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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28 04:21:35	2	삭제
		아침에 일어나 바로 댓글 하나씩 정독하고 글을 달어요. 이말인즉슨 저도 지금 해외라는 뜻이에요. 전 갓 결혼해서 신혼이에요. 그리고 글쓴이님과는 다른 상황이지만 나름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결혼했어요. 귀한 아들 여우같은 여자에게 뺏긴 기분이신지 시부모님 두분다 울고 난리가 났었고 이를 신랑이 저에게 미주알고주알 전달했었죠. 전 그때 어딜가도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다란 자신감으로 뿜뿜한 상태라 이해가 안가 미치기 일보직전이었고요. 상처도 너무 받아서 마음이 너덜너덜했었어요.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파혼은 아닌데 파혼을 해야하나 수십번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어찌할수도 없고...... 일례로 저와 시부모님 인사자리에서도 우린 아직 아들 보낼 생각 없었다라고 농담이지만 진심으로 저에게 직접 말씀하신 분들이라 더욱 상처가 깊게 박혔죠. 그런데 어찌 결혼했느냐? 1. 해외버프 해외잖아요. 몇년에 한번 한국에 갈까말까 하잖아요. 기본도리로 명절이나 생신같은 특별한 날에만 연락드리면 되잖아요. 결혼식 할때만 반짝 웃으면 된다 마음먹었어요. 2. 모든 간섭을 일체 차단 결혼관련해서 양가가 원하는거 아예 안들어드렸어요. 예단 예물 모두 없앴어요. 욕먹을거 각오했어요. 내 결혼관에서 허례허식은 없다 선언하고 안주고 안받기 하기로 밀고 나갔어요. 친정에서도 서운섭섭하다고 울고 난리였지만 공평하게 진행했어요.(한국결혼문화 문제있다 느꼈어요) 3. 어려운 며느리하기로 함 위의 모든 상황을 맨몸으로 부딪치며 할말 극존칭으로 극존대하며 해결해나가니 어려운 며느리 되었어요. 저도 글쓴이님만큼 공부했고 나름 전문직이었어요. 지금은 해외라 무직이지만....... 자존감높고 똑똑한 여자니까 더욱 당당하게 나갔어요. 이건 마음속으로 배수진치며 한거라 추천은 못하겠지만 잘난 아들 못지않게 나도 잘났다! 란 생각으로 했어요. 그래서 시부모님은 저한테 연락오는거 기대도 안하세요. 둘이서 알아서 잘살면 되었다로 결론났어요. 4. 완전 내편 신랑 모든걸 내뜻대로 할수 있었던건 완전 내편 신랑 덕이에요. 처음에 모질랐던 실수들을 꺼내 울며불며 날지켜주지 못했다 불라불라~~ 강하게 이야기했더니 번뜩 정신차리고 시댁에서 저한테 하는 말 모두 차단(아예 전달 안함) 불효자 아들 하기로 마음먹었지요. 기본도리만 하기로 하고 이제 나의 가족은 내 와이프다 선언 중심잡아주었어요 저희신랑도 한국나이 32살에 이곳에서 연봉1억5천대(14만달러선)에요. 이걸 덧붙인건 뭔가 모질란부분이 있어 저한테 맞춰준거라 할까봐 적었어요. 부모로부터 상처받거나 주거나 한 결혼은 부모로부터 완전히 독립한다 마음먹어야 해결가능한 것 같아요. 서로 좋게좋게 잘 해결되면 좋죠. 그런데 사골우리듯 몇십년간 말이 나와요. 기왕 그럴거면 저처럼 마음편하게 욕먹자하고 더세게 나오던지 아님 맞춰드리세요. 그런데 전자나 후자나 비추천이긴 하네요ㅠㅠ 남자친구분께서 글쓴이님의 완벽한 편이 되길 바래요. 그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생길 거게요. 윗댓글들 말씀 하나 틀린거 없어서 잘 새겨들었으면 좋겠어요.
	16	결혼식 본식날 비용 얼마나 드나요? 저렴하게 하면요.... [새창]	2017-12-03 12:40:27	0	삭제
		한복은 혼주 한분당 20~25만원 신랑신부한복 합20만원(잠시 입는거라 돈쓰기 싫어서 우리는 저려미로 대여) 혼주메이크업 15만원(아버지 포함) 거의 현금가이고요. 카드는 또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식장 보증인원 3백명으로 협의하니까 할인이 많이 된 편이라 이것도 발품 파셔야해요. 플래너끼고 할인받느냐 내가 직접가서 할인받느냐.... 결혼카페가서 미리 보시고 박람회를 가세요. 연락처 한번 알려주면 정말 끊임없이 여러 곳에서 연락와요......ㅠㅠ
	15	결혼식 본식날 비용 얼마나 드나요? 저렴하게 하면요.... [새창]	2017-12-03 12:33:46	1	삭제
		올해 본식 가격, 수도권 기준으로 발품팔아 한 견적이에요. 스튜디오 안하고 스냅으로 18만원(드레스대여랑 소품대여, 사진작가 1시간 촬영 10장 보정) 드메 80만원(부케는 제외 신랑 턱시도 대여 포함), 본식 원판 및 스냅(작가2인, 액자 없이 앨범형, 원본데이터 추가금액 없음) + DVD 1인 캠2개 토탈 120만원(사진에 투자하자 싶어 좀 비싸게 한편이에요~) // 식장은 지방 그래서 대관료 있음 예도비에 꽃장식비도 있음... 그러나 부페 식대 1인3만원으로 협의함(강남말도 다른 서울가격과 엇비슷함) 혹 가격공개가 문제된다 싶으면 삭제할게요ㅎㅎ
	8	남친이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간다고합니다 [새창]	2016-05-29 16:14:04	1	삭제
		음...2주전에 일본을 다녀온 사람으로서...... 지진이 걱정이지 단기여행 먹거리는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어요. 오사카는 도쿄보다 후쿠시마에서 멀고 지금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다랭이 관련 쯔유나 포는 어차피 일본산이기 때문에 이미 해탈한 상태여서요. 되려 이번여행을 말리시면 연인사이에 큰 다툼이 될 것 같네요.....
	7	올봄 신상 입생로랑 루즈볼립떼 46호 & 작년 샤넬 루즈알루어 152호 [새창]	2016-03-09 16:56:40	0	삭제
		(-_-)b 152 굿굿- 작년에 샀을 때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색이! 했던 기억이~
	6	올봄 신상 입생로랑 루즈볼립떼 46호 & 작년 샤넬 루즈알루어 152호 [새창]	2016-03-09 16:54:48	0	삭제
		우와ㅎㅎ 역시 맘에 드는 색은 한결같다는...무의식이 고르고 있어요~ 촉촉한거 좋아하고 금전적 여유가 있으심 또 사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샤넬 다 쓰시고 사셔도 될 것 같아요ㅎㅎㅎㅎ
	5	저희 팔자주름 관리법 공유해봐요... [새창]	2016-03-09 16:48:54	0	삭제
		예방은 웃지 않기? 혹은 심하게 근력운동해서 살빼지 않기? 구강구조와 피부타입으로 인해 생기는 거라 화장품으로 예방을 한다해도 생기더라고요. 주변분들 볼 때, 팔자주름이 심하면 시술의 힘밖에는.....ㅠㅠ 이십대때는 견딜 수 있는 팔자지만 삼십대로 넘어가면 필러 아주 옅게 넣고 리프팅 시술하는게 답입니다. 살을 채우거나 혹은 댕기거나.
	4	올봄 신상 입생로랑 루즈볼립떼 46호 & 작년 샤넬 루즈알루어 152호 [새창]	2016-03-09 14:56:05	0	삭제
		예쁘죠?ㅎㅎ 오렌지 섞인 코랄인데 핑크빛이 사알짝 돌아서 굉장히 확 눈에 들어오는 묘한 색이에요~ 발색도 좋구요. 기분전환할때 좋은 색상이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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