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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14:50:2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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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회에서 연봉 8000만원이 의미하는 게 뭔지 아시나요?
남편분보다 더 일하시면서 연봉 5000만원 겨우 받으시는 분들도 차고 넘칠겁니다. 남편분 연세가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서도요.
몇 분들이 답글로 배부른 소리라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 하셔야 합니다....만,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에요.
너무 늦은 글이라 보실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생각하시면 좀 낫습니다.
지금 연봉 8000만원은, 남편분이 벌어오시는 게 아니예요. 두 분이 살면서 노력하면서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돈이 8000만원이죠.
쉽게, 남편분이 직장일로 4000만원 벌고, 내가 가사로 4000만원 번다고 여기시라는겁니다.
전, 글쓰신 분의 집보다는 잘 살지 못하지만, (뭐 반정도 됩니다. 솔직히.)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고, 그런 마음 가짐을 상대방이 가지게 하면,
서로 기계나 가사도우미로 보지 않습니다.
'돈은 저 사람 책임' 이므로 돈 찍어오는 기계가 되는거고,
'나는 찍어낸 돈으로 애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니' 가사도우미가 되는거죠.
일을 바깥일, 집안일로 나누지 않고, 그냥 '우리 가족이 살기 위해 해야 하는 일 전부'로 생각해서,
각각의 상황과 능력에 맞게 그걸 적당히 반반으로 나눠서, 생활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세요.
제 자랑은 아닙니다만, 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 아내 자랑도 아닙니다만, 제 아내는 제가 이렇게 말하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저한테 미안하다고 합니다.
애기 둘에, 내가 힘들어도 '저 사람이 더 힘들겠지.' 라는 생각으로 먼저 손 내밀면서 살고 있어요.
주말이 되면, 아내는 제가 힘들까봐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라고 하고, 저는 아내가 힘들까봐 애들 데리고 나갈테니, 집안일 하지 말고 그냥 무조건 놀라고 합니다.
저희 부부가 작성자님 부부보다 잘난 사람들이어서 이렇게 사는 게 가능한게 아녜요.^^
그냥 마음가짐입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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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08-01 14:27:5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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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아버지가 키맨은 아니네요. 오히려 어머님이나 따님이 키맨에 가깝습니다.
어려울 때 두번이나 빌렸고, 기천만원 정도라면, 빌려주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인 경우야 모르겠지만, 빌어쓰는 입장에서는 미안하고 그런 게 맞습니다.
거꾸로, 어머님께서 어머님 친구한테 돈을 그정도로 빌려 쓰셨다면, 어머님이 그 친구분과의 관계를 쉽게 생각하실 수 있으실까요.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단지, 친구 부부분들께서 아버지를 너무 막 대하신다는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이것도, 아버지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의 문제인데요. '큰 도움을 받았으니 이 정도는 해야 한다.' 고 생각하시는 것도 있고, 사실 솔직히, '나중에 뭔가 어려울 일이 생겼을 때 비빌 수 있는 뭔가' 를 만드는데에도 도움이 되시니까 그렇게 견디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친구 부부분들의 경우에도, 어쩌면 잘사는 것을 자랑하는 상대로 아버지를 좀 (죄송합니다만) 쉽게 보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건, 인격의 문제네요.
당연히, 누구나 '사람이라면 이 정도 이상이면 절대 안돼.' 라는 각각의 가치 기준이 있는데, 아버지 친구분의 태도는 아버지가 생각하셨을 때 그 기준에 미치지 않으니까, 참고 지내실 수 있는 거고요.
그래서, 아버지의 입장이 십분 이해가 가고, 이걸 인식을 바꿔야 한다 말아야 한다는, 그 자체도 힘들거고, 뭔가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을 수 있는 부분이니까, 아버지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의리' 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맥 관리(?)' 의 차원에서도 아버지의 선택은 그리 나쁘다고만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어머님께도 굉장히 잘하신다는 거 보면, 솔직히 같은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집 망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 당신의 자존심따위는 정말 개나 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일겁니다.
저는 얼마나 심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글쓰신 따님분께서 할 수 있는 최선이라면, 차라리, (어쩌면 희생?) 이라고 할 수 있는, '지존심을 개에게 맡겨버리신' 아버지의 입장을 어머님께서 이해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돈을 다 갚으셨다고 여러번 언급하시는 걸 보니, '돈을 다 갚았으면 일이 끝난거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다음에 비슷한 경우' 돈을 빌릴 수 있는 경우를 준비해 놓는다는 의미, 그리고, '어려울 때 천만원' 이 가지는 가치를 생각해 보면, 끝난게 아니죠. 이자는 돈을 가져다 쓴 수수료가 아니라, '인사' 같은 예의 이상의 의미가 아닐 수도 있어요. 23이면 아직 기백만원 빌릴 일도 많지 않을텐데, 친구 사이에서 몇 소액 잠깐 빌리고 빌려주는 관계랑은 다르니까요.
저라면, 제 아내가 무시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가족 모임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지만서도, 그걸 제외한다면, 좀 그 친구분이랑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던, 혹시 모르니 기천만원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집에 한 명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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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인데... 회사 상사같은 남편이 되고 싶네요 ㅋ
[새창]
2016-08-01 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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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돌 정도일때는 확실히 아이를 보는 일과, 아이랑 노는 일이 달라요.
솔직히, 그때 정도에는, 내가 노는 마음으로 놀 수가 있어요.ㅋㅋㅋㅋㅋ
근데 시간이 지나고, 아기가 말을 잘 할 때가 되면....한 4살 정도부터? 노는 게 아니라 놀아 주는 게 되고,
아이를 보는 일이랑 노는 일이 큰 차이가 없게 되더라구요.
돌때쯤이야, 뭐 아이랑 노는 일 말고도 육아에서 할 일이 엄청 많고, 아이랑 노는 건 그 일부지만,
애기 좀 더 크면, 애기랑 놀아주는 게 제일 큰 일이 되거든요.
4살쯤 되면, 어떤 의미에서, 엄마던 아빠던, 아기 어렸을 때랑은 다른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요.
하지만 확실한 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기랑 함께 뭘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도 못해요.
나중에 해주면 되지 이런 거 의미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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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07-05 10: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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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라면, 우선은 밖에 누가 있는가 없는가 하나만으로도 차이가 많아요.
우선은, 마음을 둘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안도감이나 그런 것도 있고......
군대라는 게, 둘이 떨어져 있는 공간이긴 하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또 다른 어딘가에 눈을 돌릴 수 없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 남자분이 가지고 있는, 글쓰신 분에 대한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주변 보면, 군인 신분의 대부분의 경우, 군대 있을 때 헤어지고 나서, 그렇게 크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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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07-05 1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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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남자친구분이 왜 화를 내나요?
사실은 그걸 먼저 알아야 해요. 화를 어떻게 푸는지에 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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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07-05 10:22: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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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내키면 동굴에 들어가는 남자입니다.
들어갈때는 그냥 두세요.
들어가 있을 때는, '난 이러이러하게 잘 지내고 있다. 밥은 잘 먹고 다니냐?' 정도?
나올때도 그냥 '나왔냐? 걱정했다.' 이정도의 반응만.
동굴에서 나온 남자분은, 나오자마자 입구 옆에 숨어있던 사람을 보고, (글쎄요 아마 저라면...) '나를 온전히 맡겨도 될 사람' 이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그 마음이 오래갈지 짧을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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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밀당 할줄 몰라요 연애팁좀알려주세요
[새창]
2016-07-05 10:17:2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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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에 약하다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상대의 반응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실제로 진짜 밀당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밀당을 안한다고 말해요.
그냥 내 기분 내키는대로, 상대방 배려하는 선에서, 자기 연애를 해서 그래요.
연애 초짜들이 자주 하는 실수중에 하나가, 자기 연애 안한다는거예요.
그렇게 해서는 오래 못가고, 상대방도 아닌 듯 지칩니다.
연애도 부익부 빈익빈이라는게,
만나는 경험이 많을 수록, 그리고, 걸쳐놓은 다리가 많을수록,
내가 간절할 필요가 없으니까 주변에서 그 매력을 보는겁니다.
뭐 말로는 쉽습니다만, 상대방에 대해서 나랑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쿨하게 지내보세요.
이걸 못 깨우치면 연애에서, 우위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내 연애를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나서 돌이켜보면 또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자기 연애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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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종류 구분
[새창]
2016-07-05 1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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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꼭 굳이 구분하려고 노력하실 필요 있겠어요? 일단 만나고 보면, 사람이 좋아질 수도 있고 그런거죠.
굳이 따지자면, 굳이 염두에 두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 한켠에서 '이 사람이랑 같이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한다면.
그 사람이 좋은거겠죠
8
아빠들 마음 궁금해요~
[새창]
2016-07-04 19:10:3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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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하는 말인데....(전유부남징어)
부모님이 위험에 처했을 때 우리가 목숨을 걸고 구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사실 일말의 여지가 있지만,
내새끼가 지옥에 떨어졌다면, 정말 한순간의 고민도 없이 지옥에 들어갈 수 있어요.
근데 인생이 지옥이예요 ㅋㅋㅋㅋㅋㅋ
아기가 생기면,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행복과 사랑을 알게 돼요.
그 동안 내가 좀 아는 척했던 게 민망할 정도로.
그런데, 또 전에는 내가 상상하지도 못했을 정도로 힘들어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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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07-04 1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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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래는 글쓰신 분이랑 비슷한 방식으로 연애를 했었는데, 어느 한 순간 깨달음을 얻었어요.......
글쓰신 분이 하고 싶은 만큼, 상대도, 또 글쓰신 분한테 뭔가를 하고 싶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글쓰신 분의 그런 배려나 행동이, 어떻게 보면 상대분 입장에서는, '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배려 없는 행동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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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04 18: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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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입장에서는, 좋은 감정이 있더라도, '10살 이상의 남자가 들이대면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적당히 들이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자면,
'네가 나 좋아하는 것 같은데 네가 용기가 없는 것 같아서 내가 먼저 말 꺼내본다.' 정도?
5
장거리연애.. 너무힘들어요
[새창]
2016-07-04 18:40: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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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그 정도 연애를 해봤네요. 아주 오래전에......11년 전에요...
꽤 오래 만나신 것 같은데, 장거리 연애는 정말 몇 달 까지 하기도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결혼 해버렸습니다.
너무 극단적인가요?
잘 살고 있어요 11년동안.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04 14:28: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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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학교 6학년때 (그땐 국민학교였지) 남자애들이 먼저 앉고 여자애들이 맘에 드는 남자 짝궁 옆으로 가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당시에 우리 반은 매달 짝을 바꿈.) 5학년 때 나랑 짝했던 애가 선생님이 '출발' 이라고 외치자 마자 내 옆자리로 달려와서 화사하게 웃음. 그땐 정말 '내가 제일 만만하구나.' 라고 생각했음.
2. 놓친건 아니고 놓은 거겠지만, 20살 때 첫 대학교 1학년 때, 내 동생 (당시 고 1)이 좋아하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나를 좋아함. 당연히 거절. (내 동생의 문제라기보다,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문제.) 그리고 동생이랑 사이 더러워짐. 한 25살 때까지.....
3. 본인은 공대 다니다가 국어 사범대로 수능 다시 봐서 들어갔음. 두번째 학교 들어갔을 때 나랑 동갑인 선배가 나한테 '너 C.C 하면 내가 화난다." 했을 때 '왜 자기가 화내지?' 했음.
4. 같은 학교 동기 여자애. 얘는 내가 대시했던 경우인데, 우리 학교가 서울 2호선이었음. 그 친구는 나랑 반대쪽으로 가야 하는 지하철을 타고 가야 했는데, 내가 일부러 반대쪽으로 지하철 타고 감. 그렇게 마음 표현을 했는데 어느 날 동기 다음 카페에 누가 내 걱정하는 글을 씀. 작성자가 누구냐 설왕설래 했는데, 우리과 선배 포함 거의 모든 여자가 그 친구를 지목. 그 친구 어버버댐. 특별한 변명도 하지 않고, 말을 돌리지도 않고, 자기가 하던 말 계속 했는데, 하루 정도 지나고 보니 그때 내가 결정을 지어야 했음. 그러나 이미 타이밍은 늦었고...
좀 시간이 지나서 여럿이서 모인 술자리에서 그친구랑 내가 옆자리에 있었는데, (그 친구는 술을 마시면 굉장히 환해지는 친구임) 취해서 나한테 기대고 앵기고 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내 손까지 잡았음. 그걸 난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그냥 '주사' 라고 생각 해 버림.
5. 본인은 두번째 대학 1년 다니고 군대 갔다 와서, 2학년 때 25살이었음. 당시 새내기중에 작고 귀여운 통통한 대구 친구가 있었는데, 흔히 말하는 로또가 아니었나 싶음.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친구였음. 되게 무뚝뚝한 친구였는데, 만날때마다 짜증내면서도 챙겨주는 친구였음. 본인은 나이 상관 없이 친하면 친구라고 생각해서 여자 사람 친구 하나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경상도 여자......
6. 꽤 최근에, 클럽에서, 어떤 여자가 나한테 와서, 계속 말 걸고 싶었는데, 너무 잘놀면서 돌아다녀서 말 못걸었다 그러면서, 내가 연예인 XX를 닮았다고 함. 난 그 연예인이 누군지 모른다고 했었고, 그 친구가 사진까지 찾아줌. 그러면서 ''그 연예인이 자기 이상형이다.' 라고까지 말함. 그 말 듣고 나는 한참 웃으면서 꽤 이야기 하다가 다시 혼자 놀기 시작함. 놓친거라고 하기보다는 놓지 않으면 범죄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 친구가 나보다 14살 연하. (참고로 본인은 81년생. 사복 입으면 20대 중후반까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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