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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나시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19 여자4가 베오베 글 보고 써봅니다. 여성 징병에 관해. [새창] 2017-03-10 01:52:33 0 삭제
    성숙한 시민의식과 문제의식은 그렇게 바꿔가고 서로 논의하고 설득하는 과정속에서 더 성장할수 있다고 봅니다
    518 여자4가 베오베 글 보고 써봅니다. 여성 징병에 관해. [새창] 2017-03-10 01:49:32 0 삭제
    무슨말씀이신지 알겠고 시민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한것도 동의합니다
    이를 위한 설득과 논쟁도 필요하다면 해야죠

    다만 싸움에는 순서가 있는법입니다
    일반적으로 통념이란 기존의 사회구조와 문화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정한 사회적 사안에 대한 왜곡된 통념과 선입견을 뿌리뽑아야한다면 그런 통념을 낳은 사회구조와 문화를 바꿔나가야하는거죠
    517 여자4가 베오베 글 보고 써봅니다. 여성 징병에 관해. [새창] 2017-03-10 01:42:09 3 삭제
    사회복무도 넓은 의미에서 국방의 의무의 일부에 들어갑니다
    물론 동일하다 할순없지만 충분히 이에 대한 논의를 개진할 권리는 있습니다
    516 여자4가 베오베 글 보고 써봅니다. 여성 징병에 관해. [새창] 2017-03-10 01:31:24 1/6 삭제
    그리고 여자들은 원칙상 징집못한다고 정책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애초에 못박아놓은건 국가입니다

    비판할건 하더라도 타겟은 좀 명확히 합시다
    515 여자4가 베오베 글 보고 써봅니다. 여성 징병에 관해. [새창] 2017-03-10 01:28:06 1/4 삭제
    그리고 솔직히 권리와 의무를 함께 지는게 원칙이라고 한다면

    어떤 '권리'냐 어떤 '의무'냐에 대한 질적인 파원에서의 논의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현 상황처럼 권리와 의무의 등가를 수량적인 차원으로만 바라보면 그냥 답은 없어보입니다

    그냥 이런 소모적인 논쟁과 콜로세움만 백날 이어지겠죠
    514 여자4가 베오베 글 보고 써봅니다. 여성 징병에 관해. [새창] 2017-03-10 01:21:16 4/7 삭제
    도의적으로야 남녀모두가 참여하는 현대적인 국민개병제/사회복무제로 전환하는게 더 옳고 현대적인 인권과 평등의 취지에 부합하기는 한데..(대한민국식 국민개병제와 군대가 '현대적'이지 못하다는것은 함정이긴 하지만)

    현 대한민국의 구조상 여성징병제를 도입하는건 굉장히 비현실적입니다

    그럼에도 이 이슈가 20년이 넘도록 남녀갈등의 떡밥이 되어온 건 그만큼 우리사회에서 군문제로 인해 박탈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는 반증이겠죠

    그리고 남성 상위 여성 하위라는 도식으로 가부장제/남성중심 사회를 바라보는 고전적 여성학계의 피상적 접근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것이구요

    다만 한쪽 구성원들이 겪는 불합리를 반대편 구성원들에게 똑같이 부과하는 방식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 원글의 취지는 중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513 에메리 감독의 전술실패.. [새창] 2017-03-09 09:50:31 2 삭제
    경질루머도 뜨고..
    난리도 아니네요 지금..
    512 파리팬들에겐 악몽이었을듯.. [새창] 2017-03-09 07:27:47 1 삭제
    오늘 결과보니 벤피카도 떨어져서 소위 4대리그 이외 uefa 전통강호들은 줄줄이 떨어진 셈이 되었네요..

    이번 챔스 토너먼트도 4대리그 팀들이 리그 네임벨류를 걸고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 되겠군요

    각 나라에서 발군의 커리어를 달성한 팀들과 변방의 다크호스들이 벌이는 전 유럽의 축구 전국시대를 기대했던 저로선 좀 아쉽네요
    510 뮌헨 아스날전 재밌는데 보시는분계신가요 [새창] 2017-03-08 06:34:00 0 삭제
    비달과 산체스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네요
    509 뮌헨 아스날전 재밌는데 보시는분계신가요 [새창] 2017-03-08 06:32:07 0 삭제
    저번 경기도 그렇고 이번 경기도 분명한건 산티 카솔라의 공백...

    팀플레이를 조율하고 산체스와 외질이라는 역대급 재능을 만개하게끔 해줄 중원 플레이어가 없다는게 눈에 보입니다..

    카솔라가 비록 네임벨류나 기량이 둘엔 못미쳐도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전체적인 전술적 그림을 그리는 능력이 아스날내에선 이만한 인재도 없었는데..
    508 후반 추가시간 실점 ㅠㅠ [새창] 2017-03-07 07:01:44 0 삭제
    실수한거 파브레가스 맞죠?? 그래도 오늘 경기조율 괜찮았는데ㅠㅠ 후스코어드 평점 최하점떴네요ㅠㅠ
    507 정몽규 회장 "2030 월드컵, 韓·北·中·日 공동 유치 추진" [새창] 2017-03-03 18:33:25 0 삭제
    시도자체는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
    그때까지 준비하고 해결해야할 문제와 이로 인한 부담이 오마어마하겠지요
    506 토레스 쓰러진거 봤어요? [새창] 2017-03-03 18:28:40 0 삭제
    토레스는 프로선수로서 파란만장한 흥망과 산전수전을 이미 다 겪어온 선수이니 이번도 잘 극복해 낼거라 믿습니다

    문제는 다음에도 저런 상황이 발생할수 있다는 것이죠
    505 토레스 쓰러진거 봤어요? [새창] 2017-03-03 18:23:33 0 삭제
    사람들이 흔히 혼동하는게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인데 아마추어는 비상업적이고 프로는 상업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원을 보면 좀 다른게
    근대 시기 사회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서구의 중상류계층 성원들이 자기개발과 자신들의 이해증진 및 친목도모를 위해 만든 스포츠 모임이 아마추어 스포츠의 기원입니다

    반대로 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타인에게 고용되어 돈을 받고 생계수단으로서 운동을 했던 이들이 프로 선수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가난한 노동자계층 가정이나 중산계층 이하 출신들이 많았지요(사실 이건 지금도 그렇습니다)

    타인에게 고용된 상태로 생계수단으로서 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프로 스포츠의 세계는 아마추어에서보다 훨씬 격렬하고 경쟁이 치열할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그런점이 프로 스포츠가 대중적으로 먹힌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상황에서 피해를 받을수도 있고 도태될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보호장치가 여전히 부실하다는겁니다
    심지어 어떤 구단이나 감독들은 도를 넘은 거친 플레이를 은연중 장려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다보니 위의 상황이 종종 연출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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