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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erisy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 우리나라에서 '대학'이라는 것에 대한 비판적 성찰(실존적 선택) [새창] 2016-07-11 18:52:01 0 삭제
    실존적 성찰이란 개념을 중심으로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 소크라테스와 쇼펜하우어, 키에르케고어 철학을 접하면서 느꼈던 것이,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떠한 주장에 대한 '확실성'을 원하고
    실제 자기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들여다 보면 아는 게 없다..라는 걸 느꼈습니다.
    거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였습니다.

    여기서 전 헤겔과 키에르케고어를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키에르케고어는 인간은 항상 '개인'으로 시작해 '개인'으로 생을 마감하기 때문에
    헤겔의 전체주의식 변증법에 대해 비판을 가했습니다.

    헤갤은 아우프헤벤(Aufheben/버림, 보존, 합침)이라 불리는 변증법 속에서 전체주의적
    '진리'가 만들어 진다고 보았지만 키에르케고어는 진리는 개인의 '주체성' 안에서만
    만들어진다고 보았죠.

    인류가 끊임없이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를 이루고자 할 때,
    기존의 것들을 버리거나 보존하거나 합치는 과정을 통해
    더 이상 도달할 경지가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헤겔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윤택한 삶과 보편적 행복이 보장된다 할 지라도 인간의 불안은 계속 될 수 있고
    이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 인간들은 '도박'을 시도할 지 모릅니다. 키에르케고어의 주장처럼,
    '쾌락적 삶'-'윤리적 삶'-'신 앞에서의 단독자'같은 삶의 변화를 통해 불안을 없애고자 할 지 모릅니다.
    흔히 "행복이 중요하다, 고통이 없는 삶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행복에도 사람마다 여러가지의 행복이 있고,
    고통에도 여러가지 불행이 있으며, "행복이 중요하다, 고통이 없는 삶이 중요하다."라는 명제에 수긍하지 않는
    사람도 틀림없이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키에르케고어가 강조한 '실존적 성찰'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 아무것도 모르고 태어나고, 설사 어른이 된다 해도 자기가 정작 뭘 원하는지
    모르고 방황을 할 수 있고, 그 방황 속에서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의에 대해 한 평생을 바친 존 롤스도 무지의 베일(veil of ignorance)이란 개념을 설명할 때
    언급한 내용이었죠. 그뿐만 아니라 "내가 확실히 XX하는 것을 원한다!"할 지라도 그것은
    쇼펜하우어의 생에의 의지(Will to Live)같이 맹목적 의지에 이끌린 순간적이고 충동적인
    결정이어서, 그 이후엔 불행한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대학을 다니는 게 좋을까, 책을 사서 보는 게 좋을까?

    전 이 문제를 앞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 답은 개인에게 있고 개인 스스로 자기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삶, 추구하는 대상, 추구하는 방식 모든 게 다 조금씩은 다르다고 보니까요.
    굳이 중요한 게 또 있다면, 내가 "XX한 삶을 추구했을 때 어떤 모습일까?"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지식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자료 수집이란 거죠.

    대학을 다니는 게 좋을까, 책을 사서 보는 게 좋을까?

    전 이 질문의 근본이 생에서의 "불안", "행복" 등의 모든 관념(데이비드 흄의 관점에서의 idea)에
    대한 염려(Sorge)에서 발생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염려의 해소 방법이 실존적 성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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