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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6	이번 세월x 잠수함이 왜 어이없는지 설명. [새창]	2016-12-30 13:09:49	3	삭제
		1. "세월호가 과적으로 침몰한 것이 아니다"라는 명제에서 "외력으로 인해 침몰한 것이다"라는 결론이 도출되지는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달개미님은 "세월호는 과적으로 침몰한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 자체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약 기존의 '과적침몰설'에 대한 부정이 타당하다고 한다면, 적어도 부분적이나마 자로님의 성과를 인정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설령 잠수함 침몰설이 아무나 제기할 수 있는 허무맹랑한 음모론에 불과할지라도 말입니다.1) 2. 달개미님은 "거증책임"이라는 개념을 통해 본인에 대한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 요구를 비판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거증책임은 법률 용어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법정이 아니라 공론장입니다. 공론장에서는 발화자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주장이나 그것의 주제에 대한 상대방의 견해를 물어보는 일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공론장에서의 발화 상황은 법적 책임이나 지위에 관한 엄밀성과는 구별되는 자율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인물에게 부여되는 특정한 권리나 의무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권리 혹은 의무 자체로부터의 자율성이 공론장의 특성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공론장이라는 '진리 탐구'라는 공통의 목적의식을 전제하고 있는 대화 상황에서는 어떤 사안에 대한 상대방의 견해를 물어 볼 수도 있고, 반대로 상대방은 그러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달개미님께서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어떤 주장과 근거를 내세워야 할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어보는 상대방이 비판받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1). 저의 입장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세월호가 과적으로 침몰한 것이 맞는지, 만약에 과적으로 침몰한 것이 아니라면 어떤 이유에서 침몰한 것인지 해명 할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자로님의 주장은 두가지 단계로 분리될 수 있고 달개미님은 그중 마지막 것에 대해서만 반박하셨기 때문에, 첫번째 것에 대한 견해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125	제가 제작한 '헤엄'이라는 제목의애니메이션입니다! (1분짤) [새창]	2016-12-30 00:51:28	1	삭제
		동감입니다.
	124	잠수함은 굉장히 단단합니다. [새창]	2016-12-29 01:16:22	0	삭제
		인터넷에 기사화되었네요..
	123	세계 남성고추 크기 사진을 본 MAXIM 칼럼니스트의 의견 [새창]	2016-12-28 23:19:04	0	삭제
		게시물이 정확히 무슨 맥락인지 감이 잘 안잡히지만, 성기의 크기에 따라 그 우월성이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22	여자가 여자를 찢어죽이고 싶을 때 [새창]	2016-12-27 11:09:55	4/9	삭제
		SkyArtist// 맞습니다. 농담할 게 있고 못할 게 있죠. 그런데 그 '농담할 것과 못할 것'에 대한 기준이나 감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고, 따라서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다수에게 불쾌한 농담을 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그러한 농담이 왜 잘못된 것인지 차분히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윤리'의 관점에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인 동시에, 우리가 정당한 비판을 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해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득의 과정에서 상대방의 인격을 모독하고 낙인찍고 배제해 버리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불필요할 뿐더러 되레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존중했다면 가능했을지 모를 건설적 소통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기까지 합니다.
	121	여자가 여자를 찢어죽이고 싶을 때 [새창]	2016-12-27 10:51:22	3	삭제
		인신모독으로 정정합니다.
	120	여자가 여자를 찢어죽이고 싶을 때 [새창]	2016-12-27 10:49:38	6	삭제
		생리통으로 인한 다수 여성분들의 고통을 생각할 때 다소 부적절한 댓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훈제칠면죠님에 대한 인식모독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19	PPL에 대한 제생각 [새창]	2016-12-25 00:36:23	20	삭제
		작가분 개인을 욕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PPL에 대한 의존을 통해서만 양질의 드라마가 나올 수 있는 현재의 문화산업에 대한 비판적 인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드라마가 제품 홍보의 장으로 이용되는 것이 방치된다면 시장주의적인 논리에 따라 텍스트가 왜곡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으며 이는 예술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죠.
	118	이동수업이래!!! [새창]	2016-11-27 21:04:27	1	삭제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117	BBC가 느닷없이 핵심을 때리네요. [새창]	2016-11-26 23:01:10	0	삭제
		거슬러가자면 한도끝도 없을듯 하네요
	116	이러려고 입자실험을 전공했나 [새창]	2016-11-22 21:21:17	1	삭제
		참고로 그날 현장에 있었는데 촛불 안 든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115	뉴튼의 제3법칙 깨지나? Em drive현황 [새창]	2016-11-22 13:08:10	0	삭제
		정상과학 깨지나연
	114	욕 먹을 각오 하고 글 올립니다. [새창]	2016-11-19 23:56:49	1/4	삭제
		하야 요구를 중심으로 하되, 박근혜 정권, 나아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가능하게 했던 지배적인 맥락 속에서 억압받았던 사람들이 총체적으로 자기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큰 틀 내에서 연관되는 문제이니까요. (성과연봉제 반대나 세월호 7시간 조사 촉구와 마찬가지로요.) 이석기, 이정희 석방 주장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것에 대해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하야 요구 이외의 주장 자체를 못하게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113	오늘 저는 오유인들의 양심을 테스트해보고자 합니다.. [새창]	2016-11-16 20:53:01	0	삭제
		굳이 영어를 얼마나 잘 하는지를 기준으로 전세계 국가들을 줄세워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12	사회에 무관심하다는게 왜 부끄러운 것일까요? [새창]	2016-11-13 20:45:56	0	삭제
		가치중립적인 삶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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