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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nam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8 성과 이름 어느 것이 더 본성에 가까울까? [새창] 2018-08-08 01:55:40 0 삭제
    포크님은 글에서 이미 '참새, 비둘기, 매, 독수리 각각의 명칭이 있지만 본성은 '새' 입니다.'
    라고 규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관점대로 적용을 한다면 성씨가 더욱 본성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 아닐까요
    적용해본 예를 들면, 새를 성씨라고 보고 그 종류를 각각의 개별자들로 칠때에 이들은
    '새 참새, 새 비둘기, 새 매, 새 독수리' 라는 성과 이름을 같게 되지요
    따라서 새를 본성이라고 하신 것은 성과 이름 중 성을 본성이라 말씀하시고 싶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그에 앞서 본성 즉, 다른 종들과 달리 인간만이 가지는 본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인간이 다른것은 '발전적이다 더욱 정교해지고 지속적으로 복잡해진다' 정도인데,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기보다는 특성 정도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그 이하 사회적 동물부터 시작해서 말을 한다 도구를 사용한다 등등 이런것들은 인간이 다른 종들에 대하여 우월적 지위를
    갖고 싶어하는 몸부림과 그러한 논리제공의 토대로 밖에는 보질 못하겠습니다. 일종의 자화자찬이지요
    또한 저에게 있어서는 보편적인것과 절대적인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보편적인 것이 될 수 있지만 보편적인 것이 절대적인 것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보편적인 것에 다수의 의미 이외에 다른 것을 부여할 이유를 찾지는 못하겠습니다
    77 성과 이름 어느 것이 더 본성에 가까울까? [새창] 2018-08-07 18:15:32 0 삭제
    우선 각각의 보편자들을 본성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하나 있습니다
    참새,비둘기,매의 본성이 새라고 하는 것은 새,양서류,포유류 들의 상위 보편명칭들도 모두 그것들의 본성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바꾸어 말하면 새는 동물이라는 본성을 가졌다는 말과도 하나 다를 바 없으므로, 본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것이나 같다고 생각됩니다.
    참새,비둘기,매에는 새라는 상위보편이 있으니 새의 본성은 날개가 있다,부리가 있다 쯤이 맞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포크숟가락을 말씀하시면서 포크는 특성이고 숟가락은 본성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포크숟가락은 포크라고 볼 수도 있고 숟가락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본문적인 본성이라고 하셨으니 이는 보편자들을 말씀하시는 것인데, 그러면 포크도 본성이고 숟가락도 본성일 것인데
    포크만은 특성이라고 하신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제 짐작이 맞다면 혹 포크숟가락을 숟가락의 일종으로 판단하셔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일까요

    이상은 조금은 형식적인 면에 더 치중하여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들을 질문드린 것이고,
    실은 '새' 라는 보편명칭으로서 그것이 가지는 보편의미적 특성을 본성이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해보면 마지막 질문은 조금 애매합니다
    한 인간 즉 개별자로서의 본성은 이름에 더 가깝게 있는 것이고, 김씨 성을 사용하는 인간집단이라는 보편자로서의
    본성은 성에 더 가깝게 있는 것인데 이를 구분없이 질문하신 듯 하거든요
    종합적으로 미루어 짐작해보자면 아마도 각 개별자의 본성과 그 윗 보편자들의 본성 중 어느쪽을 더 '인간' 이라는
    종의 본성으로 가깝게 볼 수 있는 것일까하는 물음이 아닐까 합니다
    76 여자 앞에서 작아짐 [새창] 2018-07-26 18:29:34 0 삭제
    네 맞아요 전혀 과학적이지도 않고 논거 또한 단지 저 개인의 상상력이라고 볼 수 밖에는 없어요
    술이 너무 취해서 반말 짓거리로 헛소리를 한 거지요
    지워 없애고 싶지만, 글을 지우지 않는 것은 저 개인적으로 잘못된 기록이라도 어쨌든 남겼으면
    한번씩 다시 보고 상기해 보자는 소신이구요
    평소 같았으면 어떤 문제라도 같이 고민해 보자는 원칙을 잊지 않았을텐데 술이 많이 취했고 화가
    많이 차오르는 상태에서 스스로 기준을 세우지 못하는, 기준을 세워볼 생각조차 갖으려고 하지 않는
    그런 뉘앙스에 대한 내적으로 숨어있던 환멸이 표출된 것 같습니다
    제 실수이고 잘못이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과드립니다
    글 작성자님께서도 어떤 말로 저를 탓하시더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75 어느 치킨집 사장의 기적의 논리 [새창] 2018-07-26 12:39:50 0 삭제
    좋은 말씀입니다 안사먹으면 그만이죠
    그게 소비자가 가진 힘이니까요
    따로따로 사면 귀찮지만 식당측에서는 그만큼 손해인 것이니 그만큼을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사는 사람은 그것을 손이익의 범위로 가져오고 있습니다
    씨앗이 배달비라는 특수비용 인데도 말이죠
    파는 사람이 10000원에 팔 것을 8000원에 팔면 2000원을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것과 이것이 다를까요?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생각을 해 보는 것조차 옳고 그름으로 영역으로 가져와 찍어누르는 것은 좀 잘못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죠
    74 어느 치킨집 사장의 기적의 논리 [새창] 2018-07-26 12:03:00 0 삭제
    배달비를 건당으로 받든 마리당으로 받든 포장할인은 마리당으로 해줘야 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거죠?
    님 말씀은 조금이라도 고려해 볼 가치가 전혀 없다 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이게 의미하는게 뭐냐면 사는쪽에서는 어떻게든 싸게 파는 쪽만이 옳은 것이다 라는 소리인데, 이건 바꿔말하면
    파는 사람에게는 어떻게든 비싸게 사는 쪽만이 옳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곳에서 무언가를 사는 사람은 항상 저 곳에서는 무언가를 파는 사람입니다
    상황이 반대로 바뀌면 그때도 기적의 논리로 받아들이고 자책하실 수 있겠습니까
    73 어느 치킨집 사장의 기적의 논리 [새창] 2018-07-26 01:27:47 0 삭제
    네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건당으로 배달비를 받는다 따라서 같은 명목의 포장할인에 대해서도 건당으로 절감 해 줄 생각을
    충분히 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기적의 논리라는 조롱을 듣기에는 좀 부당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님말대로 몇마리를 시키든 마리수대로 배달비를 곱으로 받아내는 식당은 당연히 포장할인도 그만큼 절감해 주는 것이 맞지요
    그런 곳에서 저런 말을 한다면 기적의 논리라는데 저도 동의합니다만, 포장할인이라는 말만 가지고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것인지요
    72 어느 치킨집 사장의 기적의 논리 [새창] 2018-07-26 00:15:45 0/6 삭제
    충분히 해 볼 수 있는 생각인데 뭐가 기적의 논리라는 건지요
    대부분 할인포장은 배달시 발생비용보다는 그것이 이익일 거라는 생각으로 하는거죠
    이거 입장 차이가 잘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은 아마 이전에도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과 배달해서
    먹는 손님이 똑같은 가격을 내야 하는 것에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잘 못해봤겠죠
    왜냐하면 배달하지 않고는 영업하기 힘든 것으로 인식되어 있는 업종들에서는 그 비용을 식당측에서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테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지 않고는 장사를 하기 힘들었을테니까요
    그런데 위에분 말씀처럼 식당측에서 배달대행업체를 따로 사용한다고 쳐 봅시다
    배달비는 건당3000원 씩으로 하고요
    그러면 포장할인이라는 것은 배달비와 동일한 명목하의 비용입니다
    식당측 입장에서는 치킨 11마리를 시켰다고 하여 배달비 33000원을 받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마찬가지로 포장할인에
    대하여 33000원을 깍아줄 논리적 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요
    워낙 인식이 그렇게 많이 자리 잡혀 있고 소비자가 다수이니 살아남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지요
    얼마든지 해볼 수 있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걸 너무다 당연하게 식당 쪽에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수라는 소비자들의 힘을 믿고 갑질을 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싸게 살 궁리를 하는 사람과 비싸게 팔 궁리를 하는 사람들이 옳고 그름을 따지려 하면 곤란하죠
    물론 본문글 중에는 해석에만 '1마리당' 이라는 말이 쓰여서 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71 여자 앞에서 작아짐 [새창] 2018-07-23 16:13:33 1 삭제
    기가 막히는군 멍청한 사람 같으니라구.
    여자가 왜 다를거라 생각하는 거지? 굴곡이 져서? 가슴이 커서? 엉덩이가 커서?
    이것은 선견지명이라 하기도 뭣한 것이지만 내가 한가지 확신하는 것을 말해줄게
    적당한 미래에 남/여 의 외관은 바뀐다.
    무슨말이냐면 고추가 달린 남자가 굴곡진 몸매, 즉 큰 엉덩이와 큰 가슴을 가진다고 나는 확신해
    왜냐하면 인간이라는 것은 항상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닮아가기 때문이지.
    진화론? 창조론? 개코나... 그들은 그냥 자기 말이 맞길 바라는 인간들이지.
    너는 그냥 니 세계를 만들면 되는거야. 세상의 부속품이 아니라...
    바꿀필요가 없는 니 세상을 만들어라. 아무도 간섭하지 못 하게.
    조금만 집요하게 생각 해보면 그게 너란걸 알 수 있지 않겠냐.
    7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7-23 14:36:41 5 삭제
    너무 화가 나서 참질 못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69 이게 말이 되나.. [새창] 2018-07-23 14:00:41 1 삭제
    파리들 붙었나 짜증나게... 유서좀 가지고 와보쇼
    68 세계가 감동한 광고 [새창] 2018-07-14 18:53:54 4 삭제
    가독성은 얼만큼 쉽게 읽을 수 있는가 하는 정도를 말하는 것인데, 내용에 감정이입을 하기가 쉬운 글은
    형식을 깐깐하게 따지지 않더라도 쉽게 집중이 되므로 저 같은 사람이 읽기에는 가독성 측면에서 잘 쓴 글로 보여지는 군요
    67 주관과 객관은 시각의 차이 입니다.객관은 실체가 아님. [새창] 2018-07-12 19:29:23 0 삭제
    기향님에게 배울점이 많다는 생각이 있어서 저로서도 부담없이 질문을 여러번 드린건데 혹여 쓸데없이
    귀찮게 한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대로 유전형질이 독립개체에서는 생득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인류의 기준으로 보면 경험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네요
    선험적인 것도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겠지만, 그러면 플라톤의 상기론이나 불교의 윤회사상과 같은 영혼불멸에 대해서도 자연히
    동의하는 것이 되버려서... 저 개인적으로는 거기까지는 납득하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내 정신 안에 도무지 선험적이라고 하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명백히 존재한다 까지만을 받아들이구 있는 중입니다
    66 주관과 객관은 시각의 차이 입니다.객관은 실체가 아님. [새창] 2018-07-12 14:23:49 1 삭제
    감사합니다 정리를 해 주셔서인지 꼬여있던 부분들이 좀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선험이란 말이 명확히 규정하기가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서 사람마다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네요
    도를 도라고 부르면 이미 도가 아니다
    도가 머무는 곳에는 방향도 길도 없고, 시간상이나 공간상도 아니지만 결국 누구든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방법에 있어서 그것을 누구는 이데아 누구는 물자체 누구는 신의본체 등이라고들 적당히
    다르게 말을 해도 그것들이 같은 곳을 말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인식될 수 있는 수단으로써의 경험이전의 인식 또는 관념 또는 무엇이라고 불러도 좋겠습니다만, 정신상에 이미
    있는 그것을 저는 선험적이라는 말에 실어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유전형질이나 신체적 특질등에 대해서는 선천적 생득적이라고 구분해서 사용하긴 하나 그게 또 본유적이란 말과 명확히 구분
    되느냐 하면... 그것은 또 아닌것 같기도 하고, 저 스스로도 혼용해서 단어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누군가의 이해를 구하는 것에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네요

    두번째 내용은 무슨의도로 여집합이란 말씀을 하셨는지 이제야 이해를 하겠네요.
    자연이나 사회로부터 얻은 것들이 개인의 어딘가에 머물다 어떤 계기에 의해서 주관화한다는 것이군요
    합리적이거나 다수가 옳다말하는 그런것과는 많이 무관한 오직 객(客)의로써의 객관인 거네요
    제가 저위에 말했던 주관과 객관이란 말을 사용하면서 대상과 기준의 경계를 명확히 나누지 않으면 일어나는 혼동을 겪은 듯 싶습니다

    간단히 요약을 해볼게요 ->

    자연/사회적 객관을 주관이 수용하지 않으면 그 개인에게는 객관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실상 그에게 객관은 타자의 주관일 뿐이다. 따라서 개인 주관의 여집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개인관의 객관이 성립하지 않는 이유는 이미 그 개인에게는 인식상의 안경이 쓰여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가 혼동을 겪은 부분에 대해서 주관과 객관을 나누는 기준으로 '개인의' 란 말과 '집단의' 란 말을 넣어보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일상적으로 흔히 쓰이는 객관적이다 할때의 그 객관뿐 아니라 동일한 기준에서 주관이라 쓰이는 말이
    개인 내부에서는 객관적이라는 말과도 동일하게 쓰이는 부분들까지도 다루어 논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사회적 집단의 객관을 개인의 주관이 수용하지 않으면 그 개인에게는 (개인의/집단의) 객관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실상 그에게 (개인의/집단의) 객관은 타자의 주관일 뿐이다. 따라서 개인 주관의 여집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개인관의 (개인의/집단의) 객관이 성립하지 않는 이유는 이미 그 개인에게는 인식상의 안경이 쓰여있기 때문이다

    (괄호) 로 묶은 부분들은 개인 또는 집단이라는 한쪽의 해석으로 인해 의미가 많이 달라질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65 주관과 객관은 시각의 차이 입니다.객관은 실체가 아님. [새창] 2018-07-11 23:32:27 0 삭제
    바로 그 비교할 수 있는 기준능력 그것이 선험적 관념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요
    왜 비교할 수 있는가? 또는 왜 같은것과 다른것을 구분할 수 있는가?
    라고 물을때 그냥이라고, 경험 이전의 것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는 그것이요
    사실관계 이전에 그것이 먼저 작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법칙이나 원리들이 우리의 탐구나 발견과는 독립적으로
    그들 자체로 언제나 그랬다고 인식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3.의 내용은 역시 아직은 제가 이해하기에는 난해한 듯 하네요
    3자의 관점으로서 객관은 다수의 관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주객(主客)의 의미 이상의 무엇인가로 받아들이기에는 제 이해가 많이 모자 라네요 죄송합니다.
    64 주관과 객관은 시각의 차이 입니다.객관은 실체가 아님. [새창] 2018-07-11 21:12:19 0 삭제
    아래글 세개의 질서에 대한 연장선상에 있는 구분이었군요
    그래도 여전히 저는 객관이라는 말보다는 질서나 사실이란 말을 그대로 쓰는게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답변을 해 주신것만 해도 고맙습니다

    1.의 A가 B보다 길다 라는 내용의 설명이 비관념적 요소로서의 객관성을 말씀하시는 것이겠군요
    그런데 그러한 과학적 사실이나 자연법칙도 주관과 독립되는 비관념적 요소라고 볼 수 있을까요
    A가 B보다 길다라는 말 자체가 최소한 누군가 한명의 관념을 거쳐서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법칙이나 과학적 사실들이 그 스스로 소통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 증거로 자연법칙에 대한 발견이나 과학적 사실들의 증명이 차후에 뒤집어지는 경우도 여럿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험적 또는 본유적 관념이 아니고는 주관과 독립되는 객관을 사람이 다른 방법으로 인식할 수 있을까요

    2.의 내용이 아마도 제가 말하는 것과 범주를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그 합의가 사회에서 이루어지듯 개인의 내부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라 실체가 있다면 한쪽에만 있다고 보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3.의 내용은 솔직히 아직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주의 관점에서 '나는 A이다' (주관) 객의 관점에서 '너는A이다' (객관)
    또는 주가 바라보는 객의 관점에서 '너는 A이다'(객관) 라고 주가 말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더라도 두 경우 모두 여기서 객관이 다수가 아닌 단순히 하나의 주(主)와 객(客)의 관점일 수도 있다면, 다시말해서 단지 인칭의 변화에 따른 관점이라면 주객을 바꾸더라도 성립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또한 '나는 A이다' (주관) 와 '너는 A이다' (객관) 가 그 가치나 의미의 요소에서 어떻게 여집합적 관계를 갖는 것인지,
    제가 기향님 말씀중에 놓치거나 잘못 인식하고 있는게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스스로 찾지는 못하겠어서 조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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