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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	원래 겉으로 더 밝고 웃는사람이.. [새창]	2011-02-10 13:41:56	3	삭제
		힘내요 글쓴이님. 저도 그래요 26살 남인데 우울증에 자살시도,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이 세상에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스스로에게서 느껴지는 수많은 괴로운 감정에 힘들어하고 버거워하고 누구 하나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성장하다보면 정말 큰 사람이 될 수 있을겁니다. 힘들었기에, 자기 자신을 잘 알기에 타인의 마음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래요.^^ 제가 큰 사람이라는 건 아니고, 저 역시 인간관계에서 리스너이고 상처받는 쪽이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에게 질리겠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걱정합니다. 그러니 자기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이것이 맞다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어하구요. 그러다보니 주변에 리스너, 혹은 듣기만 하는 사람, 수용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기의 의견을 내세우고 가끔은 막대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요, '척'이라는 가면을 벗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괜찮아집니다. 가면을 벗고 대화를 하는 것은 서로의 진심이 맞닿아 '소통'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주고^^ 정말 뿌듯한 것이죠. 전 외롭지 않습니다. 이 말을 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저도 수많은 시간을 흐르며 고생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제는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가 있다보니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저도 남을 이해하고 남도 나를 이해하니까요. 타인에게 당당하게 본인의 생각을 전하세요. 물론 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까, 이러다 날 썡까는거 아니야 하는 두려움이 전 컷으니까요. 하지만 한번쯤 해보세요. 본인이 잘못한게 아니라면 말하셔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감정은 이래서 말한거였는데 오해였다. 너가 잘못생각한거였다. 라구요. 저두 그렇게 한 두번 말하다보니 이제 제 의견을 어필하는데 있어서 전보다는 덜 힘들더군요.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본인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 과거의 나를 본다면 상당한 만족감과 큰 사람이 되 있을겁니다. 손 놓지 마세요. 힘들고 괴로워도 나의 삶인 겁니다. 절대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 살아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타인이 나를 이해해주지 않고 다들 자기만 안다는 말, 가슴아프죠. 단절감을 심하게 느낄테니까.. 하지만 이걸 아셔야 해요. 결국 사람모두 각자의 고민과 삶이 있고 무조건적으로 나를 이해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나를 우선 이해해야 하는 것은 내 자신이지 그 누구도 아닙니다. 그리고 소통을 하고, 나의 약한 모습을 드러내어 그걸 책잡히고 꼬집는 사람들만 있다하여 슬퍼하지 마세요. 내가 먼저 소통을 하고 남을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면 타인도 나에게 그런 사람이 될 것 입니다. 글쓴이님 화이팅!!
	2	친동생이랑 동거하는게 이상한가요? [새창]	2011-01-29 00:16:17	1	삭제
		굳이 의심하거나, 가족이 이상한걸 떠나서, 여자친구분 입장에선 신경쓰일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원래 투룸에 그렇게살기로했는데 복층이라니, 한공간이잖아요. 복층이라고 해도, 투룸으로 옮기고, 여자친구분 자주 오시게 해서 같이 친해지고 하다보면 괜찮지 않을까요?
	1	자존감 없어 죽겠는데 정신과 상담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새창]	2011-01-20 21:11:01	0	삭제
		정신과는 약물치료가 대부분이구요.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냐는 관점의 정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자신감과 달라요. 스스로를 한심하게 보신다는 스스로를 되게 무가치한 사람으로 보시는 거 아닌가요? 정신과가 아니라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가보세요. 조언도 듣고, 해결책도 주실거에요. 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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