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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meal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3 [펌] 외국에서 '한국인의 정'만큼은 절대 믿지마라. 호주 워홀 경험 [새창] 2016-07-19 13:42:00 1 삭제
    이건 좀 서글프군요. 뭔가 '스스로 부정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인듯 합니다. 정권만 바뀌면 모든것이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정부뿐아니라 일반국민도 개선의 여지가 많은것이군요. 사람들의 인성도 정부가 바꿔주었으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정도는 누가 정권을 잡든 쉬운일은 아닐듯 합니다.
    82 사드를 자세히 설명한 기사가 있군요 [새창] 2016-07-14 18:05:29 20 삭제
    추천 드립니다.

    찬반을 떠나, 잘못된 정보가 확대 재생산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진실을 외치지만 결국 진실보다는 자기 주장을 위해 왜곡 과장 거짓을 합리화하는 사람들도 있고(다들 자신은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 하겠지요)

    "A라고 주장하지만 나는 그 주장을 못 믿겠다"라는 말은 충분히 할수 있지만
    "A가 아니라 B이다"라고 주장할때는 정말로 A가 아닌지, B가 맞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포함 인간이니까 지지르는 실수(?)이긴하지만 사실이 아닌 사항을 근거로 주장을 펴는 모습은 설사 그 주장이 옮다해도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14 00:11:09 0 삭제
    집 좋은데 구하셨군요. 한인타운중 비교적 안전하면서 편의시설 근처라 월세는 잘 나갈듯요. USC 근처라서 유학생들도 많이 찾을테고(USC 바로 근처는 우범지역)
    80 사는것이 힘든게 개인탓일까 국가탓일까 [새창] 2016-07-13 14:42:25 1 삭제
    이문제가 참 복잡하고도 중요한것이라 의견이 분분하고 다양한 견해가 존재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국가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1. 탓을 한다고 나의 삶이 나아지는지, 탓을 넘어서 무엇을 해야 국가가 좀 더 해택을 줄것인지를 생각해보는것이 좋다
    2. 하늘에서 초인적으로 능력있고 국민에게만 충성하는것이 목표인 인간들이 내려와서 행정/입법/사법요직에 들어가고
    자신의 밥그릇 생각 않고 맡은바 소임만을 위하는 인간들이 공무원을 하고
    자신이 손해보더라도 고지식할정도로 법과 질서를 지키고 다른 사람을 우선시 하고 교양있고
    근검절약하는 국민들로 국가가 채워진다고 해도
    가 속하는 국가의 상황이나 현재의 역량이 내가 원하는것을 채워 줄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국가가 좀 더 많은 것을 해주길 바라는것은 당연한것입니다.
    국가가, 정부가, 사회가, 나를 제외한 모든사람들이, 나에게 좀 더 많을 해택을 주기를 바라는건 인간이면 누구나 바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실체란것을 어떻게 정의하는지는 다들 다르겠지만 일단 '나', 또는 '우리'라기 보다는 '그들'이죠.
    '그들'때문에 내 삶이 이렇다고 탓을 하는건 지극히 인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옆집은 가정은 화목하지 않지만 완전부자라서 찬밥신세인 넷째 아들도 왠만한 집 자식보다 잘먹고 잘살고,
    건너편집은 옆집만큼 떼부자는 아니지만 꽤나 부자고 가정도 화목한듯한데, 우리집은 왜이럴까?
    우리집이 부자는 아니라도 그럭저럭 먹고 사는거 갔은데, 왜 형만 학원 보내주고 등록금 대주고
    나는 알바해서 용돈버느라 공부할 시간도 없고
    내가 이러고 사는게 내탓은 아니야 라고 생각되는것이 당연합니다.

    국가들 중에도 금수저가 있고 흙수저가 있습니다. 정부가 어떻고 국민 수준이 어떻고를 떠나서 출발선이 다른 느낌이죠.
    기본적으로 풍부한 자원 (꼭 지하자원 뿐 아니라 기술자원 문화자원 포함)
    을 가진 나라는 아무래도 적은 노동으로 많은 소비를 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자원이 없는 나라는 노동으로 때워야 하죠.

    애초에 천연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나라는 그나마 인간의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자원이나 기술자원을 축적해야하는데
    단순노동이 아니라 가면 갈수록 매우 고급노동력이 필요하고 그것도 선두주자를 따라 잡으려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원시사회라면 모를까 자원이 없는 나라는 내수를 하려해도, 수출을 하려해도 수입이 필요합니다.
    수입을 하려면 수출을 해야하고 수출없이 수입을 하다보면 수입품의 가격은 올라가고 결국 석유 한방울도 수입할수 없기에 수출에 목을 멜수 밖에 없고
    무역의존도가 높아지고 세계 경제에 전면적으로 노출이 됩니다.

    노동으로 때워야하는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노동의 공급이 많아지거나 기계노동으로 인해 노동의 가치가 떨어지면 형편이 어려워질수 밖에 없습니다.
    노동대비 물질가치는 올라가고 어느정도 자원을 갖추고 있는 나라에 비해 가진게 노동력밖에 없는 나라는 매우 많이 힘들어 집니다.

    그런데 국가(국가의 실체가 모호하여 일단 이글에서는 국민과는 별개의 존재로 인식합니다)와 국민이 합심을 해서 잘해도 상황이 안좋은데,
    국가가 하는일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현재 국가를 제외한 국민들도 썩 훌륭하다고 보기는 어렵고요(국민들 탓이라기보다는 현실이 그러한데 기대를 너무하면 안된다는 뜻).
    지금 정치 경제 요직에 계신 분들 싹 물러나게 하고 남아있는 국민들 중 무작위로 골라서 채워넣는다고 가정해도 능력이나 도덕성이나 딱히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처음 3~4년은 지금보다는 잘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일 마주치는 멘붕유발자들을 보면 십년 이십년후에는 지금과 그리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뭐 일반인이 아니라 훌륭한 사람들로만 채우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렇게 갈아치운다는 가정 자체도 불가능에 가까운데
    훌륭한 사람만을 선별하는것은 더더욱 어렵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개인의 삶이 힘든 이유중 국가탓이 큰부분이 있고,
    국가의 상황 자체가 계속 나빠지고 있는데, 그중 불가항력적인 부분도 있고,
    그런 상황을 개선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국가를 움직이고 있고,
    국가 또는 나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들이 상황을 개선할 확률은 높지 않을것처럼 보인다 입니다.
    79 차게 4대 명물 [새창] 2016-07-12 14:38:14 0/7 삭제
    한발로 운전하시던분들은 매우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양발로 운전하는 습관이 정착된분들은 갑자기 한발로 바꾸면 사고날 확률이 높아질듯 합니다. 여전히 납득이 안되겠지만 왼발 브레이크가 습관이 되면 유사시 무조건 왼발이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운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남들처럼 하는게 좋을테지요.

    뭐 F1레이싱 선수들이야 레이스 뛸때는 양발운전 일반 도로에서는 별 문제없이 왼발로 클러치 밟겠지만 그사람들이야 괴물들이니까 전환하는것이 별 문제는 아닐듯요.
    78 헬조선의 공무원 규제클라스 [새창] 2016-07-04 19:37:26 2 삭제
    댓글이 살렸군요.
    전에 기상청 슈퍼컴도 그렇고 자신에게 비호감인 집단에 대해서는 진실보다는 감정배설에 무게가 실리는 경우가 보이는데 그래도 여기선 대략 바로 잡힌듯합니다. 작성자님도 쿨하게 인정하셨고 이런 모습 좋습니다.
    77 노동 지대 투자 [새창] 2016-07-03 23:29:39 0 삭제
    글 잘읽었습니다.
    1번 3번은 딱히 다른 의견은 없지만(언급하신대로 물가 상승률과 세금은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지요)
    하지만 2번의 경우 말씀드리고 싶은건 임대업의 경우 리스크가 꽤 이부분이 충분히 언급되지 않은듯 합니다. 다들 돈을 버는 건물주들만 얘기하다보니 임대사업은 항상 돈을 벌어다주는 수단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실제 임대업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들여다보면 보기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올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회사의 CEO'는 어떤의도로 말씀하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01 13:47:06 1 삭제
    사회 초년생이라고 다들 cf하나에 휘둘리지는 않겠죠. 그러고 보니 다큰 어른들도 언론에 휘둘리기도 하긴하지만

    그래도 파산해도 된다는 마음가짐은 좀 위험한듯 합니다.
    다른 게시판의 18세 투표권 얘기와 겹쳐서 생각하니 이거랑 투표권이랑 다른차원의 일인건 알지만 좀 신경이 쓰이긴 하는군요.
    75 CEO 보수 '최저임금의 30배 이내'..심상정, 최고임금법 발의 [새창] 2016-06-28 16:10:37 0 삭제
    법안 발의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것이지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추진하는것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일듯합니다. 법안이 통과된다해도 북유럽처럼 국민모두가 공동체의식이 있는 사회가 아니고서는 무력화 될 확률이 높긴한데 그정도 계산도 없이 두는 수는 아니겠지요. 상징적 의미+조금이라도 바꿜것에 대한 기대정도일듯요.
    74 날마다 4082만원씩 버는 사람 [새창] 2016-06-24 20:03:40 0 삭제
    주주입장에서는 같은 능력의 사람을 더싸게 구할수 있으면 그리 하겠죠. 편의점 점주나 대기업 주주들이나 그들만의 리그 어쩌고해도 고용을 위해 자기 돈 나가는건 아까워 할듯요.

    저정도 인물들이 그나마 고르고 고른거고,
    저정도 연봉이 줄이고 줄인걸수도 있겠군요.
    73 자영업들 망하는건 당연함 [새창] 2016-06-23 19:45:29 1/5 삭제
    이거 또 좀 벗어나는 얘기이긴 한데
    기업이익 10배 증가는 어떤식으로 산정된 것인지요?
    어디가서 다른 사람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려해도 근거를 확실히 해야 좀 더 설득력을 있기 때문에 궁금하여 여쭙습니다.
    72 기상청,550억원짜리 슈퍼컴 4호기,스위스는 20억원에 구입,혈세낭비 [새창] 2016-06-22 11:23:48 3 삭제
    여기 게시판에도 글이 올라왔었는데, 판단 유보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와중에 다른 댓글도 안 읽고 답글 다시는분들은 좀 안타깝더군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economy&no=19784#memoWrapper78641199
    71 갓한민국 기상청이 또 해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weather [새창] 2016-06-21 18:20:21 6 삭제
    성급한 결론 내리긴 어려울듯 합니다. 만일 기상청이 그리 잘못한게 아니라고 밝혀져도 '어쨋거나 그동안 잘못해 온 정부탓이다'라고 넘어 갈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런식으로 변명하는 것이 바람직 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좀더 자료를 찾아봐야 알듯 하여 판단은 일단 유보하겠습니다.

    일단 영국 기상청도 크레이사 컴퓨터를 시용하는군요.
    http://www.metoffice.gov.uk/news/in-depth/supercomputers
    유착관계를 의심해 보는 것은 가능은 합니다만
    영국 기상청의 소프트웨어를 쓴다면 하드웨어도 영국 기상청의 것을 따라가려는 상황이 서글플지언정 유착때문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70 질문 국민한명이 1년동안 내는 세금은? [새창] 2016-06-20 12:07:41 1 삭제
    작성자님께서 어떤 용도로 궁금하신지 말씀해주시면, 다른분들이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두개의 달님이 답변해주신것 처럼 예산 나누기 국민으로 하는 방법도 있을테고

    국가가 세금외에 벌어들이는 돈도 있고, 법인세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회사'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봐야하는지 사람에 따라 기준이 다를테고
    예산과 세수에는 차이가 나니까 좀 더 세분화 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69 박유천 사건은 정말 이슈덮기용 기획인게 너무 티납니다. [새창] 2016-06-18 10:48:01 0 삭제
    정치권 이상한 행동이나 연예계 이슈거리나 늘상 있는 일이라 묶어서 보고자 한다면 그렇게 보이겠죠. 정치권 이슈가 최소 6개월은 없어야 상관성, 비상관성을 구분해 볼수 있는데 그랬던적은 없었던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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