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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LI르VrLr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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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르VrLr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50 분리와 통합 - 보는 눈과 듣는 귀의 상호 관계에 대하여 [새창] 2019-01-19 15:43:43 0 삭제
    일부 주류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협소성은 답답합을 유발합니다
    주류는 전통보존( 무형문화재 같은)의 의미로 꼭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세계의 각국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태도뿐 아니라
    추종자들이 우리나라에 까지 생길정도로(웰빙형 귀농) 정신적 영향을 준 헨리소로우의 저술들은 철학의 맥에서 주류라 할 수 없습니다
    동시에 인간 삶에 영향을 미치고 새로운 행동 양식을 낳게 만든 체험론이 철학이 아니라고 부정할 수도 없습니다
    비주류로 보여지는 총균쇠, 이기적 유전자 등등의 저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창하게 이름붙인 주류란 - 큰시야로 보면 지구별의 장구하고 거대한 사유의 흐름중에 잠시 나타나서 - 각각 발딛고 살아가는
    민족이나
    인종들의 공동체
    그 땅에서나 한정되어 일어나는 지역적 - 시대(one Age) 현상에 불과 합니다
    주류 맹신도가 되면. 이땅의 유학 맹신도 -사서 삼경을 고집하는 동양학의 일부학자들 만큼이나- 고답적인 꼰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 집니다
    열린마음은 아직 오지 않은 그러나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준비를 하는 미래 가치입니다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1849 그리스인 고르바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새창] 2019-01-19 14:46:48 0 삭제
    저 책을 읽엇을 무렵 [희랍인 조르바]라는 제목이었습니다
    하도 오래되서 줄거리 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순수한 야만인" "자유인"이라는 의미는 아직도 기억납니다
    신선하고 재밋는 책으로 기억됩니다
    1848 분리와 통합 - 보는 눈과 듣는 귀의 상호 관계에 대하여 [새창] 2019-01-19 14:14:48 0 삭제
    2차 소회
    사상> 이론 > 학설 > 가설 >추측 억측 기타

    이중에서 가설과 추측도 철학의 영역에 속하는가?
    오늘날 인류의 정신 세계에 커다란 전환점을 던져준 양자역학 (일방향적 세계관에서 쌍방향적 다중적 세계관으로 전환)의 등장이
    초기에 모두 관찰을 통한 가설로 시작되었습니다
    추측이라 불리는 부분은 통계학 기상학등의 인문과학적 형태로 진행중입니다
    또한 추측은 사실 귀납법의 대표적 태도 이기도 합니다
    억측은?
    억측도 철학이라 할수 있는가?
    1846 분리와 통합 - 보는 눈과 듣는 귀의 상호 관계에 대하여 [새창] 2019-01-19 14:03:21 0 삭제
    베일에 가려져있던 인디언들의 사유 체계를 이해하려는 태도로 시도한 유럽식 합리주의가 만나 등장하게 된것이
    웰빙.생명운동.그리고 헨리 소로우의 월든 같은 저술들이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며
    현대인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결과로 나타납니다
    고답적이지 않고 열린태도에 의해 나타난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1845 분리와 통합 - 보는 눈과 듣는 귀의 상호 관계에 대하여 [새창] 2019-01-19 13:51:01 0 삭제
    봄코님의 세계관이 녹아있는 댓글에 일단 감사드리며
    전체적으로 동감됩니다
    니체처럼 기존철학을 반발하며 독자적 사유세계를 펼쳤던, 철학 학파를 이루지 못한 고독한 철학자도
    그가 철학자가 아니다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듯이
    미국의 경제 공황기이후 사회사상 운동으로 까지 확산된 비트 제네레이션이나 히피즘에 영향을 준
    인디언의 사유 체계역시 철학에서 제외시키려 든다면. 무척이나 고답적이고 보수적 태도가( 영미계나 독일계 철학만 철학의 선봉이다 라고 우기는 답답한 학자들 처럼 ) 될 듯합니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게된 이 시대엔 좀더 열린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1844 1-3-13.자존감과 동질감은 인간 존엄성의 시작점이다. [새창] 2019-01-18 15:03:39 0 삭제
    지인들 중에 철학을 강의하는 교수도 있고
    산방에서 동양학을 연구하는 한시에 정통한 친구도 있고
    카톨릭 교구 프란치스코 수도원 출신의 저자거리 현인같은 친구도 있고
    현역 선방 수행승도 있습니다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 딱 하나 있습니다
    스피브 잡스라는 괴물의 출현으로 인해
    세상의 지식들은 박물관으로부터 세상에 민낯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라는 의견입니다
    정보통신망시대의 기술적 혁신으로 인해 누구나 각종분야의 지식이 가득담긴 손바닥만한 백과사전을 하나씩 가지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말인즉 지식기반의 성소는 무너지고
    다수 대중적인 소통과 교류의 시대에 접어 들었다 라는데 다 같이 공감합니다

    소통과 공감은 첨단아이티 기술과 맞물려 활발하게 진행중이지만
    역시나 공감의 최상승 형태는 작성글처럼 접촉을 통한 쌍방이해이며
    통신망을 통한 공감대교류는 걸음마 단계이다 라고 느껴 집니다
    1843 분리와 통합 - 보는 눈과 듣는 귀의 상호 관계에 대하여 [새창] 2019-01-18 05:15:03 0 삭제
    2차 소회 1
    질문글의 키워드중 1번 항목의 반론

    구복신앙및 문화풍습에 대한 체험의 충격

    오래전 몽골의 초원지역으로 여행을 가서 오래 머문적이있 습니다
    초원의 유목민들은 성품도 착하고 친절하며 따듯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저들의 성품은 어디에서 비롯 됫는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들이 믿는 주 신념체계는 샤머니즘 이었고 곳곳에 오방색 천이 둘러진 무속 정령신앙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저들에겐 이른바 문명사회에서 지칭하는 철학이 없다.
    정령 원시신앙만 있다 라고 간단하게 결론내리기엔 무지하게 찝찝햇습니다
    그들과 어울려 친해 지고 함께 지내는 동안 "인간미" 곧 사람 냄새나는 그들의 모습에 매료됩니다
    현대 문명인들이 말하는 심오하고 고도로 학습된 철학이라 불리는 그 위대한 학문적 논고따위는
    저 유목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 처참할 정도로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립니다
    저들의 인간미 - 사람다움은 백만권의 도서관 철학 장서를 독파 해서도 얻을 수 없는 위대한 인간 정신이라는걸 체현하게 됩니다
    -이론과 논리로 가득한 철학보다 몇십배 더 저들의 생존현실이 훨씬 가슴에 와 닿습니다

    철학이라 칭하는 현대 문명인들의 지식과 논리로 가득한 위대한 정신세계가 어째서
    정령신앙을 무지몽매하게 신뢰하는 저들의 의식세계 보다, 참으로 허언에 불과하며 가식적이고 사변적인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굉장히 충격적인 경험이자
    철학이란 무엇인가? 를 뿌리부터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질문해 봅니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1840 분리와 통합 - 보는 눈과 듣는 귀의 상호 관계에 대하여 [새창] 2019-01-18 01:55:42 0 삭제
    철학이란 무었인가?
    이 화두를 가지고 좀더 세밀하고 진지한 논변이 오고 갔으면 좋을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댓글소회를 통해
    화두를 함께 협력하여 털어내 보고 싶어집니다

    미흡하지만 1차적 소회를 기술해 봅니다

    통칭하여 메타 철학 ( 기원전 철학 발생 시기부터 있어왓던 고민이자 인문학적 과제 )
    즉 철학 이란 무었인가
    궁극적 질문이자, 동시에 일종의 선긋기 같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질문글의 키워드를 순차적으로 답변해 봅니다
    1. 신앙( 종교 철학이란 분야가 따로 있습니다 ).무속.신념.점술.징크스 등은 철학이라고 일컫기 애매할 뿐더러
    기복신앙적 문화 풍습및 신비주의영역에 속합니다
    댓글에 동의합니다
    2. 사상에 대하여
    사상이란 오랜 세월을 걸쳐 작은 씨앗에서 거대한 숲을 이루듯 형성되어 긴긴 세월을 이어온 인간정신의 어떤 영역을 일컽습니다
    동양사상 서양사상 기독교사상 등등 처럼
    사상> 이론 > 학설 > 가설 >추측 억측 등위의 순이 된다 말할 수 있습니다
    이론이나 학설은 학파를 형성하여 한세기 정도를 유지하거나 변화 하기도 합니다
    3. 전략. 처세. 지향성은 엄밀히 말해 사유의 결과 라기 보다 체세술 생존전략에 가까운게 사실입니다
    철학이라 말하기엔 김빠진 맥주 같습니다
    동의합니다
    4. 댓글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점술 역술 부분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주역이란 분야는 중국 고대 신비주의 해석서에 속한다고 합니다
    공자의 학문 말년기에 이르러 주역을 다룰 정도로 난해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상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인간에게 어떠한 물리적천재지변 불가항력적 난관이 닥쳐왓을때
    64가지 또는 그 이상의 선택 가능한 행위중에서 고르고 골라 가장 최선책을 찾아내고자 하는 몸부림의 해법입니다
    나라가 곧 망하게된 토호세력의 고대 왕들이 주역전문가들로 부터 조언을 듣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갈량 등등의 인물들 모두 주역에 정통한 사람들이라 불리웁니다
    풍수 - 바람과 물의 흐름 - 즉 자연의 순환원리을 통찰함
    오늘날 동네 철학관의 사주 점술 토정비결은
    주역 역경서 와는 전혀 상관없는
    마치 바이블을 빌려서(훔쳐와) 사이비 이론을 펼치며 혹세무민하는 신흥 기독교 종파와 다를바 없이
    주역의 극히 일부를 빌려와(훔쳐와) 사이비 구복 예언술을 펼치는 작태입니다
    동양철학의 신비주의 영역인 주역과는 무관한 - 철학이라고도 부르기 어려운 지경의 이름만 철학관 입니다
    예지력 염력.천안통.유체이탈. 접신.빙의. 등등은 최하급 초능력에 해당된다고 신비주의 전통에서는 말합니다
    댓글은 여기까지 적고

    소회를 적는형식에 어떤 선입견도 없이 자유롭게
    오류지적 내지 발전적 논쟁의 의미로
    누구든 스스로 온전히 논제를 벗어날정도로 자유로운 발언을 해주시면 몹시 감사 드립니다
    1839 나는 무엇인가 [새창] 2019-01-17 17:56:28 1 삭제
    무아(無我)는 산스크리트어 아나트만(अनात्मन् anātman, anatman, 팔리어: anattā)
    무존재(비존재) 개념의 무아가 아니라.
    자아라는 고정된 실체는 없다. 변화하고 거듭 변화하는 나가 있다라는 뜻이 된다고 합니다
    동시에 기향님 말씀처럼
    에고(Ego)로서의 자아가 아니라 초월형 자아를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유로움이란 자아에서 벗어 나는 것이 아니라, 큰 자아 안에 세계상과 인연들을 모두 수용하므로 ( 인식의 확장 각성을 통해 )
    얽매이지도 얽매이지 않는 것도 아닌 그런 경지를 일겉는 말이라 설해 집니다
    그런이유 때문에 타인도 나의 일부로 수용하는 자비행 보살행이라 불리는 행위의 동기가 됩니다
    공동체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태도인데
    기향님 지적처럼. 승단에선 개인수행에 치중하므로 반사회성 내지 사회성결여 라는 문제점이 제기되듯이
    에고를 버리고 큰 자아로 거듭나 자유를 획득하기란 쉬운 경지는 아닌 듯합니다 ~
    1838 청동기 시대의 붕괴 (기원전 1200년경 ~ 1150년) [새창] 2019-01-16 17:43:17 1 삭제
    이 작성자 님의 자료들은 언제나 흥미진진합니다
    귀중한 자료들 늘 잘 읽고 이씁니다 ~
    감사합니다
    1837 1-3-11.추상능력으로부터 인간은 스스로가 부여한 목적을 추구하는 존재 [새창] 2019-01-16 16:04:52 0 삭제
    네 그렇게 읽혀집니다
    제 댓글은 그냥 개인적인 즉흥 단상이 작성글 읽는 와중에 떠올라 적어본 사족같은 소회입니다 ~
    1836 1-3-11.추상능력으로부터 인간은 스스로가 부여한 목적을 추구하는 존재 [새창] 2019-01-16 12:08:11 0 삭제
    작성글을 읽는 와중에
    연상작용처럼 떠오르는 존재들이 급 머리속을 맴돕니다
    '벌거숭이. 맨발'이라는 단어로도 설명가능한 무소유를 실천하며 자성을 일깨운 인물들
    디오게네스
    자이나교 창시자인 마하비라
    카톨릭의 맨발수행자 성 프란치스코
    한국의 권정생 동화작가님
    그리고 좀 다른의미의 독립투사들

    그러나 저분들도 끼니는 때우며 살았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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