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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1	베스트 글보고 질문해요.. [새창]	2016-12-20 15:24:21	3	삭제
		매일 비교분석 하진 않겠죠. 그냥 인스타 돌아다니다 의심나는 사진을 발견한 다음 그다음에 보겠죠. 같이 살면서 뭐하고 사는지는 서로 다 공유하잖아요? 그걸 기록하는 사람도 있고 안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스케줄러 쓰는 사람도 있고 안쓰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설마 스토커처럼 일부러 다 기록해놓고 매일 그것만 들여다보면서 그러겠어요? 근데 어쩌다보니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사용된거지요. 예민하게 생각하시는듯요.
	40	서럽고 살기 싫어요. 힘들어요. [새창]	2016-12-20 03:08:55	113	삭제
		남들 다 하는 9시간 근무가 뭐 그리 힘들다고...;;;;; 육아를 안하는게 확 티가 나네요. 저는 투잡까지 하는데 투잡 하루종일 하는게 조카 3시간 놀아주는 것보다 편합디다.
	39	프로포즈 선물고민이에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12-20 02:22:04	0	삭제
		음... 반지 주면서 그걸 예물로 치면 안되나요? 아님 반지를 주고 시계를 나중에 예물로 주던지요. 반지 하나에 3~400이면 예물로 쳐도 적은 금액은 아닌데요.. 얼마나 좋은 걸 생각하고 계신지...
	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2:19:40	7	삭제
		형님이 일을 하면서 한숨을 쉬던 짜증을 내던 일찍 가버리던 글쓴님이 입댈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시부모님이랑 친하다고 너무 감정이입해서... 선을 넘으신거 아닌지.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세요. 혹시라도 그런 기색 내비치면 정말 선 넘으시는 겁니다. 하다못해 시부모님도 아무 말씀 안하시는데... 심지어 서열도 님이 아랫사람이건만... 제가 너무 가부장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진짜 제 도리만 하고 신경 끄겠습니다. 글쓴님도 본인 도리라고 생각해서 하시는 일이니 딱히 피해본 건 없잖아요? 결국에는 형님과 시부모님 사이의 일. 그분들이 알아서 처리하실 일입니다. 오히려... 혹시라도 지금 이 마음 밖으로 내비치면 그거야말로 불화의 씨앗입니다. 어른들이 바보라서 참고 있는 거 아닐 겁니다. 집안에 큰소리 나는 게 싫어서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시는 건데... 님이 함부로 나서면 안되는 일이니 모르는 척 하세요. 혹시 형님 일까지 본인이 해서 억울한 면이 있다면 그 부분만 남편 통해 시부모님께 어필해서 해결하시도록 하시고요. 그 외에는 모르는 척 하는게 가정의 평화와 글쓴님의 위치를 위한 길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정도의 도리만 조용히 하는 게 지금 님 상황에 가장 맞는 대응으로 보입니다. 스스로는 모르시는 것 같지만, 님이 하는 말 꼭 시누이가 하는 말 같아요. 내가 피해보는 건 딱히 없지만, 얄밉다. 그게 시누이들이 많이 하는 말이거든요. 근데 시누이는 그런 시누이짓 해도 용서되는 건 시부모님의 친자식이라 그런 거고요, 며느리가 시누이짓 하다가 동서간에 분란이라도 일어난다? 글쓴님이 독박 씁니다. 더군다나 지금도 형님에게 이렇다 저렇다 말씀 안하시는 시부모님이라면 100% 동서간 분란 생기면 친하게 지낸 님한테 "니가 사과해라"라고 할겁니다. 장담할 수 있습니다.... 시부모 본인들도 참고 있는데 며느리가 나서서 속시끄럽게 하면 나서는 며느리만 귀찮고 미워요. 며느리는 며느리일 뿐... 본인 도리만 신경쓰는 처신이 최고라는 걸 꼭 명심하셔요.
	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2:00:22	1	삭제
		그런 남자 안만나는게 최선이겠지만 만났다면 또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겠죠. 자신을 망가뜨리지 않는 선 내에서요.... 작성자님의 노력이 참 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36	지루성 피부염이 아니라 아토피라니..? [새창]	2016-12-14 01:13:07	0	삭제
		제 남친도 어디선 아토피다 어디선 지루성 피부염이다 왔다갔다해요. 그게 구분이 안되나봐요...;;
	35	고양이가 아프니 점점 지쳐가네요... [새창]	2016-11-29 10:55:06	14	삭제
		병원을 바꿔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저도 원인불명의 음식거부로 맘고생 하다가 고양이 카페에서 병원 추천 받고 가서 해결됐습다. 커뮤니티에서 주변 좋은 병원 가셔서 다시 진찰 받아보세요. 기존 검사지 다 들고 가시면 더 좋아요.
	34	사소한 것으로 싸운 피곤한 부부의 다툼 후기입니다. [새창]	2016-11-18 23:25:45	15	삭제
		서로 잘 화해하여 다행입니다:)
	33	남편이 야동보고 자기위로 하는게 잘못된건가요?1 [새창]	2016-10-17 11:58:08	13	삭제
		실망스럽다기보단 거부감 들죠. 이런 문제가 나올 때마다 되묻고 싶은데.. 남자분들은 본인이 다른 일 하고 있을때 옆에서 부인분이 대놓고 야동 보면서 자위하고, 도와달라고 하면 기분이 어떠실거 같으세요? 마냥 좋고 흥분만 될까요? 나 아닌 다른 몸 좋은 남자의 성기를 보면서 자위하고 있는데? 이성적으로 이해는 합니다. 그래서 하는 것 자체는 뭐라 하지 않아요. 하지만 내 눈앞에서 굳이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뭐랄까. 똥 싸는 거 이해는 하지만 내 눈앞에서 신문지 깔고 싸진 말고 화장실에서 싸고 깨끗하게 뒤처리 하고 나와줬음 하는 느낌? 다른 여자 보면서 성적으로 흥분하고 만족하는 과정을 왜 굳이 제가 봐야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요.
	3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01 19:52:02	2	삭제
		비교를 하려면 똑같아 해야죠. 부인이 19금 소설 보면서 자위하면 대부분의 남편이 엄청 껄끄러워 할걸요... 남편이 일하느라 피곤해하니 깔끔하게 혼자 해결한다... 혹은 육아에 지쳐 성욕만 빨리 해결하기 위해 자위한다라면 어떨지 비교해야죠. 그런 식이라면 왠지 그렇잖아요. 나쁜 건 아니지만....
	30	신세 한탄 좀 하고갑니다 [새창]	2016-08-21 10:27:26	10	삭제
		빚을 내서라도 베이비시터랑 가사도우미 쓰세요... 부부 둘 다 저렇게 힘든데 돈이 대수랍니까.... 당장 사람 죽을 거 같은 것부터 해결해야죠. 부부 둘 다 숨 좀 돌리고 서로 차분하게 현재의 문제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의논하세요. 지금은 서로 너무 힘든 상황이라 대화도 의논도 불가능해 보여요. 죽을 사람 하나 아니 둘 살린다 치고 제발 사람 써서 애들 보게 하고 집안일도 하세요. 왜 진작 안했지 싶을 겁니다.
	27	살면서 행복한 부부를 본적이 없습니다. [새창]	2016-06-26 15:37:27	263	삭제
		아이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니까 그렇다치고... 문제 없는 부부가 없는게 더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님은 문제 없는 "사람" 본 적 있으세요? 외모도 완벽하고 성격도 완벽하고 돈도 많고 심지어 가족들, 친구들 전부가 다 그런 완벽한 사람이요. 그런 사람 없잖아요. 사람은 누구나 결함이 있어요. 결함 있는 사람끼리 만나니까 당연히 문제가 생기죠. 부부생활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이 다 마찬가지에요. 완벽한 친구관계, 완벽한 부모자식관계, 완벽한 연인관계, 완벽한 직장동료관계, 완벽한 이웃사촌 관계.... 그런거 드라마 말고 보신 적 있으세요? 글쓴님이 부부관계에 들이대는 잣대를 친구나 연인, 부모자식, 직장상사, 이웃사촌들에게 들이대면 그 관계도 다 똑같이 썩어 있겠죠. 물론 다른 관계는 썩어도 견딜 수 있지만 결혼만큼은 완벽하지 못한 걸 받아들일 수 없겠다면 그건 개인의 취향이니 문제 없지만 마치 결혼만이 완벽하지 못한 관계인것처럼 말씀하셔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결혼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는 다 완벽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고, 얻는 게 더 크다고 생각하면 그 관계를 이어가는 거죠. 글쓴님이 결혼에 그 정도의 투자를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투자 안하셔도 돼요. 근데 마치 결혼만이 특별하게 썩어 있는 인간관계인 것처럼 느껴지신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장 가까우니까 갈등이 더 도드라질 수는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청소년기에는 가장 가까운 친구나 부모 사이에서의 갈등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는 둥 가출하고 싶다는 둥 많이들 그러잖아요? 그게 이제는 나이가 들어 가까운 사람이 배우자로 바뀌니까 부부간의 갈등으로 옮겨온 것 뿐이죠. 제가 봤을 때 부부간의 관계에 너무 큰 환상을 가지고 계신게 아닌가 싶어요. 결혼을 포함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행복한 관계가 옳은 게 아니라, 약간의 불행이 있지만 그걸 서로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관계가 인간 본연에 더 맞는 관계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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