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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6	왜 블랙홀의 중력은 주변에 영향을 미치나요? [새창]	2016-12-27 12:22:11	0	삭제
		중력과 전자기력을 구분해야 합니다. 현재 인류는 이제 겨우 거대 규모의 중력파 검출에 막 성공하는 정도의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력파를 측정하여 유의미한 정보를 얻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주의 정보는 거의 전부 전자기파에 의존하고 있으니, 전자기파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 블랙홀에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용어를 붙여도 됩니다. 먼 훗날 인류가 중력파 정보를 자유롭게 얻어내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블랙홀에 무언가를 던져 넣어서 블랙홀로부터 나오는 중력파 정보를 해석하여 블랙홀 내부를 연구할 수도 있겠죠. 그때가 되면 사건의 지평선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45	LG가 전경련탈퇴 선언했네요. [새창]	2016-12-27 11:01:56	0	삭제
		그래서 가전제품은 LG 것만 삽니다.
	44	질문... 의학의 발달이 인류의 진화를 방해할 수 있을까요? [새창]	2016-12-27 10:59:28	0	삭제
		진화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생존에 유리한 특정 유전자가 더 많은 개체에 퍼지고, 생존에 불리한 특정 유전자는 사라져야 합니다. 전체 유전자 풀에서 각 유전자의 비율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야 진화가 가속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즈음처럼 의학이 발달하면, 전체 유전자 풀에서 유전자의 다양성은 증가할 수 있어도 개별 유전자간의 비율 변화가 별로 일어나지 않아서 진화가 정체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에는 신체적/물리적 불리함으로 인하여 자손을 못 남기는 경우보다는 경제력이 부족하여 자손을 못 남기는 경우가 많으니, 자연 선택이 아니라 인간 사회의 경제력에 의해 유전자 풀이 바뀌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요.
	43	중2병 2기 보고 느낀게 [새창]	2016-12-20 12:13:10	0	삭제
		남주가 손날로 여주 머리를 자주 때리는게 엄청 보기 싫더군요. ^^
	42	사이보그는 과학적으로 [새창]	2016-12-20 10:26:28	0	삭제
		잠을 자거나 전신마취를 하면 의식이 없어집니다. 잠에서 깨어나거나 마취에서 깨어날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이 잠들기 전 혹은 마취하기 전의 자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취 상태로 뇌 정보를 인공 두뇌에 복사(!)한 다음 원래 인간의 뇌를 폐기해버린다면 인공 두뇌가 깨어날 때 자기 정체성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41	미국발 금리인상과 부동산 시장 폭락 가능성 [새창]	2016-12-16 13:31:00	0	삭제
		계속 현금 확보하고 있다가 폭락하면 집 사야겠군요. 30평대 이상 아파트들은 2006년 최고점에 아직도 도달하지 못했고 (2006년 최고점에서 보통 20~40% 낮은 가격), 10~20평대 아파트들만 2006년 최고점을 넘어선 상태인데, 그럼 소형 아파트들만 폭락할까요?
	40	감동적인 애니 추천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12-07 17:09:35	0	삭제
		고전 명작 후르츠 바스켓 추천해요. 일단 옛날 그림체와 순정만화 스타일을 이겨내야 합니다만, 힐링의 정석을 볼 수 있습니다. 토오루의 주옥같은 말에 울먹울먹하며 감동을 느낄 수 있죠.
	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05 14:16:02	0	삭제
		마키와 리코가 엄청 사랑스럽죠. 언제 봐도 기분 좋아지는 캐릭터들입니다. 그런데, 러브라보 인지도가 별로 없어요.
	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2 23:48:36	2	삭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면 파동성이나 입자성 중 하나만을 선택하면 좋겠죠. 그러나, 그건 그냥 인간의 언어로 잘못된 설명을 하는 방법이죠. 우주를 구성하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 광자 등등의 기본 물질들은 입자이자 파동이거든요. 어느 한 쪽의 성질만을 취하여 설명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죠.
	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2 23:40:48	2	삭제
		태양에서 나오는 것들을 입자와 파동으로 구분하는게 의미 없다는 말입니다. 태양에서 나와서 빠른 속도로 지구에 쏟아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입자이자 파동입니다. 태양풍(?)을 이용하여 추진하는 우주선에 닿는 것들도 모두 입자이자 파동입니다.
	3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2 23:32:12	3	삭제
		양성자, 전자, 광자 모두 입자이자 파동입니다. 빛의 파장에 따라서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엑스선/감마선 등으로 부릅니다. 엑스선이나 감마선은 모두 빛입니다. 그리고, 빛을 입자로 다룰 때 광자라고 부르죠. 다시 말하지만, 양성자, 전자, 광자 등은 입자이기도 하고 파동이기도 합니다.
	3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2 23:14:29	0	삭제
		발을 단단하게 바닥에 대고 미는게 아니라, 몸을 날리려면 바닥에 그만한 힘을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몸을 날리기 위해 바닥이 받는 힘과 날아간 몸이 부딪쳐서 벽이 받는 힘은 반대 방향의 동일한 힘이 되어 상쇄된다는 말이죠. 즉, 상자 안에서 어떻게 하든 상자는 움직이지 않아요.
	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2 23:08:39	0	삭제
		상자 안에서 몸을 날리려면 상자 바닥을 밟고, 그 바닥에 힘을 주어야 겠지요? 그럼 상자 바닥은 몸을 날린 방향과 반대로 움직여야 겠죠? 상자 바닥의 움직임은 몸이 부딪친 벽의 움직임과 정확히 상쇄되죠. ^^
	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2 23:02:53	4	삭제
		양자역학에 의하면, 전자기파와 입자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 없는 것입니다. 빛은 그 위치가 관측되면 입자로 나타나고 그 위치가 관측되지 않으면 파동 즉 전자기파로 존재합니다. 미시 세계에서 전자를 비롯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입자들은 다 그렇습니다.
	32	양자역학에서의 관찰자효과에 대한 사실정리 [새창]	2016-11-15 12:23:35	0	삭제
		관찰자 효과는 없고, 물질의 위치 정보가 어떤 식으로든 우주에 전달되면 파동함수가 붕괴되어 그 물질은 입자처럼 행동합니다. 불확정성의 원리는, 파동함수가 붕괴될 때 그 물질의 위치를 100% 예측할 수 없고 확률적으로 위치를 예측할 수 있기에 붙인 용어고요. 즉, 전자의 파동함수가 붕괴되어 전자가 입자로 나타날 때, 그 단일 전자는 어느 위치에 몇%의 확률로 나타날 것이라고밖에 예측할 수 없습니다. 전자 하나의 위치는 불확정되어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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