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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수박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08-12
    방문 : 7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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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수박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23 01:38:09 1 삭제
    댓글을 적고 윗 댓글들을 읽다보니 부모를 잘만났어야된다는 댓글들이 있네요.

    말씀 정말 잘하셨어요!!!!!!!!!!!!!!ㅋㅋㅋㅋ

    재외국민전형의 문제점을 정말 정확하게 알고 계시고 잘 지적해주셨네요!

    전형이 어떻든 개인의 노력에 비례한 결과를 주는게 아닌 누구는 부모 잘만나서 10만큼 노력하고 100 결과를 얻고,
    누구는 부모 못 만나서 100만큼 노력하고 10의 결과를 얻는 이 부조리한 제도의 핵심이 그거에요.
    1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23 01:33:33 8 삭제
    으어오어으 댓글 읽다보니 화나서 더 못읽겠네요.

    저도 고등학교 특성상 재외국민전형으로 대학입학하는 친구들 많이봤습니다.

    이 전형 옹호하시는 분들 재외국민전형 입학이랑 정시로 같은 대학 같은 과들어간 학생들로 본다면 정말 양심에 손을 얹고 공부량과 노력이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양심이 있다면 그렇게 말 못하실거에요.

    제가 왜 열이 받냐면요 제가 재수하면서 피나는 노력을 재외국민전형입학자들과 동일시하는 몇몇분들의 발언 때문이에요.

    수능 100%정시로 수의대 입학한 제가 재수를 어떤 노력으로 들어갔는지 말씀드릴까요?

    수능본지 2년이 지나가는데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수능끝나고 한달있다가 12월달에 재수종합반을 들어갔습니다.

    재수를 시작하기 전에 다짐한 몇가지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던 친구들과 이번 수능이 끝날때까지 연락을 하지 않겠다.
    친구랑 노는거 좋아하는 나를 너무 잘 알고있기에 재수학원에서 친구를 한명도 사귀지 않겠다.
    집에있으면 나를 나태하게 하는거 같아서 일부러 멀리있는 학원을 등록하고 고시원에 살며 집엔 1달에 한번오겠다.
    수능이 끝나고 결과에 상관없이 ''그래 이정도 했으면 됐어'라고 스스로 말할수 있게 노력하기.

    이 다짐을 갖고 재수를 시작했어요.

    제 하루일과는 2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생생히 기억나요.

    아침 6시에 일어나면 씻고 밥먹고 학원을가면 7시정도가 돼요.

    학원수업은 8시에 시작하니까 그전에 자습을 해요.

    그리고 12시까지 수업을 4시간 들어요.
    물론 쉬는시간 10분도 아까워서 공부를 해요.

    그리고 점심시간 1시간동안 밥을 먹어요.
    밥은 물론 혼자 먹어요. 주중에는 학원에서 밥을 주지만 주말엔 수업을 안해서 혼자 밖에서 나가먹어요.
    밥을 30분정도 먹고 양치하고 와서 남은 점심시간에 또 공부를 해요.

    그리고 한시부터 네시까지 수업을 들어요.

    그리고 정규수업이 끝나고 학원에서 10시까지 자습을하고 중간중간에 보충수업을 들을때도 있어요.

    그리고 고시원으로 들어와요. 씻고 오면 11시 좀 전이에요.
    그럼 다시 책상으로 가서 12~1시까지 공부를 해요.

    이러면 하루 일과가 끝나네요.

    하루동안 말할일은 선생님한테 질문하는 시간말고는 없었어요.

    집에도 한달에 한번가서 입에 거미줄치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수업시간이나 공부할때 졸리면 허벅지를 꼬집거나 뒤로 나가서 서서 수업을 들었어요.
    침대에서 자는거 말고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건 5교시 끝나고 쉬는시간 딱 10분이었어요.

    제 일주일의 유일한 낙은 토요일에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공부하고 무한도전 보고 자는거하고
    학원 오고 가는 길에 엠피쓰리로 음악 듣는거였어요.

    그 외의 시간에는 오로지 공부였어요.

    학원에 걸어가는 길에도 ''어떻게 공부를 해야 효율적일까?' 이런걸 생각하면서 걸어갔어요.

    물론 놀지 못하고 공부만하는거에 대한 힘든것도 있었어요.

    하지만 제일 나를 옥죄고 힘들게 했던 생각은 7월까지 성적이 전혀 오르지 않았을 동안 들었던 생각이에요.
    내가 지금 이렇게 모든걸 다 걸어서 공부를 하고있는데 결과가 정말 암울하게 나온다면 나라는 존재가 처참히 무너져버릴거 같은 두려움이 너무 컸어요.
    그래도 다시 이 악물고 재수하기 전에 했던 다짐을 곱씹으며 후회하지 않게 공부 했어요.

    재수때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의자하고 척추뼈 부분이 닿는 부분이 짓물러서 여름에는 고름도 나고 했어요.
    이 흉터는 수능보고 2년이 지나도 아직도 있네요.

    이렇게 치열하게 공부했던 저는 고대 공대랑 수의대 붙었어요.

    자동차에는 최대 rpm이 있죠??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재외국민전형도 노력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노력의 최대 rpm이 수능 100%로 들어온 학생들의 최대 rpm보다 작아서
    본인들은 노력했다라고 했지만 비교가 안되는거죠.

    물론 정말 노력하신 재외국민전형분에게는 죄송한 말이었네요.

    근데 위 몇몇분 말씀하시는데 너무 화가나서 글을 안쓸수가 없었어요.

    제가 다소 공격적으로 말했다면 죄송합니다.
    110 말하는듯 부르는 알앤비곡좀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4-09-12 20:19:17 0 삭제
    오! 제가 좋아하는 노래 추천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109 말하는듯 부르는 알앤비곡좀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4-09-12 03:01:35 0 삭제
    모바일이라 사진이 안올라가는건가ㅜㅜ
    108 청주 모 애견가게 사건 [새창] 2014-08-02 22:39:58 14 삭제
    11111
    허.. 평봤는데 이 팻샾 진짜 가관이네요.

    물론 그렇다고 이런 일이 일어나는건 옳지 않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정말 너무했네요
    107 고양이 채변검사할때 응아 한거 조금 싸가면 그걸로도 검사할수 있나요?? [새창] 2014-07-27 20:48:35 0 삭제
    1
    고양이도 같이 데려가긴 하려고요!

    다만 저번에 채변검사할때 너무 난리부르스를치고 무서워하길래요 ㅜㅜ
    106 고양이가 계속 혼자 떨어진 모래를 줏어먹고 토해요ㅜㅜ [새창] 2014-07-26 10:09:46 0 삭제
    으어어 또 토했네요ㅜㅜ

    방금도 혼내주고왔습니다

    헤어볼이면 토에 털뭉치가 있어야하지않나요??ㅜ
    105 고양이가 계속 혼자 떨어진 모래를 줏어먹고 토해요ㅜㅜ [새창] 2014-07-26 02:38:07 0 삭제
    아 고양이는 4개월정도 됐어요!!
    104 너무너무 슬프네요.. [새창] 2014-07-10 15:41:52 1 삭제
    그 초등학생이 동물병원에 맡긴게아니라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맡겼네요.

    공고기간이 끝나면 방생한다는데 방생하면 분명 죽을거에요.

    일단 데려와서 제가 분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03 너무너무 슬프네요.. [새창] 2014-07-10 02:02:53 0 삭제

    베게도 베고 잘주아는 낼름
    102 너무너무 슬프네요.. [새창] 2014-07-10 02:02:16 0 삭제

    리라쿠마 인형 베고자는 낼름
    101 너무너무 슬프네요.. [새창] 2014-07-10 02:01:58 0 삭제

    만져도 자는 낼름
    100 너무너무 슬프네요.. [새창] 2014-07-10 02:01:34 0 삭제

    말똥한 낼름
    99 너무너무 슬프네요.. [새창] 2014-07-10 02:01:11 0 삭제

    잘자는 낼름
    98 4단 도실분들~~ [새창] 2014-06-20 01:06:06 0 삭제
    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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