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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샤프지우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5-02
    방문 : 4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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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프지우개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11:56:57 34 삭제
    남자쪽에서 집을 해오기로 한 건 아닙니다.
    총 보태주시는 금액만 써서 오해가 있었나봐요.
    저희집에선 3억 보태줄테니 그 안에서 알아서 하란 말씀이십니다.
    혼수는 백프로 제가 부담하기로 했고, 예식장 신혼여행 등 필요한 경비 지출 후 남은 돈을 집값에 보태는 형식입니다.
    만약 남자쪽에서 지방 아파트를 안주신다거나
    당장 팔기는 조금 아깝다 생각하신다면
    저희집에서 지원한 3억에서 남은돈 + 신혼부부 대출 + 남자쪽의 5천을 집값에 보태려 했습니다.
    1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10:19:59 73 삭제
    뷰게상주인님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제가 속상한 건 돈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부모님께 난처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제가 원하는 일이 생겼을 때,
    제가 요구하는 바가 비합리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남자가 보여주는 태도가 속상한겁니다.

    저희 부모님은 남자를 아주 마음에 들어하시고
    저도 남자를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남자쪽도 저랑 동일할 겁니다.)
    돈 덜 해오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아요.

    애초에 부모님께 서로 인사 드리기 전에
    만약 양가 부모님 반대하시면
    우리 끼리 원룸 월세부터 시작해도 행복할거라고 얘기했었습니다.
    1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10:17:29 94 삭제
    결혼은 오히려 남자쪽에서 연애중인 걸 아셨을 때 먼저 서두르셨습니다.
    저 한번 데려와보라고, 얼굴 보고싶다구요.
    그런데 제가 준비가 되지 않아서 미루다가 이번에 상견례 하고 인사 드렸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남자를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고
    남자 부모님도 저를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이 벌어진게 더 미치겠습니다.
    불가항력인 부모님 반대에 부딪힌 것도 아니고
    안그래도 결혼 준비 혼자 다 하는 것 같고 나 혼자 닥달하는 거 같은 속상한 상황에
    그 한마디 설득조차 못하겠다는게 너무 실망이 큽니다.

    댓글에 누누히 썼지만, 제가 화가 난 건 '아파트 안해온다' 가 아닙니다.
    어느 방향으로든 결정이 나야 집 구할 때 자금을 계획할 거 아닙니까.
    1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10:12:03 22 삭제
    글 내용에 오해가 있을 거 같아 한가지 첨언하자면
    남자가 부모님께 아예 말씀을 안드린다 한 건 아닙니다.
    일단 한번 여쭈어 보겠다고는 했습니다.
    '총 200만원 정도 더 들어가는 건데 힘드시겠느냐'
    여쭤보고 부정적인 대답이 나오면 더 설득하거나 이야기할 필요가 없단 겁니다.
    애초에 여쭤보지도 않겠다는 건 아니구요.

    제 입장은 무조건 받아오라는 것도 아니고 설득인데
    한마디 정도는 더 해볼 수 있지 않느냐
    한마디만 더 해봤을 때 안된다 하시면 어쩔 수 없는거지만,
    그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냐
    하는 겁니다.
    13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10:03:29 86 삭제
    제 생각을 말씀듣리자면, 200 정도가 무리가 갈 것 같진 않아서 한 얘기입니다.
    당장 어려운 형편인 집이라면 저도 얘기조차 안 꺼냈을겁니다.
    저도 정확히 아는 건 아니지만, 평소 연애중 남자친구와 이야기 나온 걸로 종합해보면
    차가 세대, 겨울에 난방이 너무 다뜻해서 얇은 옷 입는다고 함. 쇼핑 자주 함. 집에 과자, 음료수 등 주전부리 박스로 사다놓음
    이런 상황이라 200만원이 남자 집에서 부담되지 않을 거 같으니
    설득이나 해보라 한 거였습니다.
    그래도 안된다 하시면 어쩔 수 없으니, 차액은 우리가 부담하자 한거구요.

    그런데 남자 입장은
    '우리집이 200만원이 부담일지 아닐지 어떻게 아냐. 소비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돈이 없을 수도 있다'
    고 합니다.
    제 입장은
    '우리 집도 결혼 때 보태주시려고 안쓰고, 안먹고 악착같이 아끼며 모은 돈이다.
    자기 집은 다른 데 지출 많이 하시는데
    아들 결혼에 200만원 부족해서 결혼 미루라 하실 거 같진 않으니 설득이나 해봐라'
    하는 겁니다.
    13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09:58:13 70 삭제
    아파트 문제로 화를 낸 것이 아니라
    결론이 난게 없다는 것이 화가 난 거라고 댓글에 적었습니다.
    예식장, 신혼여행 알아보는 것도
    저는 미리 예약을 했으면 해서 1월 중 일주일을 알아봤습니다만,
    상견례 때 정했으면 하신다는 남자쪽 입장에 결국 무용지물되고
    다시 저 혼자 알아보고있습니다.
    제가 아둔한건진 몰라도 알아보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

    또 제가 댓글에 '시험'이란 단어를 쓴 이유는
    캬베진님이 그 단어를 사용하셔서 저도 그냥 같이 사용한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상황도 틀어지고 내가 혼자 다 알아보고 있는 와중에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느냐'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1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09:29:51 84 삭제
    길이 글어질 거 같아 쓰진 않았는데 물어보시니 내용 추가 하겠습니다.
    그걸 시험해보고 싶었던 이유가 제 나름대로 있긴 합니다.

    현재 남자 회사가 많이 바빠 토요일까지 근무하고 집에 오면 10시인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모든 진행 과정을 제가 다 알아보고 있습니다.
    예식장이나 신혼여행 등이요.
    신혼여행도 제가 다 알아보고, 티켓은 따로 구매하는게 싼 방법을 찾아내서
    호텔 따로, 티켓 따로 다 알아보고 티켓은 예약까지 끝난 상태이고
    호텔도 제가 전부 알아보고 남자에게 '어떤게 좋을지 골라라' 라고 하여 남자는 10분가량 제가 보내 준 링크를 확인 후
    정하는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바쁜 입장이라 당연히 이해하고 제가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남자도 많이 미안해 하고 있긴 합니다만,
    같이 고민하거나 뭔가 해결 방법을 내주거나 하는 태도를 보이진 않습니다.
    알아보는 건 내가 하면 되니 어떤 걸 찾아봐라 하는 식으로 얘기해달라 해도 항상 흐지부지 이야기 끝나구요.

    더 얘기할게 있긴하지만 길어질 거 같기도 하고 이 정도면 대답이 됐을 거 같아서 시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제 쪽에서 3억을 해간다는 것도 온전히 부모님 돈입니다.
    남자나 저나 사정상 사회생활 경력이 짧아 돈을 모으지 못했습니다.(나이가 어린 건 아닙니다.)

    또한 남자 쪽에서 지방 아파트 못해간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남자에게도 그렇게 얘기 했구요.

    처음 이 문제를 이야기 꺼낼 때
    '지방 아파트 어떻게 되는거냐. 해주신다면 감사한거고 안해주신다면 어쩔 수 없는거다.
    그거 안해온다고 내가 자기랑 결혼 안하겠냐.
    다만 나는 상견례까지 끝난 마당에 부모님이랑 이야기 결론 난게 없다는게 화가 난다.'
    고 이야기 했습니다.
    1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02:19:13 73 삭제
    당장 파혼보다는 뭬야님 말씀대로
    미루는게 좋겠네요.
    일요일에 예식장 알아보러 가기로 했는데
    그것도 미루는게 좋을까요?
    1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02:17:28 13/74 삭제
    남자 말로는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부모님 상황 힘드시니까 안된다는 걸텐데
    설득을 못하겠단거랍니다.

    집이 가난하면 모르겠는데 가난하지 않아요.
    평범보다 조금 더 잘 살아요.
    근데 그 200만원이 아쉬울 수도 있는건가요?
    13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02:13:19 23 삭제
    저도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남자는 제가 한
    '예식비 차액은 우리 돈으로 메꾸자'
    이거에 꽂힌 듯 합니다.
    그냥 아예 그렇게 하자네요
    13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02:12:23 65 삭제
    이것도 후려치기일까요?

    남들 다 하는 멘트를 제가 하게 될줄은 몰랐지만
    평소에 저한테 참 잘했어요.

    또 결혼전 친척인사는
    남자가 부모님이랑 싸워서 안하기로 하기도 했구요
    (저는 괜찮다고 인사 가겠다고 했는데
    불편할까봐 그랬다네요)
    12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02:10:43 98 삭제
    부모님한테 죄송해서라고 합니다.
    200만원 힘드시다고 하는 거면 사정이 있을텐데
    또 설득하기 그렇대요.

    남자집이 어려우면 저도 이해할텐데
    차가 세대에요.
    옷도 저보다 많고
    부모님도 쇼핑도 자주 하시는 듯 합니다.
    12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9 01:56:33 87 삭제
    아 혹시 조언해주시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첨언 하자면
    지금 당장 연봉은 비슷한 수준이고
    추후 제가 더 벌 수 있는 직종에 종사중입니다.
    계속 맞벌이 할 생각이구요.
    학벌도 비슷하구요.
    127 포켓몬 고를 하다보면 알 수 없는 회의감이 드네요... [새창] 2017-02-06 23:46:47 1 삭제
    서머너즈워 하는데
    서머너즈워가 그런 면에서 좋은 거 같아요
    2성 캐들도 쓸만한 애들 있고
    애정 갖고 키우기가 다른 겜에 비해 수월한 듯 해요.
    필수캐들이 있긴 하지만
    아닌 캐들도 애정 갖고 키울만도 한 ㅋㅋ
    126 남편의 핸드폰게임 소액결제.....고칠수있는방법 없을까요... [새창] 2017-02-06 20:56:53 15 삭제
    게임 현질한 건 맞나요
    소액결제로 현금처럼 쓰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경우는 아닌지 잘 알아보셔야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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