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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조은소식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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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소식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7 장애인시설 입구인데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려요 [새창] 2015-08-25 15:20:05 0 삭제
    패널 높이를 안전바 때문에 낮게 했는데 아무래도 다시해야겠지요?
    댓글 감사드려요
    16 장애인시설 입구인데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려요 [새창] 2015-08-25 15:18:51 0 삭제
    알미늄 문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시트지를 입히는 것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수 있겠네요.
    천정을 바꾸는 것은 돈이 많이 들겠지만 이건 정말 고려해봐야겠어요.
    첨부해주신 사진은 참 고급스럽고 평안합니다. 감사합니다.
    15 장애인시설 입구인데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려요 [새창] 2015-08-25 15:15:16 0 삭제
    감사해요. 천정을 나무로 바꾸는 것도 좋겠네요. 천정과 전체 느낌을 나무 결을 이용하는 것도 멋잇게 느껴지네요
    14 윈도우 8 [새창] 2015-08-19 12:27:53 4 삭제
    311
    13 [익명] 19) "아내에게 사랑받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글쓴이입니다.2 [새창] 2015-07-23 11:53:36 28 삭제
    작성자님 글보고 마음이 뿌듯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30대 초반에 년년생으로 두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년뒤에 막내딸이 태어났구요.
    그런데 그때 보증섰던게 IMF때 문제가 되서 큰 빚으로 다가왔어요.
    정신없이 일했어요.
    첫아이는 월급차압당하고(월급도 넘 적어서) 분유살돈도 없고 그랬어요.
    낮에 직장나가고 밤에도 늦게까지 일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일중독이 되어있더라구요.
    저녁때 무언가 일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사람안만나면 이상하고....

    그런데 문득 아이들을 보니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애기때 안아준 기억밖에 없는데, 가끔 아주 가끔 근처 공원 한번 가본거 밖에 없는데
    벌써 저만큼 자랐더라구요.
    그때 결심했어요.
    내아이들의 어린시절을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겠다구요.
    그래서 퇴근하면 집에만 있었어요.
    사람들도 만나는 것 자제하고
    회식도 자체하고
    야근도 자제하고
    저녁에 아이들과 한걸음 한걸음 친해져갔어요.
    아이들과 처음에는 어떻게 노는지 몰랐어요.
    같이 놀려고 tv도 없애고
    같이 보드게임도 하고 산책도 나가고
    때로는 한명씩 따로 시내에서 데이트도 했어요.
    저녁때 같이 있는 게 익숙해졌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학교갔다가 돌아오면 아빠는? 하고 아빠부터 찾는답니다.
    큰아이가 고등학교를 가서 매일 같이 놀지는 못하지만
    같이 있으면 학교에서 있었던일, 친구이야기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늘어놓아요.
    다른 두아이도 그렇구요.

    행복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인거 같아요.

    그리고 아내와도 노력을 많이 했어요.
    첨에 워크홀릭일때 아내가 그렇게 힘들었던거 몰랏거든요.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좋아졌던거 같아요.
    우리는 tv가 없으니까(지금은 있어요) 저녁때 다 같이 했던것 같아요.
    요리도 같이, 설겆이도 같이, 아이들 재우기 위해 9시면 불끄고 둘이 대화하다가
    10시쯤에 집앞 마트에 장보러 같이 가고
    가끔 밤에 맥주집이나 커피숍에 앉아서 대화나누고
    요즘은 아이들이 다 잠들면 포도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늘 새로와지는 사람으로 보이고 나도 그럴려고 책읽고 더 배우고 노력해요.
    11 일본어가 쓰여진 티셔츠 번역부탁드려요 [새창] 2015-06-29 14:12:59 0 삭제
    감사합니다.
    어감상으로는 입고다녀도 되겠네요
    10 무선랜카드 [새창] 2015-06-28 19:42:25 1 삭제
    무선랜 카드 만원짜리 정도면 괜찮아요. (아주 작아요)
    무선랜카드 요즘 꼽으면 그냥 설치되요
    안될경우 usb에 넣어서 설치해도 되구요.
    9 교회다니는 학생인데요... 동성애에 대해서 혼란스러워요.. [새창] 2015-06-22 13:30:45 0 삭제
    저도 신앙생활을 하고있고 최근 기독교인들의 불미스런 행동들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알고 있는 것이 맞는가 할 정도의 몰상식한 행동을 믿음이 있는 것처럼 포장하고 단체행동을 할때
    참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교회밖의 동성애를 이야기할때 먼저 교회안의 음란을 이야기하고 회개해야하며
    자신들의 성적타락에 대한 회개와 사죄가 먼저 있어야겠지요. (교회밖의 일에 대해 비난을 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장로들이 목사들이 온통 성적인 죄를 저질르고 있으면서 교회에서 동성애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하는 모양이 엄청 웃기네요.
    [눈에 들보가 있다]라는 말씀이 먼저 떠오릅니다,

    저하고 친한 목사님께 이런 저런 질문을 했더니 보내주신 답변글입니다.
    도움이 될꺼 같아 올려드립니다.

    [함석헌 선생님께서는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고 하셨고,
    '의심하고 질문하는 신앙'이 결코 불경스럽거나 믿음이 부족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러한 의심과 질문을 통해, 신앙이 더 성숙해지고 깊어질 수 있지요.

    "무조건 믿어야 된다"는 신앙은 일종의 폭력이나 세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경계를 넘어서지 않고 하나님과 주체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신앙의 기쁨을 향유하려면 끊임없이 기도하고, 사색하며 질문해야 합니다.

    심지어 "신앙은 의심하는 것"이라고까지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내가 계시를 받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메시지인지, 혹은 내 내면적 욕망과 환상에서 나온 것인지
    계속 의심하고, 확인하는,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확인받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계시가 맞다 할지라도
    그러한 메시지와 음성은 계속된 의심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브람에게도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 자손을 별처럼 번성케 해주겠다고 약속하셨지요.
    아브람은 아멘하고 믿음으로 답했고, 하나님도 기뻐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내 아브람은 하나님께 다시 질문합니다.
    그 약속의 땅을 주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수 있겠냐고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화내지 않으시고 제물 위에 불을 지나게 해서 자신의 약속을 재차 확인시켜 주십니다.
    덮어놓고 믿는 것이 무조건 좋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조차도 굳은 믿음에 이르기까지 의심하였고, 하나님은 그 의심을 이해하고 인정하셨습니다.

    원래부터 도마는 의심과 질문이 많은 제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태도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대충하는 게 없이 무엇이든 확실하게 이해하려는 자세는 오히려 강한 의지와 용기로 이어졌습니다. 베다니의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은 예수님은 유대로 다실 돌아가시겠다고 하시지요. 하지만 그곳은 예수를 노리는 자들이 많은 위험지역이었습니다. 두 번이나 돌 맞아 죽을 뻔 한 사건이 있었지요. 하지만 도마가 나서서, 죽음을 각오하고 스승 예수와 함께 동행 하겠다고 앞장섰지요. 그리고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하시기 전 작별을 고하는 말을 하실 때에도 도마가 나서서 질문을 던집니다. (요한 11:1-16) 부활하신 이후에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을 때는 마침 도마가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예수님의 못 자국과 옆구리 상처를 직접 확인해야 믿을 수 있다고 하지요. (요한 14:1-14) 우리는 그러한 도마의 모습을 의심많은 배격해야 할 신앙인의 자세라고 부정적으로 가르칩니다. 하지만 요한복음 20:19-29절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과 직접 만난 뒤 도마의 믿음은 오히려 더 강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제도와 관습, 그리고 교리와 신앙의 실천 등에 대해서 늘 의심하고 질문해야 합니다. 그러한 과정 없이는 ‘맹신 혹은 광신’이 되어 성숙한 ‘신앙’으로 발전해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개신교회는 외경(外經)으로 분류된 도마복음서 등을 읽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가톨릭은 여러 외경들을 함께 읽으며 치우친 신앙이 되지 않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도마의 의심하는 신앙의 자세는 참고해야 할 중요한 선배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개신교회는 질문하는 신앙을 정죄하는 잘못된 가르침이 지배적이라 안타깝습니다.

    복음서도 4권이 모아진 이유는 그러한 다양한 신앙인의 모습을 배려한 결과입니다. 전통적 관습에 얽매여 있는 유대인 크리스찬들을 위해 마태복음이 기록된 것이죠. 유대인 랍비였던 예수도 자신이 몸담고 있던 ‘유대교’를 비판하며 그곳을 떠나야 했습니다. 유대민족만을 위한 하나님을 버리고, 전 인류를 위한 하나님을 이야기해야 했지요. 그러니 그리스인, 로마인, 아시아인들에 비해 유대인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자기민족, 역사와 관습, 전통종교(유대교), 율법 등을 모두 버려야 결단을 요구했지요. 그래서 그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태복음은 1장부터 유대인의 혈통을 강조하기 위한 예수의 족보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가르침과 복음은, 유대교(구약)와 결코 단절된 것이 아님을 강조하여 안심시키려 했던 것이지요. 즉, 구약전통(유대교전통)을 가지고 가면서도 충분히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한 것입니다. 이는 신약(복음)이 구약(율법)의 폐기가 아니라 완성이라는 예수의 언급과 바울의 해석(서신)을 보아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마가복음은 로마사람들에게 복음을 소개하기 위해 기록된 것으로, 이 땅에 섬기는 자로 오신, 낮은 자리로 희생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하고 계십니다. 가장 짧은 복음서로 당시 로마 제국의 시민들의 보편적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쓴 것입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인성(人性)을 강조하며 의사였던 누가가 쓴 것입니다. 이는 지적이고 인간의 이성을 중요시하던 그리스인(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쓴 것입니다. 저자가 의사였던 만큼 이 땅의 치유받아야할 자들을 위해 오신 예수의 이미지도 강조되었고, 그러한 인간을 돕기 위해 신께서 스스로 ‘인간’이 되셨음을 강조했지요.

    마지막으로 요한복음은, 기독교의 압제 상황 속에서 박해 받는 전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재림을 약속하신 권능의 예수님(메시아)을 확신할 수 있게 쓴 것입니다. 그래서 앞의 세 권과 달리 표현이 문학적이고 모호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한복음 1:1) 하지만 그 안에는 예수의 신성이 강조되어 부활의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요한복음을 통해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전세계 인류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었지요.

    4복음서만 보아도, 이렇게 집필자와 집필의도 등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 책 한 권 한 권은 모두 중요한 가치의 의미를 지닙니다. 여기에 ‘의심하는 제자’였던 도마가 쓴 ‘도마복음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신교에서는 읽히지 않고 있지요.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가 말한 “오직 믿음으로”(sola fide)라는 정신을 문자적으로만 계승하다가 보니, 개신교가 너무 경직되어 버린 측면이 강합니다.

    아무쪼록 신앙생활을 그저 목사가 하는 말을 주는대로 받아만 먹으면 끝이라는 식으로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마틴 루터는 사제들(종교지도자)이 특권을 만들고 하나님과의 소통 가능성도 독점해 버리는 것(예를 들면, 고해성사, 기도서 이외의 기도는 금지)을 비판하며 종교개혁을 일으켰지요. 그래서 라틴어 성경 이외에 그 어떤 민족의 언어로도 성경이 번역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마틴 루터 신부(당시엔 가톨릭 신부)가 자신을 보호하는 성주의 성 꼭데기에 숨어서 처음으로 한 민족의 언어인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했지요. 그때부터 비로소 영어, 불어, 스페인어 성경이 나오게 되었고, 일반 민중들도 자신들이 아는 언어로 성경을 직접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루터는 ‘만인사제설’이라는 주장을 하게 되지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하나님과 독대하여 만나고 기도하며, 소통하여서 스스로 ‘사제’가 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개신교 정신은 종교 지도자의 특권과 폭력, 횡포를 부정하는 정신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개신교를 보면 과거 중세 가톨릭의 사제(신부)들 보다 더한 권위주의와 물욕에 사로잡혀 있지요. 참으로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종교개혁자들도 결국은 중세 가톨릭 교권세력들의 교리(복음이 아닌 후세가 만든 규칙)가 지닌 절대성에 대해 의심하고 질문하면서 결국 ‘종교개혁’을 달성한 것입니다. 개신교회(프로테스탄티즘)는 그 뿌리부터가 ‘의심’과 ‘질문’인 것입니다. 그러한 의심과 질문이 없는 신앙은 결국 생명력을 잃어 버린다는 믿음이 바로 ‘프로테스탄트 정신’(개신교 신앙)인 것입니다. ]
    7 내 주위 대다수 독실한 개신교 인들의 잘못 [새창] 2015-05-28 11:55:17 0 삭제
    그렇죠? 회개가 말장난도 아니고.
    다윗이 회개할때는 재를 뒤집어쓰고 몇날며칠을 눈물로 침상을 적시며 울었는데
    요즘 회개는 간단히 "죄송해요"하고 나와서 또 죄를 짓지요.
    근본적으로는 회개안했다고 봐요.
    용서해주시는 분이 하나님인데 하나님 수준에 맞는 회개해야 용서되는 거 아니겠어요?
    자기가 착각해서 이제 용서받았어 하면 할 수 없겠지만...............
    회개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6 강원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5-05-21 16:49:12 0 삭제
    금가루 소년님! 여행후 꼭 후기 댓글에 달아주시길!!!!!
    5 강원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5-05-21 16:48:24 0 삭제
    음, 철원에도 가여할 곳 있는데.... 철원은 패스
    4 강원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5-05-20 12:56:38 5 삭제
    춘천 맛집 알려드립니다. (춘천사람이예요)
    춘천하면 닭갈비, 막국수죠.
    닭갈비는 아무집가도 다 맛있어요. 몇몇집은 밥 볶을때 치즈넣고 하트만들어주고 하면서 다르게 하는데
    닭갈비 다 맛있어요. 아이가 있는 가정은 놀이터 있는 닭갈비 집으로 가면 됩니다. 이제 제일 중요해요.
    춘천에 놀이터 달린 닭갈비집 몇 있는데 넘 편해요.
    그게 아니라면 후평동에 유명한 1.5 닭갈비, 우미 닭갈비가 있구요
    소양댐 근처에 통나무닭갈비가 나중에 생겼지만 유명해요.
    공지천에 있는 춘천명물닭갈비도 있구요. 명동이나 강대후문에 있는 다양한 닭갈비가 다 맛있습니다.
    1인분에 300g으로 평균 1만원정도합니다. 4명기준으로 3인분 시키고 밥하고 사리볶아 먹는게 더 좋아요.
    우리는 가끔(춘천사람들은 평소에 닭갈비 안먹다가 손님오면 먹어요) 숯불닭갈비 사먹어요.
    후평동에 참나무 숯불닭갈비가 있는데 주인이 다 구워서 손님상에서 한번만 뒤집고 먹게 해주는데 이거 별미 입니다.

    막국수는 시외각으로 가야 제맛을 느낄수 있어요.
    위에 말씀하신 유포리 막국수도 좋구요. 소양댐으로 가다보면 시골막국수(사람 미어터짐), 샘밭막국수(여기도 넘 사람 많아요), 소양댐 종점에 있는 명가 막국수가 맛있구요. 그 중간에 있는 오수물 막국수는 보쌈으로 유명해요.
    그리고, 춘천IC쪽에는 대룡산 막국수가 유명한데 여기는 메밀싹하고 같이 비벼먹는 쟁반막국수 추천합니다.

    춘천은 공무원이 많아서 맛집이 많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맛있는게 많이 있는데요
    춘천댐방향으로 가다보면 서면 툇골이라는 곳이 있어요. 산속입니다. 춘천시내에서 40분정도 (20분정도 와서 산으로 차몰고 20분?)걸리는데
    산꼭대기에 오리구이집이 두집있어요. 산속에 무슨 장사가 될까 하면 큰 착각지요.
    제가 갈때마다 무슨 산속에 이렇게 차가 많아? 할정도로 .......
    여하튼 오리생고기를 꿀에 버무렸다고 하는데 참 맛있습니다. 그래서 춘천시내에 툇골 오리집이 많아요.

    춘천 거두리 부영아파트옆에 먹자골목이 있어요.
    거기가보면 정현도토리임자탕 이라는 집이있습니다.
    이집은 임자탕(도토리수재비에 들깨 가루넣은탕)하고 도토리 비빔국수가 아주 뫃아요.
    비슷한 음식으로 강촌 구곡폭포를 가다보면 검봉산칡국수가 있어요. 여기도 정말 추천합니다. 헥헥......^^;

    그외에도 춘천에 재미있는 음식이 많아요.
    매짜(매운짜장)- 명동에 있어요
    별미당 (튀김만두, 떡볶기, 쫄면)- 명동부근에 있어요
    꽃돼지분식 (마음씨 고운 할머니 집- 검색해보세요)
    어라운드키친 (파스타, 샐러드 집- 가성비 좋아요)
    스시요 (천원짜리 초밥집, 회덥밥 좋아요)-명동에 있어요.
    아메리칸박스(수제 햄버거집, 30cm되는 햄버거 재미있고 맛있어요)-강대후문
    신남큰집 (삼계탕, 김유정역에도 있고 춘천시내에도 있어요, 뽀얀 닭국물)
    미사리밀밭초계국수 (이거 여름에 끝내줍니다)-명동에 있어요

    춘천에서 유명한 냉명집 두군데
    춘천시청앞 함흥냉면
    일단 여름에는 여기 물냉면 한번은 먹어야 되요. 정말 시원합니다.
    그리고 함흥냉면(비냉하고 같은 말입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어요. 이집은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는데 갈비탕도 아주 진한맛을 냅니다.
    홍어회무침도 진하지않게 맛잇게 무쳐내는데 홍어회백반도 좋아요. 단점이 사람이 넘 많아요.

    평양냉면집- 이집은 위도 앞, 그러니까 강원도립화목원 근처입니다.
    함흥냉면하고 비교하면 강하지않은 국물맛, 잘 끊어지는 면발로 전통의 평양냉면맛이랍니다.
    그 나름대로의 깊은 맛이 있어 좋아하지요.
    이집은 빈대떡이 일품인데 빈대떡을 냉면에 싸 먹으면 아주 좋아요.

    나중에 또 올리지요. 그럼 이만
    3 강원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5-05-20 10:54:25 4 삭제
    어디를 가실꺼죠?
    지역마다 명품이 다르지만 일단 아는 대로 지원사격합니다.

    먼저 속초
    속초에 가면 제가 항상 먹는게 있어요.
    첫째가 회국수
    속여고 앞에 가면 속초회국수가 있어요. 얼린 가자미로 만드는 비빔회국수인데 최곱니다. 매워서 입을 식히며 먹는 멸치육수또한 일품이구요
    저녁에 먹으면 좋은게 해물탕입니다. 속초 엑스포공원 근처에 있는 황골해물탕인데 주인아주머니가 아침마다 지역에 나는 해산물을 장봐서 만들어줍니다.
    제가 가면 서비스로 가자미회무침을 주시는데 이거 대박!!! 그냥 안주로 사먹어도 최고입니다.
    겨울에는 해물탕보다는 대구지리가 끝내주구요. 속초연근해에서 나는 대구로만 만들어주는데 급이 다릅니다.
    회드실려면 속초중앙시장 지하에 가셔서 도미 한마리 드시는게 좋아요. 한마리 6만원정도면 4분이 실컷 드실겁니다.

    속초에서 고성쪽으로 가다보면 공현진항이 있는데 여기 수성반점 짬뽕이 죽입니다. 진한 옛날짬봉 국물맛에 단순한 해물인데 참 좋아요.
    속초에서 설악산 앞에 있는 켄싱턴스타호텔의 점심 스테이크도 가성비짱. 사실 전 여기서 먹는 피자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혹시 인제로 가실기회가 있으면, 인제 원통읍 근처에 송희집이리고 있어요. 여기는 황태정식을 파는 집인데 황태국, 황태구이와 함께 산나물이 나오는데
    12가지 정도의 산나물이 정갈하게 나옵니다. 가격은 한정식정도 가격인데 정말 맛잇는 나물을 드실수 있으세요.

    강릉에 가시면 순두부짬뽕을 많이 드세요. 반응도 좋고 좋아요.
    전 강릉가면 꼭 사는게 있는데 강릉치대앞쪽에 가면 동해기정떡이라고 있어요. 술떡이라고도 하는 떡인데 피자만한 크기로 포장해서 팔아요. 만원.
    그런데 최고의 선물, 맛이 될겁니다. 여행하면서 하나를 사서 차에서 먹으며 다니는데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단점은 아침에 전화해서 예약하지않으면 12시이전에 떨어져요.

    정동진으로 가봅니다. 정동진에서 옥계 동해방향으로 해안도로를 타고 내려오면 심곡항에 시골식당이 있어요.
    여기 망치매운탕!!! 최곱니다. 끓일때 라면 사리 하나넣어서 먹으면 더 좋아요.
    다른 매운탕은 이제 잊어버리세요. 추천,추천, 추천

    바닷가에 가면 물회를 뺄 수없죠.
    동해쪽 물회는 포항/제주쪽 물회와 다릅니다.
    새콤달콤한 육수를 얼려서 빙수처럼 갈아서 내주요.
    전 동해가면 해안도로방향으로 대진항근처 어달리에 충청단양횟집갑니다. 물회 믿고 폭풍흡입하면 되요.

    그리고 저녁때는 물회먹기 조금 그렇죠.
    동해에 유명한게 문어가 있죠. 동해 시내에 홍대포라는 식당이 있는데 이름하여 해천탕이 유명합니다.
    바닥에 닭한마리, 그위에 조개, 또 전복, 그리고 맨 위에 문어가 딱!!!!!
    이거는 매일 먹으라고 해도 매일 먹겠어요.
    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빠뜨린곳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양양 섭국입니다. 동해지역은 홍합을 섭이라고 부르는데 솔비치옆에 수산항을 중심으로 잘 형성되어있아요.
    얼큰한 해장으로 아주 좋아요.

    나중에 춘천, 홍천, 원주 중심으로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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