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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ujilov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 강아지를 떠나보낸지 3년.. [새창] 2017-03-21 10:46:35 8 삭제
    14년 넘게 함께하던 친구가 떠난지 두달이 다 지나갑니다. 저도 세월이 많이 지나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애견이란 관계가 아닌 아들 딸의 관계로 함께 살아갔다는 것을 떠난뒤에 알게 된 것 같아요.
    남겨진 자의 고통, 그냥 받아들여야 겠죠. 더 이상 반려견을 키울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제 나이도 강아지를
    키워서 떠나 보낼 때 까지 함께 살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만약에 어쩔 수 없이 꼭 키워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나이가 어느정도 든 유기견을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no입니다...
    메스컴을 통해 애견샵에서 구입하는 강아지들의 대부분이 몹시 열악한 환경의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죠... 선진국처럼 법이 더 보완되어 애견 공장이 아예 사라지길...
    줌마님과 같은 아련한 슬픔에 잠시 동참합니다.
    2 저희 강아지가 곧 무지개 다리를 건널것 같아요 [새창] 2017-03-18 12:03:41 0 삭제
    미미가 떠날때 아프지 않고 편안히 가기를 그리고 좋은 곳으로 가길 잠시 기원합니다...
    주인 가족분들을 무척 사랑하는 아인가 보네요.
    제 노견 친구도 암에 고생하다 지난 1월에 하늘나라로... 가능하면 떠날 때 함께 해 주세요... 하지만 가급적이면 마지막의 그 모습은 보지는 마세요.
    그 잔영이 남아서 계속 마음을 아프게 하더군요... 다만 마지막으로 친구를 보낼때 옆에 함께 있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1 못생기고 목소리가 크고 지저분해도... [새창] 2017-03-18 11:42:59 15 삭제
    오랫동안 함께 있어주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고마운 존재. ㅜㅜ... 떠난 뒤에 알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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