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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6	커뮤니티가 좌편향되는 이유 [새창]	2016-10-06 23:56:40	0	삭제
		글쎄요, 국가에 대한 비판의 상당수는 오히려 강력한 국가에 대한 열망을 담고 있는 듯이 느껴져서..좌편향 우편향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95	'구조계획은 처음부터 없었다...꼭 알아야할 충격적 이야기들 (with [새창]	2016-10-06 23:52:50	1	삭제
		그 표지 인상 깊었었는데 짤을 갖고 계시는군요
	94	헬조선의 태풍막는 방법.jpg [새창]	2016-10-06 23:39:45	0	삭제
		일종의 의례문화가 아닐까 싶네요
	93	장기보관술.gif(약혐) [새창]	2016-10-05 23:44:04	1	삭제
		폐는 숨쉬고 있고 심장은 뛰고 있구나..
	92	장기보관술.gif(약혐) [새창]	2016-10-05 23:41:03	0	삭제
		에? 침 삼키는 건 원래 수동 아니었어요?
	91	한식 세계화의 근황 [새창]	2016-10-05 23:16:52	0	삭제
		전주 콩나물국밥이요!
	90	페미니즘에 대한 고찰 [새창]	2016-10-01 00:15:23	2/4	삭제
		주로 정치, 경제 분야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졌네요. 가부장제의 성별 분업 구조는 정치, 경제 등 전통적으로 '공적 영역'으로 분류되는 사회적 장을 남성들이 독점하도록 합니다. 그 반대편의 이른바 '사적 영역'에는 여성들을 배치시켜 공적 영역에서의 삶에 지친 남성을 위무하도록 하면서 말이죠. 남성을 위무한다는 것은 다시말해 남성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 남성의 욕망의 투영물로서 행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성 스스로는 욕망의 주체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한체 말이죠. 그래서 (주로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담론적 투쟁의 많은 부분들은 이런 인형같은 역할을 거부하고 공적영역에 여성들을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실질적인 성취가 어느정도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여성의 '사회진출'의제가 적어도 여러 페미니즘 의제들 중에서는 가장 주류적 공감대를 많이 받은 축에 속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문제는 남성들의 전유물이던 '공적영역' 역시 여러가지 내부 모순으로 가득찬 곳이라는 데 있습니다. 게시물에서 알 수 있듯 남성들 사이에서의 위계구조의 취하위에서는 남성들 역시 비참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페미니즘이 주력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단순히 기존의 '공적영역'에서의 성비격차를 줄이는 것을 넘어서, '공적영역' 그 자체의 성격을 뒤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지배체제에 여성들을 포섭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치 미스김이 유능력한 신자유주의적 노동자상으로 기능한 것처럼요.
	89	귀신한테 상처 받은 남자 [새창]	2016-09-29 23:16:26	0	삭제
		귀신이 다른 사람을 찾는 중이었을 수도 있죠
	88	토론과 말싸움의 차이, 과연 어디까지일까요?[욕주의? 욕인가? 욕주의!] [새창]	2016-09-29 00:09:33	0	삭제
		말'싸움'은 싸움입니다. 싸움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승패죠. 내가 옳건 그르건 간에 상대방을 벙어리로 만드는 것, 다시 말해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것은 싸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토론의 목적은 상대방을 이기느냐 지느냐가 아니라, 상대방과 서로의 지식과 관점을 교환함으로써 무엇이 진리인지를 가려내는 것입니다. 진리라는 공동의 목적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토론은 경쟁적이라기 보단 오히려 협력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진심으로 상대방과 하나의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면, 상대방의 관점에서 스스로의 생각을 돌아보고, 경우에 따라 자신의 의견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는 데 거리낌이 없겠죠. 이러한 스스럼 없음을 진실성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이 진실성이 토론과 말싸움을 구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상에서는 토론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말싸움이 흔하기 때문에 둘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럴 땐 내가 상대방과 대립하는 이유가 상대방을 이기고 싶어서인가, 아니면 상대방과 나의 견해를 총체적으로 고려한 후 더 확실한 앎을 얻기 위해선인가를 스스로 돌아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87	(펌) 지진시 대처요령 [새창]	2016-09-12 23:45:31	0/4	삭제
		여성에 대한 관음 행위를 해학화하는 텍스트는 도덕적으로 용인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유머일지언정 여성이 남성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도구쯤으로 취급받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성정치학적 현상을 개인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여성과 남성이 관계 맺는 방식에 개입하는 문화, 구조적인 차원의 젠더 모순을 은폐하는 것입니다.
	8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09 23:31:47	1	삭제
		보통 성인들끼리 '성숙하지 못한' 사랑을 했다고 해서 우리가 그들의 연애에 제재를 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죠. 사랑은 권리의 문제라고 봅니다. 오히려 지속적인 경험을 통해 성숙해지는 측면도 있고요. 미성년의 범주 역시 역사적인 맥락에 따라 임의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성년에 대한 규정에 따라 조직된 사회적 환경에 의해 사람됨의 양태가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주체로서 존중해주지 않는 환경에서 우리는 어린아이가 되고, 주체로서 존중해주는 환경에서 책임감있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여기에는 사랑의 문제도 포함되고 말이예요. 청소년이라는 범주와 그에 따른 사회적 규제에 대한 제 급진적인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간의 자연스러순 감정 그 자체가 혐오의 대상이 될 이유가 없다는 데에는 동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85	강제 음란마귀됨 [새창]	2016-09-08 23:24:09	2	삭제
		누가 음란마귀인지 알 수 없어 혼란하다
	84	시대에 맞는 3대 명언 [새창]	2016-09-08 23:20:35	1	삭제
		잘 만 이용한다면 트위터 그 자체가 부정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1번에 반대. 정치적 엘리트주의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2번에도 반대.
	83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요...❤️ [새창]	2016-09-05 23:53:22	0	삭제
		네에? 턱에 샤프심이 박혀있다구요?
	82	[BGM] 교훈, 철학 개나 줘. 미친듯이 달리는 명작 영화 10선! [새창]	2016-09-04 20:18:49	0	삭제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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