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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겨내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10-25
    방문 : 5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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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겨내기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56 추가) 양다리 전남자친구 결혼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창] 2018-06-16 10:55:35 18 삭제
    저희 아빠 얘기 해드릴까요?
    25살에 죽고 못살던 여자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문제와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고 나서 아버지가 171에 50키로까지 빠지셨었대요. 온몸이 근육질이신 분이라 뼈만 남은거죠. 3개월간은 밥도 거의 못먹었고, 심지어 같은 직장이라 안만나려고 매일 한시간씩 늦게 퇴근하거나 담넘어 퇴근도 했었다네요
    이얘길해주신분이 저희 엄마입니다.
    아무렇지 않았냐 물어보니 "너희 아빠가 엄마한테 엄청 잘한건 아니지만 그정도 신뢰는 있는 사람"이라네요.
    이미 둘 관계가 끝나고 엄마를 만났고, 집 회사 운동만 하시고 자식을 몹시 사랑하면서 35년을 사셨으니까요.
    더놀라운건 아버지와 그 여자분 모두 같은회사에서 곧 퇴직하시네요. 두분다 환갑이심 ㅋㅋ
    지금은 그 여자분도 경찰분과 결혼하셔서 애가 대학생이고요.
    세월이란게 그런거랍니다.
    아무리 진한 사랑도 풍화되어 옅어지고, 그 자리를 다들 배우자와의 신뢰와 정으로 채우며 사는거지요.
    지금은 죽을것같겠지만 뻔하게도 시간은 지나갑니다. 견디시고 본인에게 투자하세요.
    855 추가) 양다리 전남자친구 결혼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창] 2018-06-16 10:49:51 17 삭제
    지금은 한참 추억보정 많이 될때예요
    내 연애가 너무 꽃같아서 지는게 눈물나죠. 그런데 꽃이 지지 않으면 열매는 열리지 않고요, 꽃에 병이 들었으면 건강한 열매가 열릴수 없죠.
    전 연애에서 배울건 배우거 아플건 아프세요. 그런사람하고 결혼한들 단 일년도 행복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헤어지고 거의 일년까지 생리 전날이나 감정기복 심하고 힘든날엔 울었어요 ㅋㅋ 근데 점점 옅어지고 어? 걔생각 안하고 내가 며칠을 지냈구나, 내가 걔땜에 안운지 몇달됐구나 깨닫게 되는날은 누구나 옵니다
    854 추가) 양다리 전남자친구 결혼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창] 2018-06-16 10:44:48 23 삭제
    사람들 수근거리는거 잠깐이에요
    회사 절대 그만두지 마세요
    저같으면 제자리에 포스트잇 써서 붙입니다. 양심없는게 퇴사도 안하네?^^라구요
    전 구남친이랑 제주위 사람들이 알아서 대놓곤 말 안했지만 쓰레기란거 흘렸어요 ㅋ 제가 불쌍한 여자 되기 싫어서 매달린얘기 이런거 절대 안했네요.
    전 구남친이 너랑 5년만나다가 갑자기 개지랄을 심하게 하길래 왜그러나 했더니 여자나오는 술집 가보고싶은데, 다른여자 만나보고 싶은데 제가 있으면 못하니 그런거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1년 딱 지나니까 다시만나고 싶은 생각하나도 없어지네요
    그전까지 저도 헤어진 초반에 연락하고 만나보고 그랬는데 의미없다라구요
    쓰레기는 쓰레기일뿐이다...라는걸 깨닫는 계기인거죠.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진짜 헤어진 후 4달동안은 사람같이 못살았어요. 길가다가도 울고 방에서 막 미친사람처럼 소리지리고..... 그런데 이것이 곧 끝난다는걸 믿고 견뎠어요.
    미안하지만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생겨서 좀 도움이 됐어요(사귀진않았어요...제가상처줄까봐)
    시간 빨라요. 최대한 외부와 같이 접촉하시면서(공부도 스터디같은거 짜서 해보세요) 자기 일 많이 하세요.
    853 대화로 풀어나가야 할 부분인가요? (남자친구의 결혼관) [새창] 2018-06-15 18:37:17 46 삭제
    그럼 먼저 우리집에서 4년살고 너네집에서 2년살자고 해보세요
    니말은 지켜라
    8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6-14 16:45:43 2 삭제
    큰일 없으면 올 친구는 몸풀고 한두달만 되어도 남편한테 애 맡기고 올수 있어요. 주말이고 하니까요.
    위치가 중요한데 친구가 매우 중요하면 친구랑 가까운곳으로 식장을 잡아야겠죠...좀 드문경우긴하네요. 친구때문에 결혼시기가 좌지우지된다는건 사실 양가에서 쉽게 이해하기 힘든부분이니 그부분을 빼고 설득하셔야해요.
    851 결혼준비 진행이 안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문제인가요? [새창] 2018-06-14 16:43:43 27 삭제
    여자친구가 좀 주체적이지 않은 타입인가요? 그럼 의견을 묻지말고 니가 밀여붙여달라는 뜻일수 있거든요...니가 프로포즈하고 울 아빠하고도 담판지어 나를 데려가달라...
    이런스타일이라도 결혼하면 피곤하고, 그냥 꼬장이래도 참 피곤하고....
    그냥 하루저녁 맛있는거 로맨틱하게 드시고 차분하게 얘기해보세요. 니 의견이 중요하다, 니가 원하기만 한다면 나는 다 준비되어있다, 결혼하려먼 이정도 기간이 필요한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지금 인사드리지않으면 올해할수 없다. 이래도 징징 일변도면 결혼 접으시고, 얘기가 잘 진행되면 그애로 하시면 되겠죠
    850 지성피부에게 화장이란.. [새창] 2018-06-14 16:39:22 2 삭제
    저는 제 친구한테
    토너-스킨푸드 프폴 에센스-일리나 비오레, 니베아같이 가벼운 선크림- 파데는 알마니 디자이너 리프트나 투쿨포스쿨 새틴파데, 더 매트한건 에스쁘아 비실크, 쿠션은 정샘물 스킨누더쿠션(롱웨어x) 나 돈있으면 디올 프레스티지 쿠션을 추천합니다.
    양조절도 관건인데 소량씩 발라서 부분부분만 레이어드 더 해주는게 맞고요
    849 지성피부에게 화장이란.. [새창] 2018-06-14 16:32:50 3 삭제
    수분크림 빼시고 건조하지 않은 제품으로 발라야돼요
    지성분들이 가장많이 착각하는게 두껍고 매트한 파데를 바르고 그걸 견디기 위해 온갖 기초를 다바르는데, 그래서 화장이 더 더럽게 무너지고 수습불가가 됩니다...

    차라리 기초와 선블록은 간단하게, 파운데이션은 가벼운 제품으로 지속력보지말고 하루 한두번 전체적 수정을 하는게 좋아요.
    848 결혼준비 진행이 안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문제인가요? [새창] 2018-06-14 16:24:54 26 삭제
    올해하고싶은데 서두를 생각은 없다는게 뭔말인지.....자기부모님한테 휘둘리고 뭐라고 말도 못하는 사람과 결혼하신다면 아마 결혼후에도 골치아플거같은데요...
    올해 결혼하려면 사실 이미 늦었지않나요? 제대로된 식장은 아마 12월쯤에나 자리가 날지말지 모르고, 상견례에 집알아보고 준비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8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6-14 08:48:18 3 삭제
    반드시 맞벌이가 필수적인 상황이라서그런지...아니면 본인일을 꼭 하고싶어서인지가 중요한듯해요
    전자면 님이 경제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아내가 집안일과 주양육자의 일을 감당할수 있지만 후자라면 님의 욕심이되겠죠....
    846 이혼한지 삼개월째 [새창] 2018-06-14 08:45:02 1 삭제
    3개월이면 정말 빨리 정리 하신거예요
    최선을 다하셔서 그런가봐요
    앞으로는 앞만 보고 가세요!
    84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6-13 10:12:47 9 삭제
    윗분들 말이 맞아요...청첩장 따로 찍으시구요, 당일에는 일단 입구에서 축의금 받을 수 있게 친한 친구나 동년배 친척에게 받아달라 부탁하세요ㅜㅜ
    부모님 손님은 따로 방명록만 쓰시라고 안내하시면 될거같아요
    844 부부관ㄱㅖ [새창] 2018-06-12 12:27:13 19 삭제
    우리나라 부부들은 보통 이때를 기점으로 리스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좀 돈을 쓰셔서라도 환경을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 아이를 몇시간이라도 부모님이나 믿을만한 분들께 맡겨놓고 본인이 집안일도 좀 해놓고 아내를 쉬게 하고, 떨이로 당일 숙박권파는 호텔을 간다든지 아내랑 커플맛사지를 받는다든지 로맨틱한 분위기도 조성해보고...
    아무래도 아이를 낳고나면 그때부터는 부부간에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무조건 조르기만 하면 상대가 질려버리기도 하고..
    843 부부관ㄱㅖ [새창] 2018-06-12 12:24:14 22 삭제
    애기 낳은지 얼마나 되셨나요?
    아이 낳고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까지 몸이 힘들어서도 있지만 정말 성욕자체가 뚝 없어집니다 5년까지 그러신 분들도 봤구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때문....모유수유를 길게 한다거나 아이와의 애착관계가 강하면 강할 수록 성욕은 떨어져요.
    현재 출산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으신거 같아요...
    842 축가 어떤게 좋을까요? [새창] 2018-06-12 10:35:53 8 삭제
    결혼식때는 모두가 다 아는 노래가 신곡보다 좋더라구요
    최근 간 결혼식에서는 신랑이 바보에게바보가 불렀는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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