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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12	마법사 이론 [새창]	2011-09-15 23:16:48	0	삭제
		"대저 마법이라 함은 마나의 집합과 이산, 변형과 전이에 작용하는 시전자의 의지의 발현에 지나지 않음이라는 상기의 진술에 대한 가장 비근한 예로 시전자의 순수 의지 이외의 부수적인 요건들, 즉 시약의 적절한 사용과 주문의 영창 등의 제반 사항은 본질적으로 시전자의 의지 발현을 돕는 매개체로서만이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가이너 퀴시냅의 언명을 들어 상기의 진술의 이해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겠으나 가이너 카쉬냅의 언명이 나름대로 주목할만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그 언명의 주창에서 파악되는 비본질 매체, 시약과 주문에 대한 파격적인 축소해석이 마법 입문자들에게 있어 무익한 선입견으로서 작용할 수 있음은 재론의 여지를 남기지 않음이니…" 이영도 덕후인 난 이거일 줄 알고 들어왔는데..
	1111	자신이 좋아하는 명언을 써보아요 [새창]	2011-09-12 00:07:52	0	삭제
		The search for truth begins with the doubt of all 'truths' in which one has previously believed - Friedrich Nietzsche
	1110	인도 춤은 만능.swf [새창]	2011-09-11 21:28:24	0	삭제
		쟤들은 오디션 때 연기력 보기 전에 안무 소화 능력부터 볼 것 같아
	110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9-09 22:50:29	0	삭제
		마약한 사람도 봤고, 귀신 들렸다는 사람도 봤지만... 쟤가 제일 무섭다. 연기 하나 끝내주게 하네요
	1108	[브금]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아프리카의 한 나라 [새창]	2011-09-09 22:19:15	9	삭제
		지금 이 글에서 왜 박정희에 대한 논란이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알고 까라니 한번 까보겠습니다. 흔히 박정희의 쿠데타가 무능했던 장면 내각을 대신하기 위해서라고 얘기합니다만, 장면 내각은 1년도 안된 신생아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4.19 학생운동으로 나라가 어지러울 때에 1년도 안된 정권 보고 무능하다가 뒤집어 엎은 주제에, 박정희 정권 또한 처음 1년은 장면 내각과 전혀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박정희의 제일 큰 업적 중 하나라고 꼽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이승만 정권 때에 준비를 시작했서 구체안까지 나왔던 것입니다. 박정희는 이승만이 해놓은 토지 개혁, 농지개혁법 등으로 마련한 5개년 계획의 토대를 물려받았을 뿐입니다. 게다가 애초에 5개년 계획이라는 것이 박정희만의 오리지널 아이디어도 아니었습니다. 박정희가 1차 계획을 출범한 1962에 인도는 이미 3차에 착수 중이었고, 필리핀이나 남미 국가들도 비슷한 시도를 했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상징하는 수출 주도형 경제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박정희는 말그대로 수출에 올인을 했었는데, 그래서 수출을 많이 한 기업이 곧 재계의 강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수출을 많이 해봐야 금리도 비싸고 기술도 없었기 때문에 폭리를 낼 수도 없었고, 기껏해야 가발, 양말, 신발 등이 수출품의 메인이었던지라 이윤이 많지도 않았습니다. 덕분에 기업들은 무리한 수출을 하다가 도산하기도 했는데, 그때 도산한 기업들이 삼호무역, 동명목재 등이었고, 한일합섬도 무리하게 수출을 하다가 꺾였습니다. 어쨌든 그런 무리한 수출 드라이브의 경제를 이끌었던 박정희가 속속들이 들어나는 구멍을 메우기 위해 택한 방법이 바로 기업 편애였습니다. 당시 회사채 수익률과 수출금융 금리간의 차이를 보면 1965년 7.5%이던 것이 1970년에는 18.6%로 더 벌어졌습니다. 이런 수출기업에 대한 금리 혜택에 이어 중화학공업에서도 대폭적인 세금지원이 이뤄졌는데, 1970년 초부터 80년 초까지 중화학공업의 유효세율은 20% 미만에 불과했던 반면, ‘내수’의 기반인 경공업 세율은 50%에 가까웠죠. 대신 노동자들의 임금과 중소기업의 납품단가를 강제로 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비의 성장기여율(1998∼2002년의 경우 66%)은 1971∼80년까지 53.5%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대외 수출에만 매달리다 보니 경제지표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나타내는 소비는 억제된 거죠. 전태일 열사 같은 분이 괜히 나온게 아니란 거죠. 이외에도 1960~70년대의 인플레이션, 투기 바람, 파독역군 논란, 유무상차관, 베트남 전쟁 파병 등 박정희를 까자면 날밤을 완전히 새도 모자랍니만 시사게시판도 아닌 곳에서 더 적어봤자 욕이나 먹을 것 같아 그만두겠습니다. 하지만 이 말만은 꼭 해야겠군요. 박정희 같은 지도자가 없었으면 게으른 국민들은 이정도의 업적을 이루지 못했을 거라는 건 정말 문자 그대로 개소리입니다. 물론 박정희의 리더십이 빵점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박정희는 음흉한 기회주의자였을 뿐이며, 정말 천운을 타고 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이렇게나마 살 수 있는 것에 박정희가 기여한 것은 100점 만점 중 10점이나 될까요. 게다가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고질적 문제들이 그가 이루어낸 소위 '업적'이라는 것들 때문이라는 건 아시는지 여쭙고 싶군요.
	1107	[브금]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아프리카의 한 나라 [새창]	2011-09-09 22:19:15	55	삭제
		지금 이 글에서 왜 박정희에 대한 논란이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알고 까라니 한번 까보겠습니다. 흔히 박정희의 쿠데타가 무능했던 장면 내각을 대신하기 위해서라고 얘기합니다만, 장면 내각은 1년도 안된 신생아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4.19 학생운동으로 나라가 어지러울 때에 1년도 안된 정권 보고 무능하다가 뒤집어 엎은 주제에, 박정희 정권 또한 처음 1년은 장면 내각과 전혀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박정희의 제일 큰 업적 중 하나라고 꼽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이승만 정권 때에 준비를 시작했서 구체안까지 나왔던 것입니다. 박정희는 이승만이 해놓은 토지 개혁, 농지개혁법 등으로 마련한 5개년 계획의 토대를 물려받았을 뿐입니다. 게다가 애초에 5개년 계획이라는 것이 박정희만의 오리지널 아이디어도 아니었습니다. 박정희가 1차 계획을 출범한 1962에 인도는 이미 3차에 착수 중이었고, 필리핀이나 남미 국가들도 비슷한 시도를 했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상징하는 수출 주도형 경제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박정희는 말그대로 수출에 올인을 했었는데, 그래서 수출을 많이 한 기업이 곧 재계의 강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수출을 많이 해봐야 금리도 비싸고 기술도 없었기 때문에 폭리를 낼 수도 없었고, 기껏해야 가발, 양말, 신발 등이 수출품의 메인이었던지라 이윤이 많지도 않았습니다. 덕분에 기업들은 무리한 수출을 하다가 도산하기도 했는데, 그때 도산한 기업들이 삼호무역, 동명목재 등이었고, 한일합섬도 무리하게 수출을 하다가 꺾였습니다. 어쨌든 그런 무리한 수출 드라이브의 경제를 이끌었던 박정희가 속속들이 들어나는 구멍을 메우기 위해 택한 방법이 바로 기업 편애였습니다. 당시 회사채 수익률과 수출금융 금리간의 차이를 보면 1965년 7.5%이던 것이 1970년에는 18.6%로 더 벌어졌습니다. 이런 수출기업에 대한 금리 혜택에 이어 중화학공업에서도 대폭적인 세금지원이 이뤄졌는데, 1970년 초부터 80년 초까지 중화학공업의 유효세율은 20% 미만에 불과했던 반면, ‘내수’의 기반인 경공업 세율은 50%에 가까웠죠. 대신 노동자들의 임금과 중소기업의 납품단가를 강제로 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비의 성장기여율(1998∼2002년의 경우 66%)은 1971∼80년까지 53.5%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대외 수출에만 매달리다 보니 경제지표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나타내는 소비는 억제된 거죠. 전태일 열사 같은 분이 괜히 나온게 아니란 거죠. 이외에도 1960~70년대의 인플레이션, 투기 바람, 파독역군 논란, 유무상차관, 베트남 전쟁 파병 등 박정희를 까자면 날밤을 완전히 새도 모자랍니만 시사게시판도 아닌 곳에서 더 적어봤자 욕이나 먹을 것 같아 그만두겠습니다. 하지만 이 말만은 꼭 해야겠군요. 박정희 같은 지도자가 없었으면 게으른 국민들은 이정도의 업적을 이루지 못했을 거라는 건 정말 문자 그대로 개소리입니다. 물론 박정희의 리더십이 빵점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박정희는 음흉한 기회주의자였을 뿐이며, 정말 천운을 타고 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이렇게나마 살 수 있는 것에 박정희가 기여한 것은 100점 만점 중 10점이나 될까요. 게다가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고질적 문제들이 그가 이루어낸 소위 '업적'이라는 것들 때문이라는 건 아시는지 여쭙고 싶군요.
	1106	임플란트로 가버렷.jpg [새창]	2011-09-07 22:55:41	1	삭제
		이런 글이 베스트에 있다니...
	1105	근데 아이돌끼리 선배님 거리는게 좀 불편하지않나요 [새창]	2011-09-07 10:52:39	1	삭제
		그 바닥 족보가 워낙 꼬여서 어쩔 수 없는 거죠, 뭐
	1104	근데 아이돌끼리 선배님 거리는게 좀 불편하지않나요 [새창]	2011-09-07 10:52:39	1	삭제
		그 바닥 족보가 워낙 꼬여서 어쩔 수 없는 거죠, 뭐
	1103	성진국형 온라인 게임 [새창]	2011-09-06 21:27:31	0	삭제
		우와, 인체비율이... 징그럽네요
	110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8-27 19:51:06	3	삭제
		분명 영웅재중 같이 인기 있는 사람들이야 팬들도 수만, 또는 수십만 단위로 있을테니, 각자 천원 씩만 내도 저런 선물이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전 도시락이나 셔츠를 제외한 명품이나 가구 선물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애초에 조공이란 단어도 이해가 안 가고요. 저러니 몇몇 몰지각한 가수나 배우들이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 듯 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1101	여러분이 어른이 되었다고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새창]	2011-08-26 18:09:07	45	삭제
		학생 때가 편하다는 걸 느낄 때, 혹은 밖에서 밥 먹으면 내 돈 나갈 때
	1100	오유 레알 신세계 만든 Mr갱 의 실체 [새창]	2011-08-26 16:47:27	18	삭제
		그러니까 용산으로 오면 Mr.갱님이 본인을 개병신 호구로 낙인 찍겠다는 거군요? 흥미로운데, 이거
	1099	좌파 vs 우파 [새창]	2011-08-26 13:01:51	0	삭제
		모기토끼// 맞는 말씀이시고, 저 또한 그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분명히 다른 것이고, 위 그림에서 설명하는 좌파에는 사회주의가 더 맞는 것 같아서 한 말입니다. 게다가 이제는 유럽에서도 공산당이 있는 나라는 찾기가 힘들고, 있더라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1098	좌파 vs 우파 [새창]	2011-08-26 12:39:43	0	삭제
		좌파에는 공산주의 보다는 사회주의가 들어가는게 더 맞을 것도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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