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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qing香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02-27
    방문 : 42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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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ing香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237 폭발 화살.gif [새창] 2019-10-09 19:49:28 2 삭제
    디아 생각나네.
    익스플로딩 애로배우.
    7236 무단횡단자 참교육 [새창] 2019-10-05 03:11:33 1 삭제
    이게 그… ai라는 건가요?
    7235 중국산 리얼돌.jpg [새창] 2019-10-05 03:02:03 1 삭제
    사셨어요?
    7234 곽철용 : 고니야... [새창] 2019-10-04 11:58:05 2 삭제

    이런....
    7233 곽철용 : 고니야... [새창] 2019-10-04 11:55:18 3 삭제
    Um..... 이걸 추천을 해야해?
    7232 유명 배우들의 분신과도 같은 스턴트맨 [새창] 2019-10-04 03:34:02 0 삭제
    ?????? 이건 무슨 드라마죠?
    7231 갤럭시 쓰는데 삼성 브라우저가 훨씬 좋네요? [새창] 2019-10-04 00:45:26 0 삭제
    모바일 크롬은 쓰레기라고 정평 나 있지 않나요?
    저는 해빗쓰는데.ㅋ
    7230 은하영웅전설 제13함대 [새창] 2019-10-03 23:49:15 0 삭제
    어디죠? 양 웬리라.... 마셔보고 싶네요.
    7229 은하영웅전설 제13함대 [새창] 2019-10-03 12:46:20 6 삭제
    양 웬리가 뛰어난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이 더 낫다고 고민한 적이 있었다구요?
    작가는 소설 전반에 걸쳐서 "부패한 민주주의"와 "깨끗한 전제주의"를 묘사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가 더 낫다"와 그런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양 웬리와 주변 인물들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최악의 민주정치는 최선의 전제정치를 낳지 못하지만, 최악의 전제정치는 일시적이나마 최선의 민주정치를 낳아준다."

    "정치의 부패란, 정치가의 부정축재를 말하는 게 아니야. 그건 개인의 부패에 지나지 않는다.
    정치가가 뇌물을 받아도 그걸 비판하지 못하는 상태를 정치의 부패라고 하는 거지."

    "법을 준수하는 것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국가가 스스로 정한 법에 반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려고 했을 때, 그걸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시민으로서 오히려 죄악이다.
    왜냐면 민주국가의 시민에게는, 국가의 범죄나 오류에 이의를 제기하고, 비판하고, 저항할 권리와 의무가 있기 때문이지."

    "'정치 따위 나하고는 관계 없어.'라는 한 마디는 그 말을 한 사람에 대한 권리 박탈 선언이다.
    정치는 자신을 경멸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복수하는 법이다."
    10권 본문 중

    "요컨대 동맹은 명이 다한 거다.
    정치가는 권력을 가지고 놀고, 군인은 암릿처에서 보여주었듯이 투기적 모험에 빠졌었다.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그것을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
    아니, 시민들조차 정치를 일부의 정치꾼들에게 맡기고 참가하려 들지 않았다.
    전제정치가 쓰러지는 것은 군주와 중신의 죄이지만, 민주정치가 쓰러지는 것은 모든 시민의 책임이다.
    알렉산드르 뷰코크

    "그래도 트류니히트 의장은 시민 다수의 의사에 따라 국가 원수로 뽑혔습니다.
    그게 착각이었다고 해도, 그 착각을 시정하는 데에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민 자신이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직업 군인이 무력으로 시민의 잘못을 바로잡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한다면 2년 전의 구국 군사회의의 쿠데타나 마찬가지입니다.
    군대가 국민을 지도하고 지배하게 됩니다"
    - 율리안 민츠-

    "그토록 민주주의가 좋단 말인가? 은하연방의 민주 공화 정치는 루돌프 폰 골덴바움이라는 추악한 기형아를 낳지 않았나?
    거기에 경이 사랑해 마지 않는 자유행성동맹을 팔아 내 손에 건넨 것은 동맹의 국민 다수가 스스로의 의지로 선출한 국가 원수다.
    민주공화정치란 민중이 자유 의지로 자기 자신의 제도와 정신을 깎아내리는 정치 체제를 말하는 건가?"

    "실례입니다만 각하의 말씀은 화재의 원인이 된다는 이유로 불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여겨집니다."

    "흠...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전제 정치도 마찬가지 아닌가?
    때때로 폭군이 출현한다고 해서 강력한 지도성을 지닌 정치적 이익을 부정할 수는 없다"

    "저는 부정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민중을 해칠 수 있는 권리는 민중 자신만이 가지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해 루돌프 폰 골덴바움과 그보다 훨씬 소인배이지만 욥 트류니히트 등에게 정권을 준 것은 분명 민중 자신의 책임입니다."
    다른 사람을 책망할 수 없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전제 정치의 잘못은
    민중들이 정치의 해악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잘못의 크기에 비한다면 훌륭한 왕 백 명의 선정도 작습니다.
    더구나 당신처럼 총명한 군주의 출현이 드뭄을 생각하면 공과는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인하르트와 양 웬리의 대화-

    "정치권력이 매스컴과 결탁하면 민주주의는 비판과 자정능력을 잃고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게 된다."
    이거는 프레데리카 그린힐의 명언이군요.

    다나카 요시키 본인은 예견하고 쓴 소설이 아니겠지만 현재의 일본이 은영전의 명언대로 돌아가고 있죠.
    일본은 소설의 제국과 같은 철권통치 군주독재가 아닌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반독재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없고, 정치가가 뇌물을 받아도 비판의 목소리가 없으며, 정치권력과 매스컴이 결탁해서 입맛대로 보도를 하고,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그것을 지키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있죠.
    일본의 국민들이 스스로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면 일왕을 앞에 세운 태평양 전쟁 때의 독재가 부활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일본인들은 "진짜로" 자기 자신을 해치는 국가 권력에 대항할 수 없는 시대를 맞게 될지도 모릅니다.
    마치 은하연방의 민주 공화 정치가 루돌프 폰 골덴바움이라는 독재자를 낳은 것처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가는 소설 전반에 걸쳐서 민주주의가 훨씬 낫고,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위의 명언들을 읽어보면 한국도 얼추 비슷하게 돌아가죠?
    그러나 한국은 이제 막 시민들이 자기의 권리와 의무를 알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시작이죠.

    사족으로 덧붙이자면
    "난 기자들을 싫어한 적이 한번도 없다. 기자라고 자칭하는 일부 기생충을 좋아하지 않을 뿐이야.
    정치적 압력을 받을 만한 일은 피하면서 일반 시민의 사생활이나 명예에 상처를 입히거나
    더 적극적으로 나서 권력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놈들이 싫을 뿐이다.
    난 권력자도 좋아하진 않지만 권력자의 배설물을 먹으면서 자기도 권력을 잡겠다는 속셈을 가진 기생충들은 더 싫어."
    - 양 웬리 -
    7227 촛불 집회 소식을 접한 일본 반응 [새창] 2019-10-01 14:25:15 7 삭제
    초왕사자//
    올리신 헌법 1조의 제목이 "일왕의 지위와 국민주권"입니다.

    제3조 일왕은 국무에 관한 모든 행위는 내각의 조언과 승인이 필요하고, 내각이 모든 책임을 진다.
    제4조 일왕은 헌법이 정한 국무에 관한 행위만 행하며, 국정에 관한 권능은 가지지 않는다.

    문맥을 잘 살펴보시면 이 지위는 "주권이 존재하는 일본 국민"의 총의에 근거.
    얘들도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있다고 헌법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일왕은 국민을 대표하는 존재일 뿐 어떤 실권도 없다는게 헌법에 명시되어 있어요.
    일왕이 있어도 저게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명목상의 지위만 가지고 실권은 없는 나라가 많습니다.
    아실지 모르시겠지만 캐나다도 호주도 총리가 국가 수반이고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명목상의 총독(더 위에 영국 여왕)이 있죠.
    그렇다고 걔들이 총독이나 영국 여왕이 주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도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안 계셨으면 딱 저 자민당 2중대 자한당이 통치하는 일본 꼴 났을겁니다.
    실제로도 노인네들이 저러고 있죠. 제 주변에도 널렸습니다.
    7226 반지하 자취방 창문 조심하세요 [새창] 2019-10-01 03:36:01 0 삭제
    완전 지하는 땅 속에 파묻혀서 창문이 없는 상태구요.
    보통 한 층 높이가 2.5~3미터니까 반지하는 그것보다 약간 덜 파묻힌 상태구요.
    저기 창문 높이 보니까 키작녀 (150cm대) 기준으론 1.8미터. 보통남(170cm대) 기준으론 2미터 정도이니까 반지하가 맞죠.
    7225 곽철용이 마포대교 상황을 꿰뚫고 있던 이유 [새창] 2019-10-01 02:14:05 0 삭제
    그 때 같이 깐 놈들이 백명이라 치면은 지금 나만큼 까진 놈은 나 하나 뿐이야.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
    다 깐 놈 제끼고, 안 깐 놈 보내고, 안경잽이 같이 덜 깐 새끼들 다 죽였다.
    고니야 종이컵 하나 찔러 봐라.
    7223 약후) 무거움 [새창] 2019-10-01 02:06:39 3 삭제
    사람을 미소짓게 만드는 글이 진정한 유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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