팀 팬들이 KIA가 질 때마다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줄여서 타어강)'를 조롱의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덩달아 당시 표지모델(?)이던 앤서니 르루는 퇴출. 용법도 다양해서 타이거즈 대신 '○○는 어떻게 다시 □□가 됐나' 식의 용법으로 다른 이름 집어넣으면 아무렇게나 조합이 가능하다. 어쩌다 갑자기 반짝하다 순식간에 몰락하는 팀이나 선수가 나오면 자주 눈에 띈다.
    1186 야구 선수들의 명언.jpg [새창] 2013-09-23 14:21:10 5 삭제
    야구 몰라요
    하일성 해설위원이 야구해설을 하다가 드라마틱하거나 보기 힘든 장면이 나올 때 외치던 명언. 언뜻 보면 "야구(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몰라요"라는 의미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사실은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몰라요" 라는 뜻으로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과 일맥상통하는 의미. 그런데 요즘 해설하시는 걸 보면 정말 모르시는 것 같은데


    공 세 개를 던져서 삼진을 잡느니 공 한개를 던져서 맞춰잡는게 낫다.
    OB의 기인 투수 장호연이 남긴 유명한 말. 실제로도 역대 100승 투수들 가운데 탈삼진율이 가장 낮은 투수가 장호연이다. 88년 개막전에서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KBO 유일의 무삼진 노히트노런을 달성[1], 자신의 야구 철학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이 경기의 투구수는 99구.


    이제부터 우리는 위대한 도전에 나섭니다.
    2009년 2차 WBC에서 김인식 감독이 한 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저 말과 한국팀의 선전이 어우러져 유례없는 명언이 되었다. 그리고, 그 해 김인식 감독의 소속팀인 한화 이글스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며 역대 최악의 팀이라는 또다른 위대한 도전을 이어갔다...[2]


    나갈 수 있겠냐고 묻지 마시고 나가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언제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LG 트윈스의 투수였던 이상훈이 2002년 한국시리즈 당시 3경기 연속으로 등판에서 지쳐있는 상황에 다시 박빙의 상황이 되자 자진해서 불펜으로 향하자 김성근 당시 감독이 "나갈 수 있겠냐"고 질문하자.


    다시는 공을 제가 못 던져도 좋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지금 나가게 해주십시오.
    염종석이 1999년 플레이오프 때, 코칭 스태프진들에게 전의를 불사르며 했던 이야기다. 1999년 그가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받았을 때, 코치진들은 그가 이제 은퇴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수술과 재활이 많았고, 1999년 수술은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수술이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제가 필요하다고 불러주시면 등판할 것입니다. 1992년 당시 그때 그렇게 던진 것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저는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그때처럼 다시 던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저는 그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염종석의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중에서.#


    야구선수인 나에게 삼성은 가장 오래된 연인이다. 오래된 연인의 품에서 은퇴할 수 있게 돼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2010년 7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이 은퇴를 선언하며 인터뷰에서 남긴 마지막 말.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멘트다.


    그저 1루까지 열심히 뛰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난 지금까지 야구를 하면서 한 번도 걸어서 1루까지 간 적이 없다.
    양준혁은 내야 땅볼에도 항상 1루까지 뛰어갔던 것으로 유명했다. "어떤 선수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2천 안타의 사나이? 아니면 만세 타법의 타격 천재? 그도 아니면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질문에 그가 대답한 말. 위의 '오래된 연인' 발언이 깊은 정을 느끼게 한다면, 이 발언은 그야말로 자신의 일에 평생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간지폭풍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은퇴 경기에서까지 1루로 열심히 뛰어감으로써 자신의 말을 지켰다.


    시도도 하지않고 포기하느니 시도하고 실패를 하는게 낫다.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실패의 이유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김시진 당시 넥센 감독, 2012년 팀도루 1위를 기록한 비결을 묻자.


    하늘이 얼마나 높은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 우리가 확인하러 가겠다.
    2012년, 8개구단 출사표 인터뷰에서 김시진 당시 넥센 감독이 한 발언.이 말을 하고 넥센은 전반기를 3위로 마감하는 저력을 보여주였다. 근데 후반기에 DTD... 어헣헣


    당시 연장 15회 제한이 없었으면 난 20회, 30회도 던졌을 거다. 다시 돌아가도 그렇게 던지겠느냐고? 물론이다. 그게 내가 아는 야구다.
    1993년 10월 21일 대구구장 해태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5회까지 181구를 역투한 박충식이 당시의 일을 회상하며 한말.


    은퇴가 왜 명예로운가?
    2007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을 때 은퇴를 종용했던 구단의 입장과 선동열 당시 삼성 감독이 '노장들은 명예롭게 은퇴해야 한다'고 한 말에 대한 이종범의 대답. 2009시즌 그는 KIA 타이거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돌아왔고, 2011년까지 본인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주었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이 KIA로 이적한 후 2012년 결국 유니폼을 벗게 된다.


    현대 유니콘스가 끝난 순간 나의 야구인생도 끝이 났다.
    현대 유니콘스의 에이스였던 정민태가 히어로즈와의 연봉협상이 결렬되고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면서 남긴 말.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현대 유니콘스는 정민태가 정상급 투수로 성장하면서 강팀으로 발돋움했고 정민태가 무너짐과 동시에 자금난 등이 겹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예외가 있다면 1997년과 2004년, 2006년 정도. 다만 2006년에 주간잡지 스포츠 2.0과 한 인터뷰에서 고향인 인천으로 돌아가서 은퇴하고 싶다라는 인터뷰가 난 적이 있는데 이후 본인이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밝혔다. 그 후 히어로즈의 지나친 연봉 후려치기에 반발하여 KIA로 이적했으나 특별한 활약 없이 은퇴. 그리고 현대의 선수단을 인수한 히어로즈에서 코치생활을 하다가 2012년 시즌 후 롯데 자이언츠로 자리를 옮겼다.


    진정한 강속구는 자신 있게 던지는 공이다. 난 요즘 어느 때보다 내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공으로 자신 있게 투구하고 있다. 난 아직도 강속구 투수다.
    배영수가 박동희 스포츠 춘추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


    프로는 인내의 삶이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꺼진 뒤의 쓸쓸함을 곱씹을 줄 알아야 한다.
    2013년 이영미 칼럼에서 이호준이 후배 나성범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이 말을 해줬다. # 인생은 이호준처럼이 안 나왔네


    가슴에 팀 로고가 있는 이유가 분명 있다.
    조성환이 2013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한 말. 사실 2011년 롯데 사직구장 전광판용 영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했었다.


    난 7위나 하려고 태평양을 건넌 게 아니다, The Past is not important.(과거의 롯데는 중요하지 않다.)
    2008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한말이다. 그리고..


    Have Faith and Trust That the team will get better.(팀이 나아질 것이라 신뢰하고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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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스샷은 오역

    2011년 시즌 초반 양승호가 호구소리를 들으며 삽질할 때 한 롯데 팬이 로이스터의 페북에다 팀이 부진한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글을 썼고, 로이스터는 이에 대한 답변을 했다. 그게 바로 위의 내용. 그 외에도 외국인 감독이라서 그런지 시적인 발언들이 많다. 2010시즌 바로 턱밑까지 추격한 5위 기아타이거즈와의 무등구장 경기에서 홍성흔이 부상당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The Best is yet to come.(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이라는 간지 폭풍 단어를 내뱉았고 이후 김수완의 첫 완봉승을 시작으로 6연승을 기록하며 기아와의 경기차이를 벌리며 4강 안정권에 접어 들었다.당시 기사하지만 가을야구에선 최고의 순간을 영영 못 맞이하고..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
    임창용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3]


    落ち葉は秋風を恨まない(낙엽은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4]
    재일교포 선수 장명부가 죽기전에 그가 운영하던 마작집 벽에 쓴 글씨. 화려하게 불태웠던 선수시절과, 말년의 쓸쓸함을 생각하면 그의 인생과 어울리는 말이다.


    우린 더 강해진다.예끼 니미 18
    2011년도 돌풍의 주역 한화 이글스의 감독 야왕 한대화의 명언. 2011년 6월 8일 엘지전에서 1점차 주자 3루 상황에서 정원석이 홈스틸을 감행, 이에 신인 임찬규가 보크를 저지르지만 세이프였음에도 4심 모두 아웃 판정, 동시에 명백한 보크였음에도 4심 모두 보크를 보지 못하고 석패한 다음날 제소를 포기하고 오심에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어야한다고 하며. 하지만 2012년 다시 꼴찌로 추락


    지고 분할 줄 모르면 발전은 없다.
    박종훈 현 NC다이노스 육성 부장이, 두산 2군 감독시절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이 말을 꼽았다.


    동원아 우짜노. 여까지 왔는데[5]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강병철 감독이 최동원에게 1, 3, 5, 7차전을 준비하라고 한 뒤, 최동원의 무리 아니냐는 질문에 강병철 감독이 매우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한 대답. 그리고 최동원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이말년은 저 멘트를 선수 혹사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마법의 멘트라 칭했다.


    마, 한번 해보입시더.
    강병철 감독이 했던 위 대사의 답이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1,3,5,7차전 선발 등판, 6차전에선 5회부터 등판했고, 한국시리즈 7차전중 총 5경기에 출전, 4승 1패 40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1.80 WHIP 1.08이라는 초인적인 기록을 달성한다.


    알긋나? 오늘은 무조건 이기야 된다.
    박정태의 유명한 발언. 풀 버전은 "오늘 무조건 이기라. 안 그라몬 다 지기삔다! 알긋나?".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항목 참조.


    무슨 야구의 신과 경기를 한 것 같았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김응룡 감독이 동년의 한국시리즈에서 힘겹게 김성근 감독의 엘지 트윈스를 이기고서의 소감. 당시 엘지는 꼴지 전력이라는 세간의 평과는 다르게 아슬아슬하게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 현대와 기아를 이기고서 한국시리즈에서는 수많은 선수들의 부상과 삼성의 막강한 전력에 굴하지 않고 삼성과 치열하게 싸웠다.

    당시 부족한 실력을 가진, 부족한 숫자의 선수들을 데리고서 정확한 작전을 수없이 걸면서 끝까지 버텨내던 '야구의 신' 김성근은 김응룡 감독의 이 명언으로 야신이라는 멋진 별명이 생겼다. 한편 김성근은 그 말을 듣고 웃으며 "그럼 신을 이긴 자기는 뭐가 되냐"라고 했다고. 실제로 김응룡 감독의 언론 플레이 경향과 이후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100% 립서비스+그래서 이긴 내가 더 대단하다는 자화자찬성 발언이다. 실제로 야신은 김성근 감독 휘하의 SK와이번스가 연속 우승을 하는 등의 성과가 나온 다음에 기자들에 의해서 자주 불렸지 당시에도 자주 불린 별명은 아니다.


    팬에게 싸인을 주기보다 승리를 줘라. 팬들은 너의 싸인볼보다는 이기는 걸 더 좋아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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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OBS 불타는 그라운드 22화에서 방영된 SK 와이번스 김재현 선수의 발언이다. LG 트윈스의 이진영 선수가 LG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 팬들에게 싸인해 줄 준비가라고 하자 김재현이 이에 대한 대답으로 한 말이다. 김재현이 친정팀인 LG 트윈스에 애정의 쓴소리를 한 셈이다.


    반드시 내 손으로 형의 승리를 따낼테니 지켜봐.
    2011년 8월 9일. 8회, 3:1로 넥센이 앞서나가고 있던 상황에서 손승락이 심수창의 첫승을 지켜주겠다며 등판할 때 한말. 그리고 1⅔이닝을 막아내며 786일만에 심수창의 첫 승리와 함께 개인의 2년 연속 두 자릿 수 기록을 달성해냈다.


    채우지 못한 33개의 도루는 해설로서 여러분의 마음을 훔치겠다.
    2013년 5월 18일 우천으로 한번 미뤄졌던 박재홍의 은퇴식에서. 박재홍은 KBO역사상 가장 300-300에 근접한 선수이다. 허나 아쉽게도 300홈런은 이뤘지만 300도루에는 33개가 모자란 상태로 은퇴했다.


    오늘 던지고, 내일 던질 수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그런 하루가 조금 더 이어지기만 바랄 뿐이다.
    삼성 신용운이 기나긴 재활 끝을 끝내고 2013년 5월 12일에 2,110일만에 승리를 따낸 뒤 인터뷰. 2007년에 4경기 5⅓이닝을 던지고 2008년 ~ 2012년까지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던 그는 2013년에 철벽 셋업맨으로 다시 태어났다.


    욕심이 없는 선수는 프로의 자격이 없다.
    손아섭이 한 인터뷰에서


    "다른 학생들이 고교를 졸업하고 한 번에 대학문을 들어갈 때 난 재수를 했다. 사업할 때도 실패를 무려 18번이나 경험했다. 돌아보면 단번에 무언가에 성공한 적이 거의 없다. 오늘 투구도 마찬가지다. 8년 동안 준비했던 데뷔전이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재수할 때도, 사업에 실패했을 때도, 데뷔전을 망친 지금도 변하지 않는 건 하나다.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재수와 사업 실패, 데뷔전 참패까지 지금껏 20번 실패했지만, 먼훗날 사람들은 20번째의 실패를 21번째 성공을 위한 교훈이자 좋은 예감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50살까지 너클볼을 계속 가다듬고, 꾸준히 목표를 향한 전진할 거다."
    고양 원더스의 구단주로 유명한 허민이 미국 독립리그 락랜드 보울더스(Rockland Boulders)입단후 첫 데뷔경기를 마치고 나서.##
    11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22 04:14:15 0 삭제
    돌핀쓰는데 나름 쏘쏘
    1184 두산분들 닥반에 고생이 많네요 ㄷㄷ [새창] 2013-09-20 20:55:21 1 삭제
    어느팀 팬들인지 모르지만 이렇게라도 정신승리 하는게 불쌍해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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