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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소심하지만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7-06-14
    방문 :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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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심하지만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 청바지를 이용해 숄더백(?) 만들었어요 [새창] 2017-07-17 21:51:12 0 삭제
    아 참 접어박기를 할 껄 그랬네요 ㅠㅠ 빨리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 그만..!!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바이어스 테이프?도 검색해봤는데 짱이에요..완전 꿀팁
    5 청바지를 이용해 숄더백(?) 만들었어요 [새창] 2017-07-08 11:15:09 0 삭제
    ??왜 사진이 돌아갔지
    4 제 사촌오빠 이야기(관찰자시점) [새창] 2017-07-03 18:01:36 0 삭제
    그 언니 말고 또 그 반에 오빠를 좋아했던 또 다른 언니가 있었나봐요. (진짜 트림쟁이가 뭐가 좋다고 예쁜 언니들이 따라다니는 걸까요. 가까이 보아야 아는 걸까요) 그 언니는 오빠보다 훨씬 더 모범생이고 동네에 엄친딸로 유명하대요. 오빠는 그 엄친언니(?)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그냥, 동네에 아는 또래와 같은 존재였대요. 서로 아는 척 안 하지만 누군지는 알고 있는..

    이 엄친언니는 오빠가 실연한 후 꽤 뒤에 고백했어요. 정확히는 못 들었지만 실연의 아픔이 막 사라지려 할 때(?!)였던 것 같아요. 오빠도 깜짝 놀랐대요. 자기에게 왜 고백하는지, 모자른 거 하나 없는애가 왜 자기를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대요. 아 참고로 저도 이해 안가요.

    오빠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얘가 장난으로 이런 말을 하지 않을태고, 아예 모르는 사이도 아니었으니 오빠는 차근차근 서로를 알아가는 것으로 하고 고백을 받아주었대요.

    근데요. 이 언니의 큰아버지가 파일럿이시고, 아버지도 돈 많으신 호탕한 백수(?!)시래요(조금 더 과장하면요..동네 교회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시고 가정적이라고 들었어요). 이모는 엄친언니가 부족함 없이 사는 줄만 알고 계셨지 진짜 잘 나가는 집일줄은 꿈에도 모르셨대요. 그리고 오빠에게 그 언니가 건물도 하나 받았다고(!!) 말해주더래요. 뭐 엄마가 관리해주시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 언니는 집안도 진짜 좋지만 성격도 좋아요. 저는 직접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이 트림쟁이를 사람 만들어 놓았으니 진짜 언니 대단한 사람이에요. 칙칙한 모습은 어디가고 지금은 곁에 가면 봄기운(?!)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말투도 고상해지고 옷차림도 말끔하고 멋있어진게.. 사랑하면 다 행복해지고 그런가봐요.. 그래서 내가....(울컥)


    한 번은 둘이 전화하는 거 봤는데요, 막 서로 적극적으로 표현을 못해도 서로 사랑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내가 그 때 너랑 사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라고 말할때는 좀 만감이 교차하는, 그런 표정이었어요..

    어. . . 결론은 연애하세요. 인간이 달라져요. 아니지,사람의 본모습을 찾아주는건가. 잘 모르겠어요. 해봐야 알지..ㅠ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글감을 제공해준 오빠 ㄱㅅ
    3 제 사촌오빠 이야기(관찰자시점) [새창] 2017-07-03 17:34:48 0 삭제
    정말 죄송합니다 어제 마저 쓰고 잔다는게 그만까먹었네요 오늘 아침에서야 알았지만 학교 가느라 못썼네요..죄송합니다 근데 베스트게시판 탈락되는 건 또 처음이네요..오유 눈팅하면서 처음 봤어요..

    탈락된 건 제 잘못으로 그런거니까요ㅎㅎ 신선한 경험하고 좋네요 ㅎㅎ 너무 늦었지만..
    기다리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며 이어서 써 볼께요.

    오빠가 그 신체 검사를 받고 합격한 다음 바로 그 언니랑 헤어졌어요. 미리 말씀 못 드렸지만 저희 사촌오빠 그때까지 연애 무경험자였거든요..상처가 너무 큰 거에요 그 언니도 이해가지만 오빠도 참 힘들었을거에요ㅠㅠ 헤어졌다는 소식을 저는 엄마로부터 들었는데요 오빠가 얼굴이 헬쓱해지고 말 하는게 자신감 없어 보였대요..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더 중요한 건 오빠가 담배를 피기 시작했어요..진짜 충격적이었어요 이모부도 담배 입에도 안 대시고 오빠도 늘 축구하느라 건강했고요.. 근데 담배피면 건강도 나빠지고 파일럿 되려는 오빠에게 해로울 행동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담배핀다는 소식 듣고 1주일후에 다시 만났는데요 오빠는 말로는 끊었다고 하는데 가까이 가자마자 딱 냄새나는게 느껴졌고. . . .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그랬어요. 어두웠다고 해야하나


    음..그 후 오빠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열심히 공부중이에요. 오빠가 워낙 공부하느라 바빠서 얼굴을 자주 못 봐요. 저도 수험생인지라 예전보단 만나는 기회가 줄었고요..근데 진짜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말이 맞나봐요
    2 제 사촌오빠 이야기(관찰자시점) [새창] 2017-07-02 22:50:27 3 삭제
    밥먹고 씻고나왔더니 영광스러운 댓글이!!
    감사합니당o(^-^)o

    어디까지 이야기했죠

    아 그래서 그 언니는 사실

    다른

    남자

    친구를 사귀고 있었던 거에요. 사귄 지 2주 조금 안 돼서 자꾸 오빠랑 만날 때 몰래 문자하고 카톡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의심스러웠는데 오빠는 그래도 싸우고 싶지 않아서 넘어갔나봐요. 근데 그 언니가 사귄 지 한 달 조금 넘기고 나서 헤어지자고 했대요. 그 언니가 오빠 앞에서 직접 밝혔다고 하네요. 나 너랑 사귀기 전에 이미 다른 남자친구 있었다고..

    근데 오빠도 언니에게 뭐라고 말을 못했나봐요. 기다려달라 했지만 뭐, 못 기다렸는걸요. 좋아하는 감정도 다 식었을 태죠..

    오빠가 항공운항학과를 지원했고 그 과는 특정 신체 검사 통과를 요구한다고 해요. 보통 21명 중에 6명? 정도만 통과하는데 오빠가 합격했어요. 그런데 오빠가 헤어진 시기랑 그 검사 통과한 시기랑 겹쳐서
    1 제 사촌오빠 이야기(관찰자시점) [새창] 2017-07-02 20:34:42 0 삭제
    힝 댓글이 없넹 쉬는시간이니 마저 쓸께요
    사촌오빠는 그 언니에게 '우리 지금은 공부할 시기인 것 같다. 수능 끝날 때 까지만 기다려 줄 수 있느냐.' 이렇게 말을 했고 언니는 알겠다고 했대요

    하지만, 이 말이 오고간 건 학기 초였죠. 언니는 좀 놀던 언니로, 남학생에게 인기도 많았고요. 오빠는
    그 언니를 싫어하지 않았고 수능이 끝나면 사귀려고 했었나봐요.

    그렇게 수능이 끝나고 오빠랑 그 언니는 드디어(!!) 사귀게 되었어요. 오빠는 그 언니랑 함께 데이트하고 어울릴 생각하니 너무 좋았대요. 하지만 언니는 오빠가 예상했던 것과 달리 반응이 시큰둥했나봐요. 그도 그런게, 거의 6개월이상을 언니가 기다려준건데...처음 감정이 그대로 있기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알고보니까 언니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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