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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	[댓글부탁]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16 22:28:58	8	삭제
		지난 5월에 집 나갔을때, 마침 집으로 택배올게 있었는데 냉동식품이었습니다. 전 그게 상할까봐 택배아저씨한테 번호 가르쳐줄 요량으로 집 비번 바꾸고 그걸 알려주려 했죠. 그리고 집나간 와이프한테도 비번 바꼈다고 했더니... 그걸 가지고...이혼도 안했는데 비번 바꾸는건 불법이라고...개인 소유물이 집 안에 있고 이혼이 확정나지 않은이상 비번 바꿀 의무는 없다고.. 법적으로 불리할 행동 하지말라고 경고하더라구요... 지금은 개인 짐 모두 빼갔지만..혼수로 해왔던 가전,가구 등은 있으니깐...안바꾸고 있으려구요..
	11	[댓글부탁]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16 22:25:19	7	삭제
		네. 장모님/장인어른께서는 '내 딸이 행복해하지 않네. 하루하루 끔찍하다고 괴로워하고 있으니, 내 딸이 원하는대로 이혼하게나" 이러고 계십니다...원인파악은 전혀 안하고...결과만 보고 계시지요.
	10	[댓글부탁]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16 22:22:40	4	삭제
		제가 이제와서 이런얘길 하면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씻으란소리 들을때까지 안씻는다는건...좀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대표이사한테 보고드릴 회의자료 작성땜에 야근하는 날이면 집에 자정쯤 도착합니다. (출근은 7시..) 하루종일 숫자만 들여다봐서 머리는 지끈거리고...심장은 계속 뛰어서 (정신차리려고 핫식스+커피 조합) 뭔가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데 그 스트레스 해소방법중의 하나가 티비였고...너무 피곤한 나머지 티비보다 깜빡 잠이 든 거였습니다. 그리고 사랑니.. 제가 매복사랑니인데 발치하기 힘든 모양인지 회사근처 치과에선 전부 못뽑겠다고 했습니다...그래서 대학병원 구강외과에 별도 예약을 잡아야만 했지요.. 그 와중에 냄새난다고...한겁니다. 참고로 와이프는 냄새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항상 향수를 뿌리지요. 예전에 심야영화 보러 갔다가 영화 중반부터 와이프 표정이 안좋아지는 겁니다. 영화 끝나고 왜 컨디션이 안좋냐고 물으니, 옆에 앉은 사람이 냄새나는데 그게 너무 싫다고...대한민국 한남충들 저주한다고...개한민국 ㅣㄴ마ㅓㅇ;리ㅏㅓㅁ;ㅣ나얼 이러면서 또 폭주하는 겁니다...그것도 새벽 3시에....영화관에서 집으로 가는 동네 골목에서요... 제가 " 자기 옆에 앉았던 사람이 자기를 때린것도 아니고, 돈을 뺏은것도 아닌데 왜그렇게 싫어하니. 그만좀 해" 라고 하니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이혼하자고..어딘가로 달려가버린적도 있습니다....
	7	[댓글부탁]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16 22:09:18	1	삭제
		여기 와이프 들어와서 글 볼까봐 살짝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5	[댓글부탁]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16 22:04:11	3	삭제
		82쿡, 레몬테라스, 네이트판을 즐겨보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혼초에 상어 얘기하다가 메갈로돈이 나왔는데 어찌어찌하다 메갈리아..라는 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4	[댓글부탁]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16 22:01:04	2	삭제
		전 신혼집에 회사 팀원들 불러서 집들이도 하고 싶고, 상무님께서도 집들이 초대 안하냐고 몇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집들이 얘기 나올때마다 저희집 좁다고 거부했지만...사실을 말하자면 집들이 하면 집에서 술을 마실테고...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어하는 와이프 성격상 그 자리에서 표정관리 안될게 불을 보듯 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혼하면서 주변사람 챙기는게 좀 소홀해졌는데 지금부터라도 주위사람 챙겨나가야겠습니다.
	3	[댓글부탁]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16 21:57:30	4	삭제
		저흰 회사에서 1년간 CC였습니다. 연애할땐 평일엔 서로 바쁘니 메신져로만 사랑을 속삭였고, 주말이 되면어김없이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연애하며 데이트할 땐...이정도는 아니었어요. 결혼하고 저랑 계속 다투면서 이렇게 되버린건가 싶기도 합니다..
	2	[댓글부탁]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16 21:55:11	1	삭제
		한남충이란 벌레같은 한국남자를 지칭하는 남성혐오 단어...라고 네이버 블로그에 누가 설명해 놨더라구요. 남편에게 쓸 단어가 아닌건 확실합니다..
	1	[댓글부탁]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8-16 21:48:17	12	삭제
		공장장님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오늘 가입해서 어떻게 피드백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제 개인얘기를 주변 회사사람들에게 상담하기도 좀 그렇고...도움은 받고싶은데 가정안정지원센터 상담예약은 3달이나 밀렸고.. 인터넷 커뮤니티중 제일 바람직한 분위기가 오유라고 해서 여기 가입해서 글 썼습니다. 제가 적은 글은 전부 카톡 내용 간추린 것들이고 모두의 조언 보면서 이제 저도 슬슬 마음의 정리가 되려고 하네요.. 현재 처가에서는 와이프를 다독여서 보낼 생각을 안하고 우리 딸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아서 심신이 쇠약해졌으니 진단서 끊어서 소송을 제기하려합니다. 소송 들어오면 또 글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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